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들도 자기를 잘 따르는애를이뻐하나요?

fffff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13-01-09 21:06:09
아니면 공부잘하는 모범생이 이쁠까요?
선생님도 특별히 이쁜애가있다잖아요
IP : 211.36.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은 맘
    '13.1.9 9:08 PM (124.48.xxx.196)

    자기를 잘 따르는 공부 잘 하는 모범생이 이쁩니다 ^^;

  • 2. 예의바른 아이가
    '13.1.9 9:19 PM (211.108.xxx.38)

    제일 이뻐요.
    공부는 좀 못해도 열심히 노력하면 진짜 이쁘구요.

  • 3. ㅇ.ㅇ
    '13.1.9 10:02 PM (115.142.xxx.20)

    공부를 잘 하는 학생보다는 예의바르고 마음 따뜻한 학생이 이쁘지 않겠습니까

  • 4. 최혜연
    '13.1.9 10:08 PM (175.115.xxx.205)

    내가 낳은 자식도 다 똑같이 이쁘지는 안잖아요? 당연한 거 아닐까요?

  • 5. ...
    '13.1.9 10:11 PM (180.69.xxx.179)

    공부 상관없어요. 공부 잘 한다고 이쁘다는 선생님들 한 번도 못봤네요.
    공부도 잘 하는데, 반의 사회성 모자른 아이 열심히 챙겨주고 친구해 주는 친구는 정말 이뻐하는 선생님 계세요.
    대체로 공부랑은 상관없구요, 되바라짐 없이 예의바르고 성격좋은 아이를 선생님들도 좋아하세요.
    공부잘하면서 되바라진 아이는 재수없는 아이 일순위이구요...공부잘하면서 되바라졌는데, 학부모도 재수없는 경우는 볼 때 마다 재수없게 느껴지는 0순위이구요...
    결국 선생님들이 아이들 볼 때도 성격이 1순위이지 공부만 잘한다고 예뻐하는 경우는 없네요... 공부잘하는데, 성격도 좋아... 그러면 그냥 성격 좋은 아이보다 더 좋게 보이는 것 같아요..

  • 6. 요리초보인생초보
    '13.1.9 10:48 PM (121.130.xxx.119)

    공부잘하면서 되바라진 아이는 재수없는 아이 일순위이구요...공부잘하면서 되바라졌는데, 학부모도 재수없는 경우는 볼 때 마다 재수없게 느껴지는 0순위이구요...
    결국 선생님들이 아이들 볼 때도 성격이 1순위이지 공부만 잘한다고 예뻐하는 경우는 없네요... 공부잘하는데, 성격도 좋아... 그러면 그냥 성격 좋은 아이보다 더 좋게 보이는 것 같아요.. 222

    전에 학원강사 할 때 사람 엄청 스트레스 주는 학생이 있었어요. 마음에 안 들면 윗사람, 부모에게 일러서 사람 곤란하게 하고. 숙제 안 해오는 그런 걸로 남겼는데 사람 잡더라고요. 걔 하나 때문에 원칙을 바꿀 수도 없고 다른 애들한테 미안해 지더라고요. 그럴수록 반 분위기 나빠지고.
    보호자 전화상담하니 할머니가 전화받는데 맞벌이하니까 선생이 죽어 지내라고, 할머니도 애 무서워하는 분위기였어요. 고급반이라 그런지 더 머리 쓰더라고요. 오히려 1,2학년 위의 수준 1등 여학생은 얌전하고 저를 잘 따라서 참 기분 좋았는데, 한 반에서 여태까지 잊지 못하는 최고의 여학생과 최악의 여학생이 같이 있었네요.

  • 7. 일단
    '13.1.9 11:24 PM (222.251.xxx.205) - 삭제된댓글

    자기를 잘 따르면 이뻐하겠지요..
    선생님을 잘 따르는 학생중에는 막돼먹은 아이들은 거의 없으니까...
    막장 학생이 아니라면 이뻐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듯..

    많이들 오해 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선생님들이 공부잘하는 학생을 이뻐한다는 거에요.
    교사중에 공부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학생을 이뻐하는 건 못봤습니다.

    근데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장점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공부 잘하듯이, 성실하고, 자신감이 있고, 예의도바르고..

    암튼 공부잘하는 학생이 가진 장점이 좋아 보여서 이뻐하는 거지...공부잘한다는 이유만으로는 아닙니다..

    공부잘하지만, 말하는게 예의없고, 사고가 이기적이고 이런 아이들도 있는데...
    솔직히 전혀 이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공부잘하고 예의는 바르나, 너무 소심하고 자기 의사표현이 없으면 선생님이 이뻐하고 싶어도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서 잘 이뻐지지 않아요...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ㅎㅎㅎ

    그런 학생보다 공부 좀 못해도, 성실하고, 예의있고 샘하고 말도 좀 섞고(즉 붙임성이 있는)...이러는 학생이 훨~~~씬 이쁘지요...

    선생님들은 성실함과 상냥하고 예의있는 태도만 있으면 다~~~이뻐해요.
    공부잘하는 학생은 가르치는 내용을 잘 이해하니까..그 점이 좋다는 거지....이뻐하는거랑은 무관해요.

    가끔가다가 잘생긴 남학생을 여선생님이 이뻐하거나
    예쁜 여학생을 남선생님이 이뻐하는 경우도 있겠지만,,,이런 건 빼구요..ㅋㅋ

  • 8. ...
    '13.1.10 1:58 AM (108.27.xxx.31)

    어지간히 둔하거나 속물적인 사람 아니고는 교사와 학생의 관계로 보통 인간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아이가 가장 예쁩니다.
    남에 대한 배려, 재치, 고운 심성, 그리고 아이들 특유의 맑은 감성과 어른을 따르는 태도.
    제 경우 수업 시간에 눈을 반짝이며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도 예쁘고요.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약하지 않는 정의로운 성품을 가진 아이도 참 예쁩니다.
    그리고 대범하고 화끈해서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고, 싫어도 단체 생활이니까 이 정도는 해야지 하는 쿨한 성격도 예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588 허리 척추 신경박리술받아야 한다는데...200만이상-절실합니다... 22 그냥 2013/01/13 3,359
205587 아이허브에서 살만한 제품 추천해주세요. 4 ^^ 2013/01/13 2,489
205586 어린시절의 기억 언제까지일까요 2 기억 2013/01/13 705
205585 영어번역부탁드려요!(급) 2 도와주세요... 2013/01/13 624
205584 설화수 방판 하시는분 1 설화수 좋아.. 2013/01/13 1,974
205583 대전 둔산초등학교 주변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남자 커트, 염색... .. 2013/01/13 693
205582 자금출처조사말인데요ᆢ 4 장미 2013/01/13 1,814
205581 아이들 볼만한 영어잡지 있을까요? 1 영어잡지 2013/01/13 680
205580 난 엄마처럼 살진 않을꺼야! 가 되고 싶습니다. 24 친정엄마란 2013/01/13 3,830
205579 혼자 몸 아픈데 위로해주는 건 냥이밖에 없네요 ㅜㅜ 3 네모네모 2013/01/13 1,222
205578 그럼 대학원 나온거 인생에 도움되세요? 14 떡볶기 2013/01/13 4,783
205577 망고 코트 3,4년 입나요? 1 0000 2013/01/13 1,873
205576 고3맘.. 앞으로가 두려워요. 9 2013/01/13 2,522
205575 삼성동이나 대치동에서 수영배울만한 곳 추천부탁합니다 2 수영 2013/01/13 2,484
205574 익스플로러 쓰시는분들..잘되나요? 5 질문 2013/01/13 790
205573 몇년째 내 주위를 맴도는 남자 13 복숭아 2013/01/13 9,208
205572 10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7키로 뺐어요!! 6 jeanni.. 2013/01/13 5,440
205571 기름- 웃풍이 심한 방을 따뜻하게 하는방법 14 가난의 경헙.. 2013/01/13 7,005
205570 82에 올려지는 철딱성이없는글들 32 ㄴㄴ 2013/01/13 8,355
205569 제가 쓴 책을 출판하고 싶은데 어디 출판사가 좋을까요? 2 ... 2013/01/13 1,759
205568 대학로 추억의 맛집 좀 알려주세요 11 배고파 2013/01/13 1,922
205567 둘째 돌이 설날 딱 10일 전이네요. 6 돌잔치 2013/01/13 1,401
205566 마유크림 서 보신 분 6 지름신 2013/01/13 5,722
205565 탁상달력 필요한분 계실까요? 4 계사년 2013/01/13 1,302
205564 자기 애를 자기가 돌보지 않을거면, 왜 낳은걸까요?? 47 .... 2013/01/13 1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