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치료 잘하는 병원 소개해주세요..수원이나 분당,용인...

^.^ 조회수 : 3,964
작성일 : 2013-01-10 00:47:25

제 아이가 세브란스 진료를 마쳤어요.

아기때 경기로 진료를 봐왔고, 이제 완치되고 재발위험도 없어 소아신경과는 안봐도 된답니다.

다만, 경기약 끊은 뒤부터 집중력 약을 세번정도 바꿔가며 복용했는데 그닥 효과가 없으니

거주지 가까운 소아정신과에 내원하라고 그동안의 치료자료를 받아오긴 했는데..

여긴 천안이고 전 용인이나 수원, 분당 쯤으로 다녔으면 합니다.

올해 학교갈 아이가 집중을 너무못합니다.

학습할 때 봐야할 곳은 안보고 얼굴을 쳐다보고있다든가,

시작하자마자 몸을 꼬고, 집중도 못하곤 하고..

지시를 정확히 수행하지 못해서 여러번 풀어서 설명해줘야 한다든가 해서 진이 빠져요.

공부를 싫어라하기도 하고.. 칭찬해주면 금새 잠간 집중력 좋아집니다. 아주잠간..

집에서는 감정조절이 힘들고, 상황파악이 잘 안되고, 왜곡된 사고가 심해요.

, 공격행동은 없고, 과잉행동은 있지만.. 집에서 유난히 심하고, 기관에서는 눈치껏 앉아있고, 활동도 눈치껏 따라합니다.

지능, 언어, 인지, 사회성 등이 다 낮은 편입니다.-검사에서는요.. 검사자체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눈치껏 하니 지능은 그닥 표가 나지 않습니다.

선생님들께 잘 듣는 말이 집중할땐 잘한다고 집중력이 아쉽다고 합니다.

관건은 정서와 발달문제로 거주지에서 여러치료를 받고있지만, 현재는 집중력에 효과있는 약을 찾는 일이에요.

세브란스샘께서도 거기에 초점맞추셨구요. 학교갈 아이니.. 세번째 약 바꾸고도효과 없던 차에 뇌파결과가 좋아서 더이상 신경과 샘께는 진료가 끝났으니 내원 편한 소아정신과에서 집중력 약 처방을 권하신 거구요.

그런데 전 참 여러가지로 어려운 아이여서 - 정서문제(불안감, 경계, 피해의식)- 소아정신과 진료보며 약 먹이는 문제가 참 어려워 보여서

병원 선택에 어려움이 있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꼭요..

이 어려움을 여태껏 치료실 이용하며 해결되지 않는상황이 답답합니다.

IP : 1.228.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12:50 AM (121.161.xxx.142)

    수원이면 오은영 선생님 병원 찾아보세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분이고 예약까지 한참 걸린다고 알고있어요

  • 2. 카부츠
    '13.1.10 12:51 AM (59.8.xxx.22)

    안녕하세요
    티브이에 나오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오은영선생님 병원이 수원 아주대 앞에 있다고 들었어요
    아는 분 아이도 이병원에 다니는데 그래도 좋은거 같다고 하네요.순서가 좀 많이 기다리나 봐요
    (사람이 많아서요)

  • 3. 원글
    '13.1.10 12:57 AM (1.228.xxx.30)

    오은영 샘은 상담에서 끝나는거 아닌가요?
    맞는 약 찾을때까지 지속적인 진료를 봐주나요?

  • 4. 건강한찐빵
    '13.1.10 1:03 AM (118.34.xxx.65)

    저두 거기 추천하려 했는데 벌써 다들 하셨네요

  • 5. 대기
    '13.1.10 1:06 AM (124.54.xxx.17)

    맞는 약 찾을 때까지 지속적인 진료를 봐주는 건 맞는데
    대기가 많을 수는 있어요.

    요즘은 경기가 안좋아서 접수가 바로 되는지 모르겠는데
    tv에 나오시다 보니 대기 길다고 알고 있어요.

  • 6. 원글
    '13.1.10 9:10 AM (1.228.xxx.30)

    30분 상담에 10만원인 그 곳말고 다른 곳 없어요?
    전 지금도 치료비압박이 심하고 대기도 4개월 이상이나 기다려야 하니 대기 4개월은 마니 심하네요.
    첨부터 예약도 안되고, 내원, 상담, 오은영진료예약, 그다음 진료. 절차가 어째 대형병원보다 더 복잡하고 오래걸려요..

    ㅠㅠ 에궁. 힘들어요

  • 7. ..
    '13.1.10 9:43 AM (112.170.xxx.82)

    유명한 선생님이라고 아이와 잘 맞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닌데 집 근처에서 자주자주 찾아볼 수 있는 병원을 고르시는게 어떨지.. 가는데 부담없는것도 중요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880 혹시 cms후원 중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나요? 2 안타까움 2013/02/13 2,185
218879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마음이 불안하고 7 커피 2013/02/13 1,706
218878 갑자기 아이를 특목고 보내라고... 10 기가 막혀서.. 2013/02/13 3,415
218877 친정부모님 칠순 여행 조언 6 딸래미 2013/02/13 1,816
218876 원석팔찌 유행지난건 아니죠? 1 살빼자^^ 2013/02/13 1,362
218875 어제 뇌경색 의심되시던 분 1 뇌경색 2013/02/13 2,414
218874 진짜 집으로 손님 초대들 많이 하시나요? 9 사업 2013/02/13 3,131
218873 40대후반 50대 여성분들 계세요? 14 궁굼이 2013/02/13 3,862
218872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6 지혜 2013/02/13 2,794
218871 순창vs해찬들 4 된장 2013/02/13 5,990
218870 교정7급 공무원이면 인식 어때 보이세요? 6 교정인 2013/02/13 7,170
218869 화장실자주가는데, 신부전인가요?? 방광염도 아니다고하시고 3 뭘까요 2013/02/13 1,738
218868 카톡 게임 아이러브커피 친구 구해요 ( 16 알럽커피 2013/02/13 1,708
218867 [인수위 통신] ‘단독기자’의 당황 세우실 2013/02/13 1,018
218866 아파트 하자보수 질문드려요~ 별사탕 2013/02/13 867
218865 중학교 입학, 육아 도우미의 유무 6 도움요청 2013/02/13 1,700
218864 남편이 4개월째 집에만 있어요. 9 힘듬 2013/02/13 4,023
218863 9개월 정도 돈을 모아야 하는데... 5 ChaOs 2013/02/13 1,766
218862 동대문원단시장에 자투리원단파는곳 7 스노피 2013/02/13 17,183
218861 고등학교때 임원 6 임원 2013/02/13 1,801
218860 노스페이스 옷좀,, 알려주세요,, 3 .. 2013/02/13 953
218859 과외가 자꾸 끊기네요.. 9 da 2013/02/13 5,004
218858 ...... 4 어쩌나 2013/02/13 993
218857 남편이 죽어도 이혼한대요 79 2013/02/13 30,050
218856 초5 가 쓸려는데 테이크핏 핸드폰 어떨까요? 5 지이니 2013/02/13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