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치료 잘하는 병원 소개해주세요..수원이나 분당,용인...

^.^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13-01-10 00:47:25

제 아이가 세브란스 진료를 마쳤어요.

아기때 경기로 진료를 봐왔고, 이제 완치되고 재발위험도 없어 소아신경과는 안봐도 된답니다.

다만, 경기약 끊은 뒤부터 집중력 약을 세번정도 바꿔가며 복용했는데 그닥 효과가 없으니

거주지 가까운 소아정신과에 내원하라고 그동안의 치료자료를 받아오긴 했는데..

여긴 천안이고 전 용인이나 수원, 분당 쯤으로 다녔으면 합니다.

올해 학교갈 아이가 집중을 너무못합니다.

학습할 때 봐야할 곳은 안보고 얼굴을 쳐다보고있다든가,

시작하자마자 몸을 꼬고, 집중도 못하곤 하고..

지시를 정확히 수행하지 못해서 여러번 풀어서 설명해줘야 한다든가 해서 진이 빠져요.

공부를 싫어라하기도 하고.. 칭찬해주면 금새 잠간 집중력 좋아집니다. 아주잠간..

집에서는 감정조절이 힘들고, 상황파악이 잘 안되고, 왜곡된 사고가 심해요.

, 공격행동은 없고, 과잉행동은 있지만.. 집에서 유난히 심하고, 기관에서는 눈치껏 앉아있고, 활동도 눈치껏 따라합니다.

지능, 언어, 인지, 사회성 등이 다 낮은 편입니다.-검사에서는요.. 검사자체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눈치껏 하니 지능은 그닥 표가 나지 않습니다.

선생님들께 잘 듣는 말이 집중할땐 잘한다고 집중력이 아쉽다고 합니다.

관건은 정서와 발달문제로 거주지에서 여러치료를 받고있지만, 현재는 집중력에 효과있는 약을 찾는 일이에요.

세브란스샘께서도 거기에 초점맞추셨구요. 학교갈 아이니.. 세번째 약 바꾸고도효과 없던 차에 뇌파결과가 좋아서 더이상 신경과 샘께는 진료가 끝났으니 내원 편한 소아정신과에서 집중력 약 처방을 권하신 거구요.

그런데 전 참 여러가지로 어려운 아이여서 - 정서문제(불안감, 경계, 피해의식)- 소아정신과 진료보며 약 먹이는 문제가 참 어려워 보여서

병원 선택에 어려움이 있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꼭요..

이 어려움을 여태껏 치료실 이용하며 해결되지 않는상황이 답답합니다.

IP : 1.228.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12:50 AM (121.161.xxx.142)

    수원이면 오은영 선생님 병원 찾아보세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분이고 예약까지 한참 걸린다고 알고있어요

  • 2. 카부츠
    '13.1.10 12:51 AM (59.8.xxx.22)

    안녕하세요
    티브이에 나오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오은영선생님 병원이 수원 아주대 앞에 있다고 들었어요
    아는 분 아이도 이병원에 다니는데 그래도 좋은거 같다고 하네요.순서가 좀 많이 기다리나 봐요
    (사람이 많아서요)

  • 3. 원글
    '13.1.10 12:57 AM (1.228.xxx.30)

    오은영 샘은 상담에서 끝나는거 아닌가요?
    맞는 약 찾을때까지 지속적인 진료를 봐주나요?

  • 4. 건강한찐빵
    '13.1.10 1:03 AM (118.34.xxx.65)

    저두 거기 추천하려 했는데 벌써 다들 하셨네요

  • 5. 대기
    '13.1.10 1:06 AM (124.54.xxx.17)

    맞는 약 찾을 때까지 지속적인 진료를 봐주는 건 맞는데
    대기가 많을 수는 있어요.

    요즘은 경기가 안좋아서 접수가 바로 되는지 모르겠는데
    tv에 나오시다 보니 대기 길다고 알고 있어요.

  • 6. 원글
    '13.1.10 9:10 AM (1.228.xxx.30)

    30분 상담에 10만원인 그 곳말고 다른 곳 없어요?
    전 지금도 치료비압박이 심하고 대기도 4개월 이상이나 기다려야 하니 대기 4개월은 마니 심하네요.
    첨부터 예약도 안되고, 내원, 상담, 오은영진료예약, 그다음 진료. 절차가 어째 대형병원보다 더 복잡하고 오래걸려요..

    ㅠㅠ 에궁. 힘들어요

  • 7. ..
    '13.1.10 9:43 AM (112.170.xxx.82)

    유명한 선생님이라고 아이와 잘 맞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닌데 집 근처에서 자주자주 찾아볼 수 있는 병원을 고르시는게 어떨지.. 가는데 부담없는것도 중요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18 맥쿼리 상대 행정소송 첫 승소 광주시 '쾌거' 5 사람이먼저 2013/02/20 997
221817 변희재 "4월 재보선 노회찬 지역구에 출마할 수도 있다.. 8 이계덕기자 2013/02/20 1,179
221816 재수학원 다니다 대학 가면 장학금 주나요? 3 질문 2013/02/20 1,481
221815 총각김치 하얀거 곰팡이인가요? 이거.어떻게 먹을수없나요 2 총각김치 2013/02/20 8,138
221814 고기 못먹어 환장 했냐 어쨌냐 4 방금 2013/02/20 1,879
221813 케모포트 주변에서 시술하신분 계시나요 4 고고씽랄라 2013/02/20 2,729
221812 파스퇴르 우유를 롯데가 인수했네요. 11 허걱 2013/02/20 7,293
221811 변희재 "조중동도 일베를 죽이려 모든수단 동원".. 3 이계덕기자 2013/02/20 2,099
221810 평형감각이 좋으면 어떤운동잘할까요? 7 ㅎ ㅎ 2013/02/20 745
221809 중학생 수학인강 어디가 나을까요? 7 추천바랍니다.. 2013/02/20 2,287
221808 "레미제라블" 정작 고향에선 흥행참패인가요? 5 July 2013/02/20 1,886
221807 스마트폰인데 요금제는 2g요금제를 쓰는데 와이파이되는곳에서 인터.. 7 이벤트 2013/02/20 1,698
221806 헉. 지금 생생정보통 1 파란하늘보기.. 2013/02/20 2,239
221805 명품가방을 삿어요 5 인나장 2013/02/20 3,132
221804 운동 잘하는 여자아이.. 뭘 시켜봐야할까요?? 10 은서맘 2013/02/20 2,059
221803 후쿠오카와 유후인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9 여행 2013/02/20 6,452
221802 망치부인은 그지같은 공중파 대신 열 몫은 하네요. 15 .... 2013/02/20 2,085
221801 헬스나 수영, 에어로빅 선생님들한테 묘한 감정(?) ..제가 좀.. 7 이 기분은 .. 2013/02/20 3,160
221800 동대문 가방도매시장 잘 아시는분? 4 .... 2013/02/20 18,280
221799 어떻게 해야 될까요??ㅡ 2 ........ 2013/02/20 463
221798 컴퓨터 글씨가 작아 졌어요~~ 1 컴퓨터 2013/02/20 632
221797 주택거래시에 중도금까지 지급한걸 은행에서 알 수 있나요? 3 아파트 2013/02/20 628
221796 친정부모님 환갑여행 터키 일주 괜찮을까요? 9 환갑여행 2013/02/20 3,000
221795 찹쌀가루로 만들 수 있는 간식은 뭐가 있을까요? 11 국산인데 2013/02/20 1,736
221794 요즘 지마켓속도 엄청 느린데.. 저만 그런가요? 4 카시 2013/02/20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