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데리고 장거리~

나쁜엄마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3-01-10 01:14:38
첫째아이 4살 둘째아가 23일되었네요
오늘 장거리 이동을 해야해요
버스타고 한시간 십분 택시타고 기차타고 택시 친정~
어른도 힘든 일정이죠 택배는 벌써 친정집에 도착했구요

둘째낳고 우울증이 생겼어요
큰아이가 조금만 잘못해도 버럭~
손까지 올라가서 엉덩이도 두어번때렸네요
둘째가 젖먹고도 밤새 울고 그럼 화가 ㅜㅠ나구요
밤낮이 바뀐아가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질 못하네요

이러다 큰일 날것같아 친정가려고 맘을 먹었네요
택시타고 서울역가자니 십일만원이라네요
ㅜㅠ 포기하고 동생이 같이 가준다고해서
친정가는데 태어난지 23일된 소중한 아가 괜찮겠죠 ㅜㅠ
제가 너무 못난엄마같아요
신랑이 너무 바빠 서울역까지 데려다줄 ㅜㅠ 여건이 안되구요




친정가는걸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이대로 있다가는 큰일날것같아서 결정한건데 ㅜㅠ
맘이 너무 힘드네요 ㅜㅠ

동생이다 생각하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82.212.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1:22 AM (1.244.xxx.166)

    저도 조리원 이주하고 친정 차 세시간타고 갔었어요.
    오죽하면 그러실까 싶어 마음이 짠하네요.
    같이가준다는 동생 있어 정말 다행 입니다.

  • 2. 명랑1
    '13.1.10 1:23 AM (175.118.xxx.55)

    지금 많이 힘들죠ᆞ몸조리 할 시기에 애둘 보느라 많이 힘들거예요ᆞ아마 엄마도 적응 안되고 가족들 다 서툴고 힘든시기예요ᆞ누군가의 도움 받을 수 있음 받으세요ᆞ좀 아니 많이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ᆞ둘째는 춥기도하고 아직 먼거리 힘들겠지만 엄마가 푹 안고 조심조심 가면 괜찮을거예요ᆞ많이 춥데요ᆞ아이들 따뜻하게 입히고 잘다녀오세요ᆞ이모가 같이 가니 그나마 다행이네요ᆞ

  • 3. ..
    '13.1.10 1:32 AM (141.0.xxx.179) - 삭제된댓글

    아웅 남일같지않아 저도 맘이 짠하네요..넘 어린 신생아라 추위 조심하시고 다녀오세요..출산후 누군가의 도움이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 4. 흠흠..
    '13.1.10 1:32 AM (1.225.xxx.189)

    저도 둘째 돌 지났는데도 원글님글 읽고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밤낮이 뒤바뀐 아기라..
    진짜 힘들죠. 아기는 예뻐도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하루가 한달같고 한달이 1년같은 시기..
    혹시 모유 먹이신다면 괜찮을듯 싶어요.
    엄마 초유 먹고, 초유성분으로 그때가 최강 면역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꽁꽁 싸매고, 손같은 부위 자주 닦으시구요.

  • 5. 요리는 어려워
    '13.1.10 2:18 AM (125.180.xxx.206)

    동생이기차타고 친정까지같이가시나요?
    4살딸하나있어 기차타고 가끔가는데 화장실왔다갔다해야하고
    지갑챙겨야하고..멀꾸준히줘야하고..가만히안있고..
    잠들면안고내려야하고..하나도힘들거든요..
    동생이역까지만가는거라면..
    친정엄마오시라고하셔서같이내려가시는것도좋으실듯..
    오래걸리더라도무궁화나새마을이나을꺼같구요..
    어른도KTX타면귀가멍한지라..
    저도친정이시골이라 친정서애낳고 산후조리하다 24일됐을때차로올라왔는데..
    의사가괜찮다고는했어요..

  • 6. 저...
    '13.1.10 8:27 AM (121.147.xxx.224)

    기차역까지만이라도 택시로 가시면 안될까요.
    이 추운 때에 여러번 갈아타고 그 동안 밖에 아이가 노출되고 그러면
    신생아도 산모도 너무 안좋을 것 같아요. 네살 아이도 감기걸리기 딱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668 아래 영어 주어,동사 이런 구문 나누기 부탁드립니다. 3 아침부터 2013/01/10 883
205667 멀치 볶음 할때 꿀대신 올리고당 넣어도 되나요? 5 ........ 2013/01/10 2,444
205666 1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3/01/10 768
205665 적금, 정기예금 제가 알고 있는게 맞죠? 2 적금 2013/01/10 1,465
205664 재수 실패담 성공담 많이 올려주세요^^ (도와주세요 .. 6 고3맘 2013/01/10 1,944
205663 국토해양부 "노인 무임승차 비용 못준다" 16 이계덕/촛불.. 2013/01/10 3,380
205662 잇몸이 붓고 피가나요 2 ... 2013/01/10 1,138
205661 현관쪽에 샤워커튼 설치하신분 계세요? 7 ... 2013/01/10 2,451
205660 도배 또는 페인트 1 부엌 2013/01/10 912
205659 “37년 조선에 충성한 대가가 인격살인…치떨려” 7 샬랄라 2013/01/10 1,529
205658 서울대를 졸업한 아들이 취직을 안하겠답니다. 102 억장이 무너.. 2013/01/10 24,145
205657 정부가 물가 손놓고 있는거 맞죠? 5 한심 2013/01/10 1,324
205656 레미제라블, 감동의 감상기 2개를 소개합니다. 1 참맛 2013/01/10 1,518
205655 신년 프로젝트 식비절감 아이디어 좀 주세요 11 우울한 2013/01/10 1,846
205654 박지원 "안철수 후보 양보는 잘못" 25 이계덕/촛불.. 2013/01/10 2,902
205653 [단독] 싸이 슈퍼볼광고 이어, 오바마 대통령과 커플말춤 춘다... 2 오늘도웃는다.. 2013/01/10 1,794
205652 컴퓨터 관련...도와주세요 3 컴맹 2013/01/10 678
205651 생후 6개월 짜리 어린이집에 맡기는 전업 주부 17 .. 2013/01/10 8,041
205650 커피 그라인딩 질문이요 7 푸딩 2013/01/10 1,406
205649 <민주당 접수>민주당은 우리가 접수한다. 7 세수하자 2013/01/10 1,161
205648 7세 되는 아이.. 어린이집 or 유치원 조언부탁해요. 간절해.. 6 귀여워092.. 2013/01/10 1,416
205647 대게시즌에 즈음하여 대게에 대하여 3 묵호항 2013/01/10 7,480
205646 여러분~ 보이스키즈 보신적잇나요~? fasfsd.. 2013/01/10 941
205645 예물을 14K로 주기도 하나요? 15 미쳐가는가 2013/01/10 3,584
205644 문재인 헌정 詩 “자유로운 영혼” 천사 2013/01/10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