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마흔에 톰보이 스타일 어떠세요??

바로나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3-01-10 00:13:39

일부러 그렇게 입으려고 하는 건 아닌데...

편하게 편하게 하다보니 점점 스타일이 톰보이가 되어가요..

사실 톰보이라는 말도 안어울리는 것 같고 그냥 남자스타일?? ㅡㅡ

 

주로 입는 아이템이..

바지는 블랙진이나 카고, 짙은 인디고청바지

상의는 무조건 티, 후드집업, 체크셔츠, 어쩌다 니트

겉옷은 사파리, 야상, 라이더 이런 식이고요..

가방도 요새는 가벼워서 칸켄만 메고 다니네요..

모자도 방울달린 비니 주로 많이 쓰고요..

신발은 나이키 스케이트보드화 나 요샌 어그부츠도 가끔 신고요..

헤어스타일은 짧은 보브컷 (컷트와 짧은 단발의 중간쯤?)

 

외출하려고보면 핑크매니아인 7살 딸이 저더러 엄마 남자같다..고 해요..;;;;

예전엔 그래도 플레어스커트에 가디건 타이즈에 플랫슈즈 요런 것도 잘 입었거든요..

근데 요새는 진짜 안입어지네요.. 뭐 추워서 그런것도 있지만..

 

남들 눈에 어려보이려고 발악한다거나 (그럴 의도 진짜 없거든요..;;)

너무 무신경하게 하고 다니는 걸로 보여질라나요?

그래도 뭐 짧은 스커트에 니삭스신고 막 그러는거 아니니 누가 흉볼 스타일은 아닌거죠? 그쵸? ;;;;

 

IP : 118.46.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
    '13.1.10 12:35 AM (118.37.xxx.204)

    저는 50넘엇는데도 그렇게 입어요.
    비니도 쓰고요.바지는 면바지나 청바지뿐이 없어요.
    겨울에 기모바지 입구요.
    앞에 주름잡힌 바지나 반짝거리는 블라우스를 입기가 힘들어요.
    어느 순간에는 스타일 고정된게 안좋은점도 많아요.
    스스로 쑥스러워서 스타일바꾸기가 어려워지네요.

  • 2. 단정하고
    '13.1.10 3:41 AM (111.118.xxx.36)

    좋은데..
    치렁치렁 스타일을 워낙 안 좋아해서요.
    부담스러운 스타일은 연로하셨음에도 기~~인 생머리ㅜㅜ에요. 개성일텐데 저는 못 견딜정도로 못 봐주겠더라구요.

  • 3. 어느순간
    '13.1.10 7:03 AM (24.103.xxx.168)

    내나이 45살 거울을 들여다 보고 정말 긴머리를 너무 오래 헀다 싶어서 과감하게 싹둑 잘라버렸습니다.
    헤어 스타일도 옷도 나이에 맞게 해야지......40대 중반에 긴머리 제가 봐도 답답해 보이더라구요.

    제가 한참 힘들때 인생이 잘 풀린 여자분들 보니........머리 스타일이 하나 같이 단정하고 깔끔해서
    저도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 4. OK
    '13.1.10 8:18 AM (175.120.xxx.236)

    곧 60이지만 그렇게 입고 다녀요
    화장도 안하고 외출이라고는 운동하러 갈때 뿐이니까요
    예쁜 옷을 좋아해서 드레스룸이 하나로눈 부족하지만요 ^ ^
    묵는 옷이 많네요 ㅠㅠ
    남편이나 내가 모모한 위치에 있어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야...
    캐주얼도 급이 있지요 ??
    좀 신경 쓰인다면 조금만 변화를 주어 보셔요
    청바지에 클래식한 자켓 입는거 좋아합니다

  • 5. ㅡ.ㅡ
    '13.1.10 10:28 AM (1.238.xxx.94)

    그냥 톰보이인 사람도 살아요 걍 남자얼굴
    남의 눈치보지말고 편한대로 하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586 답글이 한 개도 안 달리면 18 ... 2013/02/15 2,954
219585 저 미쳐쎄요~ 3 하하 2013/02/15 1,459
219584 저에게는 인간관계가 왜이리 힘이 드는지..회의가 드네요. 9 힘드네요 참.. 2013/02/15 3,505
219583 조인성 씨네 21 인터뷰 (영상) ^^ 7 눈빛 2013/02/15 1,748
219582 발가락동상 사혈기 사서 피뽑아보신분,사혈아시는분ㅠ 4 가려움 2013/02/15 3,332
219581 제앞으로 보험들어놓은거 하나 없는거 잘못하는건가요? 14 보험? 2013/02/15 2,525
219580 송혜교글에 왜 김태희 1 ?? 2013/02/15 1,016
219579 회사에서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질때.. 31 .. 2013/02/15 8,393
219578 연주 하시는 분들 공연 후 케이크 받으면 어떠세요? 8 혹시 2013/02/15 2,541
219577 이제 돌된 아가 할머니가 몇시간 봐주면 안돼나요?? 10 .. 2013/02/15 1,933
219576 남산에 조선신궁이 있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4 .. 2013/02/15 2,873
219575 100% 유기농 다큐, 이런 영화 한 편 어떠세요? 9 ... 2013/02/15 2,345
219574 대학가기 너무힘들어요 12 추합꽝 2013/02/15 4,202
219573 한국의 여배우들 에게 고함 14 ㅡ,.ㅡ 2013/02/15 3,376
219572 친정 여동생과 사이가 갑자기 나빠졌는데,,, 2 어려워요 2013/02/15 2,428
219571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곡 들어보세요.. 5 저도 한곡 2013/02/15 1,452
219570 산부인과 1 저도 궁금 2013/02/15 920
219569 부모에게 학대?받고 자라신 분들..어떻게 살아 가고 계신지 궁금.. 16 궁금 2013/02/15 6,874
219568 그겨울 바람이..반전은...남자 변호사???? 2 설마..반전.. 2013/02/15 4,351
219567 남편의 바람피는 현장 덜미를 잡아야할까요? 17 미궁 2013/02/15 5,056
219566 아까 길냥이밥 글 썼어요. 6 그린 티 2013/02/15 1,078
219565 제목을 밝힐 수는 없지만... 7 ㅎㅎ 2013/02/15 1,928
219564 제 주변의 공주님들.. 25 ㅜㅜ 2013/02/15 10,770
219563 유튜브음악듣다가 흑흑... 2013/02/15 841
219562 돈 꿔줘야 할까요? 21 적은 돈이긴.. 2013/02/15 2,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