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예스맨 다들 알고계시나요~? 전 완전 재밌게 봤던영화인데 ㅎ

fasfsdf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3-01-10 00:17:10

오래전부터 보려고 했던 영화 ' 예스맨 ' 은 2008년 개봉작이니 4년이나 지난 다음에 봤네요;;; 암튼 봤으니 다행ㅎㅎ

전 짐 캐리 (Jim Carrey)하면 생각나는 영화는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보여줬던 '트루먼 쇼'에요. 그때 짐캐리는 제게 참 강한 인상을

남겼었죠... 평범하게 생겼지만 정말 어떤 역할이던 소화할수 있는 진정한 전천후 배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 볼만한 영화는 캐이트 윈슬랫과 함께한 '이터널 선샤인'이 있지요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예스 맨' 보다는 훨 진지하지만 인간의 사랑에 대한 해석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스 맨 (Yes Man, 2008)

미국

짐 캐리(Jim Carry), 주이 디샤넬 (Zooey Deschanel)

우리는 흔히 바쁘지 않으면서도 누가 만나서 뭘 하자고 하면 마냥 핑계를 댄다. "미안하지만 내가 일이 생겨서..."

그렇다고 집에 혼자 머무른다고 뭘 하는것도 아니지만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나날들을 보내버린다. 이는 서구적인 것일까?

아닌것 같다... 그렇다면 20대들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인가...아니다.

생각해보면 점차 어른이 될수록 '거짓말'이 늘고 핑계도 많아지는것 같다. 어린시절때 시간있을때 누가 놀자고 하는데 바쁜척하며

둘러댄적은 분명히 없었다...

감독은 이런 어른들의 "핑계병"(?)을 꼬집는것 같다. 사실 하고싶은건 거의 할수있는 어른...그러나 현실은 마음의 문은 굳게 닫히고

도전적인 생각은 찾아보기 힘들어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뭐가 어디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인가?


영화가 말해주는 해결책은 간단하다...

"예스"

우리가 수많은 기회를 날려버리며 시간을 허비하는것은 "노"를 입에 달고 다니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물론 현실적으로 봤을때 몇몇 과장된 부분은 있지만 짐 캐리가 연기하는 주인공의 삶은 "예스" 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이성관계, 직장에서의 성공, 이웃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개인의 행복까지도 완전히 변화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면 된다". 살아가면서 참 지긋지긋하게 듣는 말이지만 막상 듣고 어떻게 일상을 변화시켜야 하는지는 모를 수도 있다.

'예스 맨'을 보면 '예스'라고 말하는 것의 진정한 힘,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도 일단 부딛혀 보면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면서 "못해,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더 빈번하게 하지 않나 싶다.

아직 자신이 젊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편견쯤은 깰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 댓글확인 해보세요 ㅎ

IP : 124.51.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asfsdf
    '13.1.10 12:17 AM (124.51.xxx.17)

    혹시나 예스맨 영화를 보고싶으신분들은 http://www.sge.wo.to 가보시는것도 괜찮아용 ~

  • 2. 꾸지뽕나무
    '13.1.10 12:21 AM (175.223.xxx.163)

    저도 재밌게 봤던 기억있어요~~~^^
    당시 짐캐리가 한국어 배우고 한국말쓰는거 나와서 화재였죠~~

  • 3. fasfsdf
    '13.1.10 12:46 AM (124.51.xxx.17)

    그쵸 !!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710 옛날에 읽은 만화가 뭔지 모르겠어요 35 ㅇㅇ 2013/01/13 3,117
205709 예전에 한참 화제가 됐던 양파닭 레시피 어디에서 찾나요? 4 ..... 2013/01/13 2,240
205708 애들 키우는 거 귀찮은 엄마는.. 8 모성애 2013/01/13 2,377
205707 삼각김밥재료 살려고하는데요(컴대기중;;) 7 김밥 2013/01/13 1,003
205706 영화 좀 찾아주세요. 제발~~~ 2 // 2013/01/13 673
205705 영어 질문인데요.사전을 봐도 정확한 뜻을 모르겠어요 3 ... 2013/01/13 1,109
205704 초등 아들이 머릴감아도 비듬이남아있어요 제발방법좀 ㅠ.ㅠ 12 토실토실몽 2013/01/13 4,968
205703 (충격속보)울산선관위,거소투표 대리신청 이장 4명 고발 19 참맛 2013/01/13 2,767
205702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7 잘될거야 2013/01/13 2,426
205701 카프리제에 들어가는 모짜렐라 치즈요. 5 각설탕 2013/01/13 2,334
205700 공영방송 KBS에서 북한서체 자막으로? 2 이계덕/촛불.. 2013/01/13 948
205699 소화불량 증상.. 매핵기..? 한방 치료 가능할까요?ㅜㅜ 5 답답해요~ 2013/01/13 2,284
205698 가난하면 애안낳는게 상책이네요 43 ㄴㄴ 2013/01/13 15,013
205697 꼬막은 짧게끓이는게 맞는건가요, 오래끓이는게 맞는건가요? 9 .. 2013/01/13 2,377
205696 아이 한글때문에 속상해요...언제 뗄수 있을까요 ㅜㅠ 28 난어땠나? 2013/01/13 2,646
205695 아이친구들 놀러오면 얘기많이 하시나요? 2 2013/01/13 1,022
205694 강남터미널옆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11 ... 2013/01/13 4,281
205693 탄수화물차단제, 카브인터셉트 일주일 복용 후기입니다. 10 아..어지러.. 2013/01/13 31,409
205692 직접 고추장 담아 드시는 분들.. 노하우좀 풀어주세요..^^ 14 고추장 2013/01/13 1,507
205691 반가운 전라도김치 4 생각지도 못.. 2013/01/13 2,203
205690 북한에서 만든 글씨 '광명체' 폰트 논란? 3 이계덕/촛불.. 2013/01/13 1,497
205689 카카오톡 친구찾기 1 궁금해요~ 2013/01/13 4,158
205688 피부나이 21세 비결 털어놓아요 185 일요일 2013/01/13 21,315
205687 '버스 한 대'라는 책이나 글이 있나요? 문의 2013/01/13 303
205686 한국영화 극장에서 보는거 14 2013/01/13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