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 가려움증때문에 잠을 못자요.T T

긁적긁적 조회수 : 6,934
작성일 : 2013-01-09 17:36:53

올해 40되는 아이 엄마입니다.

지난 여름부터 저녁만 되면 온몸이 가려워서 잠을 못이루네요.

증상은 지난 여름부터 시작해서 이번 겨울에 최고로 심해졌고 얼굴 빼놓고 여기저기 긁은 자국들로 빨간 점같은 상처가 수십군데가 생겼어요.

처음엔 이러다 나아지겠지...싶어서 병원을 안갔었고 지금은 넘 챙피스러워서 못가겠어요.

처음에 증상이 좀 덜했을때 피부과 전문의인 친척에게 여쭤봤더니 대수롭지 않게 그냥 운동을 하여 노폐물을 빼주라는 말만 하셔서 저도 운동도 해보고 그랬는데 별 도움이 안되네요.

(생각해보니 운동할 당시 조금 좋아지긴했었는데 밤만되면 마찬가지...T T)

현재 작고 빨간 점 같은 딱지들이  가슴 부근에서부터 엉덩이쪽...등, 발등등 가리지 않고 넘 징그러울 정도로 많이 생겨나서 목욕탕을 못갈지경이에요.

저 병원에 가봐야겠죠?

요즘 피부과들이 다 미용시술만 환영한다니 더 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암튼 저같은 증상 겪으신분들 있으실까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왜 그럴까요?

이상하게 얼굴만 빼놓고 온몸이 그러네요.

여름되기전에 치료받아야겠죠?

 

 

 

 

IP : 124.54.xxx.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9 5:42 PM (110.14.xxx.164)

    피부과 얼른가세요 초기에 고쳐야
    빨라요
    저도 지금 서너달 넘게 약 먹고 주사 맞아요
    가능하면 시술 위주 말고 오래된 치료용 병원으로요

  • 2. 혹시
    '13.1.9 5:42 PM (220.88.xxx.158)

    목욕하면서 각지를심하게 밀지않으셨나요?

    아니면
    매일 매일 드시는걸 한번 써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스넥이나 과자들
    자연식품 아닌 인스턴트 섭쥐하고 나면
    유별나게 가렵더라구요.
    그런거 조심하고
    물 많이 마시고
    몸에 로션 잘 발라주면 좀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절대노 억지로라도 참아야지
    기렵다고 긁으면 절대로 안낫습니다
    이 를 악물고 안긁도록 조심하셔요.

  • 3. 혹시
    '13.1.9 5:43 PM (220.88.xxx.158)

    각지가아니고 각질^^

  • 4.
    '13.1.9 5:48 PM (122.37.xxx.113)

    혹시 많이 피로하신가요?
    전 딱쟁이까진 아니었지만 심한 가려움으로 올해 초에 한 몇달 잠을 설쳤는데요,
    첨엔 그냥 겨울철 건조증인 줄 알았는데 막 로션 떡칠하고 가습기 돌리고 물 마시고 해도 안 되기에
    병원 가보니까 피로가 누적되어서 간 기능이 떨어져 그렇다고요.
    제가 그 당시에 막 잠 못자고 하던 일이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저보고 운동해야한다고, 안 그러면 면역력 약해져서 점점 더한다 그래서
    다이어트 때문에는 절대 못하던 운동을 내 몸이 상하니까 막 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몇달 운동 하루 1시간씩 꼬박꼬박 파워워킹하고 식단 웰빙식으로 나름 바꾸고 하니까 괜찮아졌어요.
    아, 피로회복에 좋은 영양제도 하나 먹고요. 일단 병원 가보시고 기본적으로 몸은 식사+운동인 거 같아요.
    그리고 정 못 참겠을땐 지르텍 드셔보셔요. 못 자서 미치겠을땐 도움이 돼요.
    그러나 그 약이 눈물을 말리는 약이라나? 건조증엔 더 안좋다더라고요.
    전 약국에서 지르텍 사먹다가 병원갔떠니 거기서도 처방전 중에 지르텍이 있기에
    그냥 다 관두고 운동 하고 식이조절해서 몇 달 걸려 혼자 나았어요.

  • 5. 오일
    '13.1.9 5:48 PM (124.50.xxx.60)

    바르세요 건조해서그럴수도.바디오일 아르간쓰는데당기거나가러운게없어져요

  • 6. 우선
    '13.1.9 5:49 PM (125.187.xxx.22)

    유제품과 계란을 끊어보세요. 되도록이면 채식위주로.

  • 7. ㅠㅜ
    '13.1.9 5:49 PM (115.126.xxx.115)

    외식 과자 잘 안먹는데...
    어쩌다 먹음 밤에 내내 긁어요..

    중국산 가방하나샀다가..아토피 걸린 뒤로는...

  • 8. 후하
    '13.1.9 5:51 PM (1.177.xxx.33)

    애들 아토피를 낫게 하는 방법이 면역성 키우고 음식 다 바꾸고 그럼 낫는다고 하잖아요
    그게 쉽게 되는일이 아닙니다.
    저도 꾸준히 8년정도 투자해서 낫게 했어요.

    뭐 바르고 나았다.그건 그 순간에 나은거거든요
    나중에 또 시간지나면 또 발병되요.
    피부관련병은 다 그렇더라구요.
    일단 뭘 발라서 진정되는건 피부과 독한약이겠지만
    운동도 하시고 먹는것도 바꿔서 드세요.인스탄트 피하시구요

  • 9. 저도
    '13.1.9 5:54 PM (210.205.xxx.234)

    지르텍 먹어요 하루 한알이라 먹기도 편하구요.. 지르텍은 내성 생기는 약은 아니라고 하네요..
    너무 간지러우면 참지 마시고 약 드세요..운동하시고요..저 같은 경운 살을 꼭 빼라 그러시네요ㅠㅠ

  • 10. 겨울
    '13.1.9 5:56 PM (221.138.xxx.106)

    세타필 바르니 더 이상 안가렵더라구요.

  • 11. ....
    '13.1.9 6:14 PM (112.170.xxx.28)

    수분 보충해 주시면 돼요.

    저도 원글님처럼 빨간반점 생기고..긁고..딱지 앉고, 가렵고 해서 괴로웠는데요.
    샤워후 바로 오일 바르고, 세타필 바르고, 아이허브에서 산 쉐어버터 긁어서 바르고 하다가 너무 번거로워서

    그냥 알로에젤...그거 덕지덕지 발라서 두드려주듯이 흡수시켰는데요.
    그날로 가렵지 않았어요.


    알로에젤 덕지덕지..치덕치덕 해 주시면 되어요!
    제가 산 증인입니다!

  • 12. .........
    '13.1.9 6:32 PM (118.219.xxx.196)

    간이 안좋아져도 그렇게 가렵다고 하더라구요

  • 13. 원글입니다
    '13.1.9 6:43 PM (124.54.xxx.24)

    아이고...바쁜 저녁 시간에 시간 내어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안그래도 식습관 때문인가 싶어 되도록이면 인스턴트 안먹으려 노력하는데 아이들 간식 챙겨주다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
    보습은 뉴트로지나 바디에멀젼 나름 촉촉하다고 생각되어 챙겨 바르구요.
    아침마다 샤워후에 상처투성인 몸을 보자니 내가 왜 이렇게 내 몸을 살피지 않고 살았는가 화가 나네요.T T
    지금 방학이라 아이들 데리고 피부과 찾기도 쉬운일이 아니니...일단 먹을것 더 신경써보고 보습도 더 잘해야겠어요.
    개학하면 병원도 가고...T T
    나이가 나이인지라 피부재생이 안되어 상처가 나면 오래가던데 흉터로 남을까봐 걱정이네요.
    요즘은 몸 피부랑 발이 깨~끗하신 분들보면 귀해보이고 참 이뻐보이네요. 흑흑..

  • 14. .......
    '13.1.9 6:58 PM (203.226.xxx.171) - 삭제된댓글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받아보세요
    갑상선이나 당뇨검사 정도요
    증상에따라 가려움증이 있더라구요

  • 15. 저도
    '13.1.9 7:09 PM (58.230.xxx.75)

    계절 바뀌는걸 피부로 아는 편이라;;
    뉴트로지나 에멀전 괜찮은데, 거기에 아몬드 오일같은 오일을(전 존슨즈는 별로더군요 아몬드오일은 끈적임이 전혀 없이 흡수력이 좋아요
    로션 + 오일 이렇게 섞어서 발라주니까 오호. 신세계네요.
    얼굴도 많이 당기는 편인데 로즈힙오일 두방울이면 건조함 안녕입니다.
    참고로 오일은 아이허브에서 구매했어요.

  • 16. ...
    '13.1.9 9:00 PM (222.109.xxx.40)

    아토피나 알러지면 괜찮은데 옮 같은걸 수도 있어요.
    피부과 빨리 가보세요.

  • 17. jjiing
    '13.1.9 9:26 PM (211.245.xxx.7)

    식생활 점검 한번 해보세요.
    우리 몸은 우리가 먹는걸로 움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471 혹시 담달에 입주하는 동작구 동작동 힐스테이트 잘 아시는분 계.. 2 궁금이 2013/01/09 1,422
205470 태비 길냥이와 새끼 길냥이 6 gevali.. 2013/01/09 930
205469 민주당 "재검표 문제제기에 공감하지만 당이 나설순 없어.. 4 이계덕/촛불.. 2013/01/09 1,726
205468 (문님 광고)에필로그-후보님의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라.. 50 오드리백 2013/01/09 2,705
205467 추억의 음식 뭐가 있으신가요? 41 나에게도 추.. 2013/01/09 3,978
205466 부평,부천에 필러 잘하는병원 소개해주세요 눈밑주름 2013/01/09 1,050
205465 춘천 후평동 1.5 닭갈비 어떻게 찾아가나요? 13 춘천 2013/01/09 2,795
205464 반려견 등록제도 과연 효과는? ... 2013/01/09 618
205463 치마 레깅스 치마 붙어있나요?? 3 레깅스질문 2013/01/09 1,384
205462 바보짓 했나봐요 2 ㅠㅠ 2013/01/09 1,419
205461 집값의 이중성 5 내집값남집값.. 2013/01/09 2,336
205460 40개월 아이가 배가 너무 불러요 6 어린 2013/01/09 1,429
205459 환경호르몬 나온다는 뉴스있었나요? 2 브라우니 인.. 2013/01/09 1,047
205458 폭이 좁고 깊이가 깊은 후라이팬(?) 또는 무쇠솥 있을까요? 1 튀김좋아 2013/01/09 1,038
205457 이이제이 박정희편 듣다가 알게 된 놀라운 사실 21 놀랐어요 2013/01/09 4,109
205456 아이들 흰 팬티스타킹 마트에 있을까요? 3 발표회 2013/01/09 794
205455 미국여행시 여권사진2매, 꼭 챙겨가야 하나요? 5 .. 2013/01/09 2,192
205454 전남일보 발송 80% 문의원님 사무실 퀵 발송 완료 6 유지니맘 2013/01/09 2,091
205453 옛날 ktx 여승무원들 재판에서 이겼잖아요 .. 1 문득 궁금... 2013/01/09 1,535
205452 빌라 vs 아파트...살기가 어떨까요? 8 이사가려는데.. 2013/01/09 3,568
205451 반찬고민 많으시죠? 돼지 등갈비 저렴하고 맛있어요. 4 ... 2013/01/09 2,961
205450 들깨가루 넣어 볶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16 들깨좋아 2013/01/09 3,286
205449 이영희 성남시의원 “월봉 360만원 창피” 트위터에 올렸다가 ‘.. 14 기사펌 2013/01/09 2,811
205448 예술가를 꿈꾸었던 어느 꿈많은 소녀 3 세우실 2013/01/09 1,485
205447 혀가 맛을 못느끼면 무슨과에 가야하나요? 5 경훈조아 2013/01/09 7,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