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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일을 몇살까지 하게 될까요

교녹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3-01-09 19:05:35
몇년 있으면 나이 칠십이 되는 시어머니신데
여기저기 아프다는 말을 달고 사십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되니 시장이나 집앞 슈퍼에도 한번 안나가고 살면서
모든 생활물품들을 이거 사와라 저거 사와라 하시네요.
김치도 안담그고요 반찬하나도 안해요.
모든걸 다 해오라고 합니다.
이런 시어머니 또 계신가요?
IP : 175.197.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3.1.9 7:12 PM (67.87.xxx.133)

    저희 엄마 칠십일세신데요 다 하세요 다!
    새언니나 저나ㅡ얻어먹는 중입니다. 다 들어주지 마세요. 그분 아직 삼사십년 더 사실거에요. 님 괴롭히면서.

  • 2. ㅡ,.ㅡ
    '13.1.9 7:14 PM (121.139.xxx.5)

    김치 안담그시는 시어머니 여기도 계세요..
    거리가 먼 관계로 반찬은 해오라고 안하세요..;;;

  • 3. 부엌일이라는게
    '13.1.9 7:16 PM (222.99.xxx.71)

    기한이 어디있나요? 내가 살아가는 그날까지 해먹어야죠.시어머니들은 며늘보면 손놓고싶은가보더라구요. 대접받기원하고. 친정엄마도 올케오면 손놓고 안하는데 제가다 민망. 딸인 제가 머라해도 그렇더라구요. 돌아가신시엄닌 어린 제딸한테 '누구야 할머니 밥좀 해줘라'이소리하는데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 4. 남녀모두
    '13.1.9 7:19 PM (67.87.xxx.133)

    몸이 말을 안듣는 순간까지 자기일은 자기가 했으면합니다.

  • 5. ....
    '13.1.9 7:58 PM (58.232.xxx.107)

    저희엄마 74세..
    까다로운 아빠 삼시세끼 다 챙기시고 김치도 하시고 자식들 다 챙기세요.
    물론 나이들어 일하긴 싫을것 같지만 그렇다고 며느리한테 모든걸 전가하면 어쩌라구요~~
    서양에선 손이 벌벌 떨리는 백발노인들도 스스로 장 보고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하는 모습이 당당해보이더라구요

  • 6.
    '13.1.9 8:11 PM (79.194.xxx.233)

    가사도우미 일주일에 한 두 번 붙여드리세요;;;

  • 7. 하얀공주
    '13.1.9 8:14 PM (180.64.xxx.211)

    평생 일 싫어하다가 며느리 본 순간부터 일안하는 시어머니 여기도 있어요.
    죽어도 안해요.
    냅두는거죠뭐. 대신 권리주장 못하게 해놨어요.

  • 8. ..
    '13.1.9 9:52 PM (175.115.xxx.106)

    칠십은 요즘 예전보다 젊은 노인 취급해서 연금도 서서히 70 부터 준다 하는데 왠 다 죽는 소리 하며 아들.며늘 괴롭히나요?? 밥 굶게 그냥 둬 보세여. 고프다 고프다 보면 해먹겠죠 . 무슨 몇십년 더 살지 모를 멀쩡한 노인 수발 들라고 하는지 상 밉상이네요.

  • 9. 울 할머니
    '13.1.9 10:22 PM (211.63.xxx.199)

    87세에 돌아가신 울 할머니 돌아가시던 날 아침에도 장손 밥 해먹이고 출근시키셨네요.
    그래서 큰집 오빠에게 전화해서 부고를 알리니, 큰집 되묻기를 "어느 할머니가 돌아가셔?"
    아침까지 밥 챙겨주셨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니 믿을수가 없었죠.

  • 10. 33생
    '13.1.10 6:39 AM (58.231.xxx.102)

    우리 나이로 81세인 시어머니 올해도 혼자 김장 해주셨습니다.
    존경스러울 뿐..
    넓은집 넓은 정원 거울 같이 깨끗하게 관리 하시고 시아버자 삼사 세끼, 간식 술상 차리시고
    부실한 자식 건사에 당신 건강관리까지 완벽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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