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 가려움증때문에 잠을 못자요.T T

긁적긁적 조회수 : 6,885
작성일 : 2013-01-09 17:36:53

올해 40되는 아이 엄마입니다.

지난 여름부터 저녁만 되면 온몸이 가려워서 잠을 못이루네요.

증상은 지난 여름부터 시작해서 이번 겨울에 최고로 심해졌고 얼굴 빼놓고 여기저기 긁은 자국들로 빨간 점같은 상처가 수십군데가 생겼어요.

처음엔 이러다 나아지겠지...싶어서 병원을 안갔었고 지금은 넘 챙피스러워서 못가겠어요.

처음에 증상이 좀 덜했을때 피부과 전문의인 친척에게 여쭤봤더니 대수롭지 않게 그냥 운동을 하여 노폐물을 빼주라는 말만 하셔서 저도 운동도 해보고 그랬는데 별 도움이 안되네요.

(생각해보니 운동할 당시 조금 좋아지긴했었는데 밤만되면 마찬가지...T T)

현재 작고 빨간 점 같은 딱지들이  가슴 부근에서부터 엉덩이쪽...등, 발등등 가리지 않고 넘 징그러울 정도로 많이 생겨나서 목욕탕을 못갈지경이에요.

저 병원에 가봐야겠죠?

요즘 피부과들이 다 미용시술만 환영한다니 더 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암튼 저같은 증상 겪으신분들 있으실까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왜 그럴까요?

이상하게 얼굴만 빼놓고 온몸이 그러네요.

여름되기전에 치료받아야겠죠?

 

 

 

 

IP : 124.54.xxx.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9 5:42 PM (110.14.xxx.164)

    피부과 얼른가세요 초기에 고쳐야
    빨라요
    저도 지금 서너달 넘게 약 먹고 주사 맞아요
    가능하면 시술 위주 말고 오래된 치료용 병원으로요

  • 2. 혹시
    '13.1.9 5:42 PM (220.88.xxx.158)

    목욕하면서 각지를심하게 밀지않으셨나요?

    아니면
    매일 매일 드시는걸 한번 써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스넥이나 과자들
    자연식품 아닌 인스턴트 섭쥐하고 나면
    유별나게 가렵더라구요.
    그런거 조심하고
    물 많이 마시고
    몸에 로션 잘 발라주면 좀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절대노 억지로라도 참아야지
    기렵다고 긁으면 절대로 안낫습니다
    이 를 악물고 안긁도록 조심하셔요.

  • 3. 혹시
    '13.1.9 5:43 PM (220.88.xxx.158)

    각지가아니고 각질^^

  • 4.
    '13.1.9 5:48 PM (122.37.xxx.113)

    혹시 많이 피로하신가요?
    전 딱쟁이까진 아니었지만 심한 가려움으로 올해 초에 한 몇달 잠을 설쳤는데요,
    첨엔 그냥 겨울철 건조증인 줄 알았는데 막 로션 떡칠하고 가습기 돌리고 물 마시고 해도 안 되기에
    병원 가보니까 피로가 누적되어서 간 기능이 떨어져 그렇다고요.
    제가 그 당시에 막 잠 못자고 하던 일이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저보고 운동해야한다고, 안 그러면 면역력 약해져서 점점 더한다 그래서
    다이어트 때문에는 절대 못하던 운동을 내 몸이 상하니까 막 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몇달 운동 하루 1시간씩 꼬박꼬박 파워워킹하고 식단 웰빙식으로 나름 바꾸고 하니까 괜찮아졌어요.
    아, 피로회복에 좋은 영양제도 하나 먹고요. 일단 병원 가보시고 기본적으로 몸은 식사+운동인 거 같아요.
    그리고 정 못 참겠을땐 지르텍 드셔보셔요. 못 자서 미치겠을땐 도움이 돼요.
    그러나 그 약이 눈물을 말리는 약이라나? 건조증엔 더 안좋다더라고요.
    전 약국에서 지르텍 사먹다가 병원갔떠니 거기서도 처방전 중에 지르텍이 있기에
    그냥 다 관두고 운동 하고 식이조절해서 몇 달 걸려 혼자 나았어요.

  • 5. 오일
    '13.1.9 5:48 PM (124.50.xxx.60)

    바르세요 건조해서그럴수도.바디오일 아르간쓰는데당기거나가러운게없어져요

  • 6. 우선
    '13.1.9 5:49 PM (125.187.xxx.22)

    유제품과 계란을 끊어보세요. 되도록이면 채식위주로.

  • 7. ㅠㅜ
    '13.1.9 5:49 PM (115.126.xxx.115)

    외식 과자 잘 안먹는데...
    어쩌다 먹음 밤에 내내 긁어요..

    중국산 가방하나샀다가..아토피 걸린 뒤로는...

  • 8. 후하
    '13.1.9 5:51 PM (1.177.xxx.33)

    애들 아토피를 낫게 하는 방법이 면역성 키우고 음식 다 바꾸고 그럼 낫는다고 하잖아요
    그게 쉽게 되는일이 아닙니다.
    저도 꾸준히 8년정도 투자해서 낫게 했어요.

    뭐 바르고 나았다.그건 그 순간에 나은거거든요
    나중에 또 시간지나면 또 발병되요.
    피부관련병은 다 그렇더라구요.
    일단 뭘 발라서 진정되는건 피부과 독한약이겠지만
    운동도 하시고 먹는것도 바꿔서 드세요.인스탄트 피하시구요

  • 9. 저도
    '13.1.9 5:54 PM (210.205.xxx.234)

    지르텍 먹어요 하루 한알이라 먹기도 편하구요.. 지르텍은 내성 생기는 약은 아니라고 하네요..
    너무 간지러우면 참지 마시고 약 드세요..운동하시고요..저 같은 경운 살을 꼭 빼라 그러시네요ㅠㅠ

  • 10. 겨울
    '13.1.9 5:56 PM (221.138.xxx.106)

    세타필 바르니 더 이상 안가렵더라구요.

  • 11. ....
    '13.1.9 6:14 PM (112.170.xxx.28)

    수분 보충해 주시면 돼요.

    저도 원글님처럼 빨간반점 생기고..긁고..딱지 앉고, 가렵고 해서 괴로웠는데요.
    샤워후 바로 오일 바르고, 세타필 바르고, 아이허브에서 산 쉐어버터 긁어서 바르고 하다가 너무 번거로워서

    그냥 알로에젤...그거 덕지덕지 발라서 두드려주듯이 흡수시켰는데요.
    그날로 가렵지 않았어요.


    알로에젤 덕지덕지..치덕치덕 해 주시면 되어요!
    제가 산 증인입니다!

  • 12. .........
    '13.1.9 6:32 PM (118.219.xxx.196)

    간이 안좋아져도 그렇게 가렵다고 하더라구요

  • 13. 원글입니다
    '13.1.9 6:43 PM (124.54.xxx.24)

    아이고...바쁜 저녁 시간에 시간 내어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안그래도 식습관 때문인가 싶어 되도록이면 인스턴트 안먹으려 노력하는데 아이들 간식 챙겨주다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
    보습은 뉴트로지나 바디에멀젼 나름 촉촉하다고 생각되어 챙겨 바르구요.
    아침마다 샤워후에 상처투성인 몸을 보자니 내가 왜 이렇게 내 몸을 살피지 않고 살았는가 화가 나네요.T T
    지금 방학이라 아이들 데리고 피부과 찾기도 쉬운일이 아니니...일단 먹을것 더 신경써보고 보습도 더 잘해야겠어요.
    개학하면 병원도 가고...T T
    나이가 나이인지라 피부재생이 안되어 상처가 나면 오래가던데 흉터로 남을까봐 걱정이네요.
    요즘은 몸 피부랑 발이 깨~끗하신 분들보면 귀해보이고 참 이뻐보이네요. 흑흑..

  • 14. .......
    '13.1.9 6:58 PM (203.226.xxx.171) - 삭제된댓글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받아보세요
    갑상선이나 당뇨검사 정도요
    증상에따라 가려움증이 있더라구요

  • 15. 저도
    '13.1.9 7:09 PM (58.230.xxx.75)

    계절 바뀌는걸 피부로 아는 편이라;;
    뉴트로지나 에멀전 괜찮은데, 거기에 아몬드 오일같은 오일을(전 존슨즈는 별로더군요 아몬드오일은 끈적임이 전혀 없이 흡수력이 좋아요
    로션 + 오일 이렇게 섞어서 발라주니까 오호. 신세계네요.
    얼굴도 많이 당기는 편인데 로즈힙오일 두방울이면 건조함 안녕입니다.
    참고로 오일은 아이허브에서 구매했어요.

  • 16. ...
    '13.1.9 9:00 PM (222.109.xxx.40)

    아토피나 알러지면 괜찮은데 옮 같은걸 수도 있어요.
    피부과 빨리 가보세요.

  • 17. jjiing
    '13.1.9 9:26 PM (211.245.xxx.7)

    식생활 점검 한번 해보세요.
    우리 몸은 우리가 먹는걸로 움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348 영전강이라고 아세요? 3 영전강 2013/02/14 1,439
218347 9급 공무원 나이 제한이 있네요... 13 공무원 2013/02/14 12,895
218346 스마트폰 어디서 할까요 2 2013/02/14 733
218345 영화 <오직 그대만> 보신 분들 계세요?? 폭풍 눈물.. 12 스포 만땅 2013/02/14 3,095
218344 동네에서 우연히 모르는 82회원을 알아보고 혼자 웃었어요. 8 ^^ 2013/02/14 4,469
218343 왼쪽에 신세계몰 배너, 신기해요~~ 11 .... 2013/02/14 2,733
218342 수도관 얼지 말라고 물 틀어놓던거 이제 그만해도 될까요? 3 물고기좋아 2013/02/14 1,853
218341 건성피부에 맞는 메베랑 파우더 추천부탁드려요^^; 4 ... 2013/02/14 2,393
218340 주리백스타일 가방 - 구매하실분만 글 보세요!! 13 악성댓글금지.. 2013/02/14 24,271
218339 아래 글 보고- 너무 헌신하며 살지 마세요... 4 .. 2013/02/14 2,766
218338 스마트폰에서 산돌광수체 쓰고싶어요 폰트 2013/02/14 696
218337 더 이쁜 며느리? 5 ... 2013/02/14 2,389
218336 락스 뚜껑이 없어졌는데 뭘로 막으면 될까요? 4 이사준비 2013/02/14 1,099
218335 질문)코웨이 적외선 족욕기 어떤가요? 탈모 때문.. 2013/02/14 2,847
218334 아이라인~초보자용 추천부탁요^^ 4 완전초보 2013/02/14 1,503
218333 고맙습니다^^ 그리고요... 1 쭈글이찌개 2013/02/14 971
218332 중학생의 입학 선물은... 1 명자씨네 2013/02/14 935
218331 배우자가 이런 말투를 써요. 37 어떤 2013/02/14 12,474
218330 너무 절약하고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96 인생무상 2013/02/14 26,281
218329 관료 일색 장관 인선…<중앙><동아> ‘책.. 0Ariel.. 2013/02/14 730
218328 저도 유승룡이요 7 봄날 2013/02/14 3,414
218327 류승룡도 연기 괜찮게 하지 않나요? 6 쓰리고에피박.. 2013/02/14 1,795
218326 아이의 진로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려나요? 2 아낌없는 조.. 2013/02/14 763
218325 고영욱 13살 소녀와 성관계를 했지만 연애였다? 9 진홍주 2013/02/14 12,077
218324 고추장찌개에 1월 25일기한인 두부넣었어요 ㅠㅠ 11 오마이갓 2013/02/14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