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치료 잘하는 병원 소개해주세요..수원이나 분당,용인...

^.^ 조회수 : 3,983
작성일 : 2013-01-10 00:47:25

제 아이가 세브란스 진료를 마쳤어요.

아기때 경기로 진료를 봐왔고, 이제 완치되고 재발위험도 없어 소아신경과는 안봐도 된답니다.

다만, 경기약 끊은 뒤부터 집중력 약을 세번정도 바꿔가며 복용했는데 그닥 효과가 없으니

거주지 가까운 소아정신과에 내원하라고 그동안의 치료자료를 받아오긴 했는데..

여긴 천안이고 전 용인이나 수원, 분당 쯤으로 다녔으면 합니다.

올해 학교갈 아이가 집중을 너무못합니다.

학습할 때 봐야할 곳은 안보고 얼굴을 쳐다보고있다든가,

시작하자마자 몸을 꼬고, 집중도 못하곤 하고..

지시를 정확히 수행하지 못해서 여러번 풀어서 설명해줘야 한다든가 해서 진이 빠져요.

공부를 싫어라하기도 하고.. 칭찬해주면 금새 잠간 집중력 좋아집니다. 아주잠간..

집에서는 감정조절이 힘들고, 상황파악이 잘 안되고, 왜곡된 사고가 심해요.

, 공격행동은 없고, 과잉행동은 있지만.. 집에서 유난히 심하고, 기관에서는 눈치껏 앉아있고, 활동도 눈치껏 따라합니다.

지능, 언어, 인지, 사회성 등이 다 낮은 편입니다.-검사에서는요.. 검사자체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눈치껏 하니 지능은 그닥 표가 나지 않습니다.

선생님들께 잘 듣는 말이 집중할땐 잘한다고 집중력이 아쉽다고 합니다.

관건은 정서와 발달문제로 거주지에서 여러치료를 받고있지만, 현재는 집중력에 효과있는 약을 찾는 일이에요.

세브란스샘께서도 거기에 초점맞추셨구요. 학교갈 아이니.. 세번째 약 바꾸고도효과 없던 차에 뇌파결과가 좋아서 더이상 신경과 샘께는 진료가 끝났으니 내원 편한 소아정신과에서 집중력 약 처방을 권하신 거구요.

그런데 전 참 여러가지로 어려운 아이여서 - 정서문제(불안감, 경계, 피해의식)- 소아정신과 진료보며 약 먹이는 문제가 참 어려워 보여서

병원 선택에 어려움이 있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꼭요..

이 어려움을 여태껏 치료실 이용하며 해결되지 않는상황이 답답합니다.

IP : 1.228.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0 12:50 AM (121.161.xxx.142)

    수원이면 오은영 선생님 병원 찾아보세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분이고 예약까지 한참 걸린다고 알고있어요

  • 2. 카부츠
    '13.1.10 12:51 AM (59.8.xxx.22)

    안녕하세요
    티브이에 나오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오은영선생님 병원이 수원 아주대 앞에 있다고 들었어요
    아는 분 아이도 이병원에 다니는데 그래도 좋은거 같다고 하네요.순서가 좀 많이 기다리나 봐요
    (사람이 많아서요)

  • 3. 원글
    '13.1.10 12:57 AM (1.228.xxx.30)

    오은영 샘은 상담에서 끝나는거 아닌가요?
    맞는 약 찾을때까지 지속적인 진료를 봐주나요?

  • 4. 건강한찐빵
    '13.1.10 1:03 AM (118.34.xxx.65)

    저두 거기 추천하려 했는데 벌써 다들 하셨네요

  • 5. 대기
    '13.1.10 1:06 AM (124.54.xxx.17)

    맞는 약 찾을 때까지 지속적인 진료를 봐주는 건 맞는데
    대기가 많을 수는 있어요.

    요즘은 경기가 안좋아서 접수가 바로 되는지 모르겠는데
    tv에 나오시다 보니 대기 길다고 알고 있어요.

  • 6. 원글
    '13.1.10 9:10 AM (1.228.xxx.30)

    30분 상담에 10만원인 그 곳말고 다른 곳 없어요?
    전 지금도 치료비압박이 심하고 대기도 4개월 이상이나 기다려야 하니 대기 4개월은 마니 심하네요.
    첨부터 예약도 안되고, 내원, 상담, 오은영진료예약, 그다음 진료. 절차가 어째 대형병원보다 더 복잡하고 오래걸려요..

    ㅠㅠ 에궁. 힘들어요

  • 7. ..
    '13.1.10 9:43 AM (112.170.xxx.82)

    유명한 선생님이라고 아이와 잘 맞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닌데 집 근처에서 자주자주 찾아볼 수 있는 병원을 고르시는게 어떨지.. 가는데 부담없는것도 중요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072 핸디형 스팀다리미 사용해 보신분들~ 2 ... 2013/04/28 3,595
247071 인간의 조건 봤어요. 10 ... 2013/04/28 3,231
247070 초등 수학 문제집 어떤거 풀리시나요 25 마미 2013/04/28 2,718
247069 싼 그릇은 이가 잘 나가나요? 7 T.T 2013/04/28 1,283
247068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중에.. 22 .. 2013/04/28 4,576
247067 이런거 괜찮나요? 3 여행준비 2013/04/28 689
247066 한*물 정수기 쓰고 계신 분 조언 부탁합니다 9 부탁합니다 2013/04/28 1,279
247065 인간사 번민도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6 새삼 2013/04/28 3,087
247064 남자들 군입대 전후로 성매매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7 ㅇㅇ 2013/04/28 2,349
247063 노트북as하러갈때 본체만 가져가면 되죠? 11 인터넷이안됨.. 2013/04/28 979
247062 티비 많이 보는 편인 아줌마인데도 7 2013/04/28 1,827
247061 82쿡님한테 외숙모는 어떤 존재이세요..??? 15 ... 2013/04/28 3,225
247060 친구로부터 조언 열받네요. 4 ---- 2013/04/28 1,801
247059 아내 카톡에 이런 문구가 있다면... 63 남자가볼때 2013/04/28 25,495
247058 아래층에서 천정치면 위에서 소리날까요? 8 밑에 2013/04/28 2,001
247057 갤노트2가격 살 만 한가요? 2 지금쯤 2013/04/28 1,383
247056 초4년 남아랑 하루종일 잘 지낼수 있는 방법 5 아이교육 2013/04/28 913
247055 근데 지금 도전천곡 나오는 임정희씨가.. 2 가수 임정희.. 2013/04/28 1,390
247054 낫또- 낫토(생청국장)의 놀라운 효능 2 밝아요 2013/04/28 5,021
247053 남자31살과 여자31살. . . . 5 . . . 2013/04/28 5,100
247052 아이디어 좀 부탁드려요 3 선물 2013/04/28 646
247051 이봐 아기엄마 또 삭제하고 튄겨? 4 삭제하고튀기.. 2013/04/28 1,622
247050 슈에므라 수분크림 대체가능한것 수크 2013/04/28 789
247049 베이킹시 겉은 타고 속은 덜익었다면.... 6 ㅎㅎ 2013/04/28 876
247048 아이폰 충전 후 곧바로 0% 방전되는 현상 6 아이폰 2013/04/28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