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는 무지 고픈데 먹기가 귀찮아요.

저기요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3-01-09 16:15:21

오늘 호빵하나 먹고 커피믹스 두잔 마시고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약간 어질한 것이... 배가 무지 고프네요.

일주일 전쯤에 월경이 끝났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월경 열흘 전쯤부터는 얼마나 식욕이 땡기는 지.

집에 김치만 있어도 밥 두 그릇이 뚝딱이거든요.

하다못해 김치 없이 고추장하고 비벼먹어도 꿀맛이에요.

 

그러고 월경 시작하면 입맛이 보통 입맛으로 바뀌기 시작하다가 끝나고 나서는 서서히 입맛을 잃어갑니다.

내가 먹던 그 김치맛이 그 김치맛이 아니고...

먹기 귀찮아지기 시작해요.

막 땡길때는 밤1시에도 밥을 막 지어서 김치랑 꿀떡꿀떡 허겁지겁 먹기도 하다가....

지금처럼 배가 꼬르륵 소리가 나도록 먹기 귀찮아지기도 하거든요.

 

한달이면 반은 걸신 들린 듯이 먹고 반은 먹기 귀찮아져요.

입은 하나인데....입맛은 두 사람 입맛이 돼 버리거든요.

 

이게....세계적으로 유명 요리사가 남자가 많은 게 여자들 호르몬 탓으로

입맛이 불안정하기 때문이 아닌가 불현듯 생각이 드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정말 궁금하네요.

 

IP : 121.172.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13.1.9 4:16 PM (125.135.xxx.131)

    다만..
    배 안 고파도 입에 한 입 들어가면 입맛 돌아서 맛나게 먹게 되는데..

  • 2. 나나
    '13.1.9 4:44 PM (222.114.xxx.57)

    부럽네요..... 한번도 입맛이 없던적이없어요

  • 3. 저도요
    '13.1.9 5:00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배고픈데 먹기 싫어서 내내 굶어요. 그러다보니 이 시간쯤엔 늘 머리가 핑 돌구요.
    저번엔 남편한테 제발 알약 하나만 먹으면 끼니 해결되는 그런것 좀 발명됐음 좋겠다 했어요..ㅠㅠ
    혼자 있으면 더더더더더욱 먹기 싫어요.
    오늘 하루종일 먹은거.. 계란후라이 하나, 귤 두개 끝. 귤도 너무 오래되서 먹어치우려고 겨우겨우...

  • 4. 강력한 비만약을먹어도
    '13.1.9 5:02 PM (222.101.xxx.45)

    입맛은 강렬한데,,


    원글님이 부러울 뿐이네요 ㅡㅡ

  • 5. 저도 약간 그래요
    '13.1.9 6:48 PM (182.219.xxx.215)

    차이가 있다면 먹고싶은게 없을땐 안먹는데
    먹고싶은게 생길땐 쓰나미처럼 생각나요
    그러면 또 아침엔 이거 점심땐 이거...다 먹어치우는 ㅠㅡ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028 일리커피..마시고픈데 도움좀 주세요~pelase 2 내려먹어보자.. 2013/05/08 1,393
251027 어린이집 적응과 선생님과의 마찰,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 2013/05/08 2,504
251026 어버이날, 카네이션이요...^^ 1 2013/05/08 678
251025 우리 집에서 나는 음식 냄새.. 2 다 그럴까?.. 2013/05/08 1,353
251024 갱년기에 칡즙 아니면 홍삼 2 sun 2013/05/08 2,497
251023 중2아이 과외하는데 점수가.. 8 자식걱정 2013/05/08 2,218
251022 한국에서 영국으로 3 배송 2013/05/08 731
251021 딸내미가 썬글라스가 끼고 싶다는데요.. 5 초등2 2013/05/08 1,143
251020 조선시대 여인 가슴드러냈다는 조작사진올린 일베신고합니다. 6 일베박멸 2013/05/08 2,460
251019 내인생 최고의 사치품은 자식같아요 45 2013/05/08 16,612
251018 다음 내용이 궁금해보긴 오랜만이네요. 1 구가의서 2013/05/08 587
251017 가슴이 답답한 어버이날... 5 현우최고 2013/05/08 1,995
251016 경찰, 가정폭력 신고한 여성에 ”더 맞아야겠네” 2 세우실 2013/05/08 1,440
251015 15개월 아이용 반찬 만들 때는 간장, 된장 어떤 것 쓰시나요?.. 1 소쿠리 2013/05/08 695
251014 요가할 때, 브라가 자꾸 올라가서 불편한데 방법이 없을까요? 5 목돌아간여인.. 2013/05/08 2,195
251013 좀전 마트에 갔더니.. 남양...ㅋㅋ 42 ㅋㅋ 2013/05/08 17,532
251012 자투리 시간 이용해 용돈벌어요. 망구ㅋ 2013/05/08 1,348
251011 드림렌즈 문의 2 시력 2013/05/08 674
251010 주방용품이며 살림살이가 왜이리 많은지요! 5 주부 2013/05/08 2,095
251009 말린나물 불려 물기빼서 짱아찌 담그기 3 ㅎㅎ 2013/05/08 823
251008 외국에서 8년, 재외국민전형만 가능한가요? 1 수시입학 2013/05/08 1,127
251007 싱가폴로 해외이사! 한국서 꼭 챙겨가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5 이사 2013/05/08 2,389
251006 나인-선우는 침대에서 민영과의 그 달달한 기억도 없겠네요 15 과거에갇혀서.. 2013/05/08 3,042
251005 요즘 썬파우더 잘 안쓰죠? 에어쿠션으로 그냥 살까요? 5 자외선 2013/05/08 1,897
251004 내년 서울시장선거 박원순vs 진영? 5 ... 2013/05/08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