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어선생님이나 선배학부모님들께 여쭤봅니다. 단편소설이요~~

예비고엄마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3-01-09 16:53:17

고등학교 입학 전에 공부할 것들, 읽을 책들 챙겨보고 있는데요.....

국어는 문학에서 왜 "단편소설"을 비중있게 다루나요?

( 뭐, 현대시, 고전소설, 고전시, 비문학 등등 다아 많지만....)

입학 전에 읽을 필독서에도 주루루룩 리스트가 올라와 있고

그래서 그렇겠지만 수능국어지문에도 많이 출제가 되구요.

근대 단편소설, 김동리, 현진건, 염상섭, 이효석 등등......

짧은 글 속에서 인간심리가 함축적으로 표현된다거나해서 학생들이 그것을 해석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기를 원하는 건지, 아니면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문학이니 당연히 자긍심 있게 많은 작품들을 읽고

알고 있어야 해서 그러한 건지, 아니면 그냥 수능 출제하기 좋아서? 이건 아닌것 같고.....

교육과정 속에 들어있다면 꼬옥 필요해서 있을터인데 무식한 제 머리로는 어떤 "의의"를 갖는 지 모르겠네요.

이과 엄마라 쫌 문외한이라 그런지 요 몇달 사이 제 머리 속에 계속 떠다니며 궁금했었어요.

아이한테 읽혀도 아 이래서 읽어야하는구나 알고 읽히고 저도 안 읽었던 작품들이 있으면 읽어보려구요.

답변이 많이 달리면 좋겠어요.

 

 

IP : 59.12.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9 5:29 PM (1.236.xxx.45)

    우리가 근대라고 부르는 시절,일제 강점기하죠.
    이 시절은 장편보다 단편이 많습니다.
    단편은 길이는 짧지만 함축적으로 시대상과 그 시절을 살아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구요.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문체와 개성을 엿볼 수 있기도 하고 그래서 시험에 내기도 사실 좋구요.

    좀 더 긴 장편,대하 소설은 작가의 역량도 필요하지만 그것을 읽고 즐길 줄 아는 긴 안목을 지닌 독자도 있어야 합니다.그 시절은 아직 그 점이 무르익지 않은 시대라 봅니다.

  • 2. 국어쌤이에요
    '13.1.9 6:44 PM (175.223.xxx.131)

    장편도 교과서 수록되지만 너무 길어서 일부분만 실어요. 고2 문학 책을 보시면 아실거예요.

    그리고 우리나라 근대문학이 형성되어 발전한 시기가 일제강점기와 전쟁 후 70년대까지예요.
    그리고 문학은 역사와 불가분의 관계라
    중요한 시기가 고스란히 담긴 일제강점기와 전후 기절의 문학 비중이 커요.

  • 3. 예비고엄마
    '13.1.9 9:11 PM (59.12.xxx.32)

    예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 4. 노고단
    '14.10.20 8:10 AM (124.50.xxx.116)

    국어선생님이나 선배학부모님들께 여쭤봅니다. 단편소설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749 여기서 추천한 혜담카드 정말 좋아요.다른카드도 추천해주세요. 2 82땡큐 2013/01/10 2,012
205748 성남에 빵공장 있나요? 4 샤카 2013/01/10 2,030
205747 피아노전공 어려운 길인가요? 10 피아노 2013/01/10 2,815
205746 MB “욕 먹더라도… 임기 내 털자“ 8 세우실 2013/01/10 1,182
205745 방문판매 화장품이랑 백화점 또는 인터넷 화장품이랑 다른가요 1 Drim 2013/01/10 1,122
205744 김래원 최파타에 나왔는데 원래 성격인가봐요??? 5 어떤 사람?.. 2013/01/10 4,622
205743 기모 고무장갑 따뜻한가요? 9 ㄴㄴ 2013/01/10 1,692
205742 일베하는 공익근무요원 장애인 폭행? 1 이계덕/촛불.. 2013/01/10 773
205741 도장을 찍다..영어로 어떻게 하나요? 1 농부네밥상 2013/01/10 8,201
205740 비타민 싸게 사는 해외 싸이트? 3 ... 2013/01/10 1,010
205739 언어수업하면서 원하는 수업방향이 어떤게있을까요.. 새로 시작하.. 2013/01/10 536
205738 대체 혼자 일하는 직종은 무엇인가요? 12 신의 직장 2013/01/10 6,185
205737 호날두 애인 vs 카시야스 애인 여친 2013/01/10 1,054
205736 초등 아들이 친구네집 가서 이상한얘기들 듣고왔어요 28 황당맘 2013/01/10 17,155
205735 자동차 깜빡이 이거 고장인가요 1 초보 2013/01/10 1,877
205734 김치냉장고에서 일주일 된 낙지 괜찮을까요. 1 산낙지 2013/01/10 799
205733 파스타면은 많이먹어도 건강에 괜찮을까요? 4 궁금 2013/01/10 2,412
205732 곱창집에서 3 큰소리 2013/01/10 761
205731 사용하던 핸드폰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데요 1 .. 2013/01/10 820
205730 만추 보신분 결말 좀 얘기해주세요 9 궁금 2013/01/10 8,370
205729 태비 길냥이와 새끼 길냥이 3 gevali.. 2013/01/10 775
205728 냉동 달걀 3 어떻해 2013/01/10 1,801
205727 [펌]] 문재인도 수개표를 원한다| 26 선거소송인단.. 2013/01/10 2,042
205726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재설계 불가피' 5 세우실 2013/01/10 1,178
205725 요즘 시윤이라는 이름 많이 흔하죠? ㅠㅠ 12 ... 2013/01/10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