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예스맨 다들 알고계시나요~? 전 완전 재밌게 봤던영화인데 ㅎ

fasfsdf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3-01-10 00:17:10

오래전부터 보려고 했던 영화 ' 예스맨 ' 은 2008년 개봉작이니 4년이나 지난 다음에 봤네요;;; 암튼 봤으니 다행ㅎㅎ

전 짐 캐리 (Jim Carrey)하면 생각나는 영화는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보여줬던 '트루먼 쇼'에요. 그때 짐캐리는 제게 참 강한 인상을

남겼었죠... 평범하게 생겼지만 정말 어떤 역할이던 소화할수 있는 진정한 전천후 배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 볼만한 영화는 캐이트 윈슬랫과 함께한 '이터널 선샤인'이 있지요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예스 맨' 보다는 훨 진지하지만 인간의 사랑에 대한 해석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스 맨 (Yes Man, 2008)

미국

짐 캐리(Jim Carry), 주이 디샤넬 (Zooey Deschanel)

우리는 흔히 바쁘지 않으면서도 누가 만나서 뭘 하자고 하면 마냥 핑계를 댄다. "미안하지만 내가 일이 생겨서..."

그렇다고 집에 혼자 머무른다고 뭘 하는것도 아니지만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나날들을 보내버린다. 이는 서구적인 것일까?

아닌것 같다... 그렇다면 20대들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인가...아니다.

생각해보면 점차 어른이 될수록 '거짓말'이 늘고 핑계도 많아지는것 같다. 어린시절때 시간있을때 누가 놀자고 하는데 바쁜척하며

둘러댄적은 분명히 없었다...

감독은 이런 어른들의 "핑계병"(?)을 꼬집는것 같다. 사실 하고싶은건 거의 할수있는 어른...그러나 현실은 마음의 문은 굳게 닫히고

도전적인 생각은 찾아보기 힘들어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뭐가 어디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인가?


영화가 말해주는 해결책은 간단하다...

"예스"

우리가 수많은 기회를 날려버리며 시간을 허비하는것은 "노"를 입에 달고 다니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물론 현실적으로 봤을때 몇몇 과장된 부분은 있지만 짐 캐리가 연기하는 주인공의 삶은 "예스" 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이성관계, 직장에서의 성공, 이웃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개인의 행복까지도 완전히 변화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면 된다". 살아가면서 참 지긋지긋하게 듣는 말이지만 막상 듣고 어떻게 일상을 변화시켜야 하는지는 모를 수도 있다.

'예스 맨'을 보면 '예스'라고 말하는 것의 진정한 힘,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도 일단 부딛혀 보면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면서 "못해,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더 빈번하게 하지 않나 싶다.

아직 자신이 젊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편견쯤은 깰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 댓글확인 해보세요 ㅎ

IP : 124.51.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asfsdf
    '13.1.10 12:17 AM (124.51.xxx.17)

    혹시나 예스맨 영화를 보고싶으신분들은 http://www.sge.wo.to 가보시는것도 괜찮아용 ~

  • 2. 꾸지뽕나무
    '13.1.10 12:21 AM (175.223.xxx.163)

    저도 재밌게 봤던 기억있어요~~~^^
    당시 짐캐리가 한국어 배우고 한국말쓰는거 나와서 화재였죠~~

  • 3. fasfsdf
    '13.1.10 12:46 AM (124.51.xxx.17)

    그쵸 !!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427 지아이조..억지로 봤지만 재미는 있어요. 8 로맨틱코미디.. 2013/04/01 1,301
236426 겨울내내 너다섯번 입은 코트 드라이 하세요 2 드라이 2013/04/01 2,369
236425 양념된 돼지고기 냉동시켜도 될까요? 2 고민 2013/04/01 2,063
236424 주진우 “스위스 계좌 취재해…주인 꼭 찾아주고파” 9 참맛 2013/04/01 2,609
236423 열무김치 막 담갔는데 싱거워요ㅠㅠ 5 고수님들! 2013/04/01 1,833
236422 대학로나 삼청동에 맛집좀 추천해 주세요 9 맛집 2013/04/01 2,281
236421 “국가는 가해자“ 국보법 누명 옥살이에 18억 배상판결 3 세우실 2013/04/01 583
236420 저 많은 삶은계란 어찌하오리까? 20 성당 부활절.. 2013/04/01 4,481
236419 엄마가 너무 좋으신 분들.. 4 ㅇㅇ 2013/04/01 1,740
236418 (방사능)어린이집, 유치원 방사능급식대책은 무방비 4 녹색 2013/04/01 1,111
236417 악!! 어떡해요!!! 그릇이 붙었어요 5 회원 2013/04/01 1,310
236416 라쿤 보이스 떨어질때 부른 노래 뭔지 혹시 기억나시는 분요 2 혹시 2013/04/01 457
236415 강아지 맡아주고 있는데 사료가 떨어졌어요~~ 15 이모야 2013/04/01 1,934
236414 이번에 김연아선수 세선 각국 동영상을 보며 느낀 공통점 5 팬질 2013/04/01 2,640
236413 답정너가 무슨 말이죠? 10 ㅇㅇㅇ 2013/04/01 2,439
236412 항공권 결제 어떻게 하는게 조금이라도 이득일까요.. 3 음... 2013/04/01 978
236411 5세 남자아이 사이즈 문의 3 올리브 2013/04/01 1,212
236410 자녀 입시 치루신 선배님들~! 대학입시 설명회 16 고3맘 2013/04/01 2,326
236409 밴드에 음악어찌올리나요? 꽁알엄마 2013/04/01 2,739
236408 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13 외로움 2013/04/01 2,170
236407 단어 찾을 때 발음기호 읽는법은 따로 책을 사야 할까요? 2 영어사전 2013/04/01 726
236406 요즘 마치 바람막이(검정비닐수준)천으로 만든 트렌치가 많더라구요.. 2 아주 얇은 .. 2013/04/01 1,288
236405 초등5학년 남자아이인데 유치가 아직까지 있어요. 9 유치 2013/04/01 1,686
236404 홍콩- 마카오 여행 다녀오신 분들 여쭤볼께요~~ 5 여행 2013/04/01 2,039
236403 영화 웜바디스봤는데요.. 2 jc6148.. 2013/04/01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