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는 무지 고픈데 먹기가 귀찮아요.

저기요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3-01-09 16:15:21

오늘 호빵하나 먹고 커피믹스 두잔 마시고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약간 어질한 것이... 배가 무지 고프네요.

일주일 전쯤에 월경이 끝났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월경 열흘 전쯤부터는 얼마나 식욕이 땡기는 지.

집에 김치만 있어도 밥 두 그릇이 뚝딱이거든요.

하다못해 김치 없이 고추장하고 비벼먹어도 꿀맛이에요.

 

그러고 월경 시작하면 입맛이 보통 입맛으로 바뀌기 시작하다가 끝나고 나서는 서서히 입맛을 잃어갑니다.

내가 먹던 그 김치맛이 그 김치맛이 아니고...

먹기 귀찮아지기 시작해요.

막 땡길때는 밤1시에도 밥을 막 지어서 김치랑 꿀떡꿀떡 허겁지겁 먹기도 하다가....

지금처럼 배가 꼬르륵 소리가 나도록 먹기 귀찮아지기도 하거든요.

 

한달이면 반은 걸신 들린 듯이 먹고 반은 먹기 귀찮아져요.

입은 하나인데....입맛은 두 사람 입맛이 돼 버리거든요.

 

이게....세계적으로 유명 요리사가 남자가 많은 게 여자들 호르몬 탓으로

입맛이 불안정하기 때문이 아닌가 불현듯 생각이 드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정말 궁금하네요.

 

IP : 121.172.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13.1.9 4:16 PM (125.135.xxx.131)

    다만..
    배 안 고파도 입에 한 입 들어가면 입맛 돌아서 맛나게 먹게 되는데..

  • 2. 나나
    '13.1.9 4:44 PM (222.114.xxx.57)

    부럽네요..... 한번도 입맛이 없던적이없어요

  • 3. 저도요
    '13.1.9 5:00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배고픈데 먹기 싫어서 내내 굶어요. 그러다보니 이 시간쯤엔 늘 머리가 핑 돌구요.
    저번엔 남편한테 제발 알약 하나만 먹으면 끼니 해결되는 그런것 좀 발명됐음 좋겠다 했어요..ㅠㅠ
    혼자 있으면 더더더더더욱 먹기 싫어요.
    오늘 하루종일 먹은거.. 계란후라이 하나, 귤 두개 끝. 귤도 너무 오래되서 먹어치우려고 겨우겨우...

  • 4. 강력한 비만약을먹어도
    '13.1.9 5:02 PM (222.101.xxx.45)

    입맛은 강렬한데,,


    원글님이 부러울 뿐이네요 ㅡㅡ

  • 5. 저도 약간 그래요
    '13.1.9 6:48 PM (182.219.xxx.215)

    차이가 있다면 먹고싶은게 없을땐 안먹는데
    먹고싶은게 생길땐 쓰나미처럼 생각나요
    그러면 또 아침엔 이거 점심땐 이거...다 먹어치우는 ㅠㅡ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515 박근혜, 3800억원 들어 육영수 생가있는 옥천에 휴양지 조성.. 4 뉴스클리핑 2013/01/22 1,231
210514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커피가 넘 땡기네요 6 ㅁㅁ 2013/01/22 1,354
210513 밥따로 물따로 하시는분 계세요? 3 행랑채 2013/01/22 2,148
210512 정말 힘듭니다. 2 나의 하루 2013/01/22 976
210511 사회복지사 공부 어디서? 4 아동센터 봉.. 2013/01/22 1,721
210510 창고 임대 정화조 비용은 누가 내야 할까요? 2 정화조 비용.. 2013/01/22 1,343
210509 피자에 들어가는 가짜치즈요. 몸에 부작용은 없나요? 3 토핑 2013/01/22 2,030
210508 연말정산서류, 주택담보대출상환했을때.. 5 ..... 2013/01/22 816
210507 아기들 언제부터 낑낑대지 않고 잘 자게 되나요? 11 잠좀자자 2013/01/22 4,724
210506 좀전에 유난희씨가 판 백팩 어떤가요? 3 지현맘 2013/01/22 2,934
210505 디씨 기음갤(기타음식갤러리)의 palm님 말인데요... 8 허기진다 2013/01/22 3,604
210504 까놓은 잣,호두 보관관련 2 /// 2013/01/22 575
210503 홧김에 해경청장 격려금 파쇄기로 분쇄한 해경 간부 3 세우실 2013/01/22 1,139
210502 딸은 지능적으로 엄마를 닮나요 아빠를 닮나요? 19 dir 2013/01/22 12,748
210501 시동생 오는데 청소하기 싫어요.. 3 .. 2013/01/22 1,615
210500 감자를 택배로 어디에서 주문하시나요..? rlatns.. 2013/01/22 485
210499 머리가 어지러워요, 병원에 갔더니~ 어떤아짐 2013/01/22 1,156
210498 광화문 근처 조용히 책읽을만한 커피집 있나요? 7 혼자서 2013/01/22 1,249
210497 보테가 베네타 향수 아시는분 ?? 3 ... 2013/01/22 2,031
210496 직불카드와 체크카드의 차이점이 뭐에요?? 3 궁금 2013/01/22 3,645
210495 이외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XX" 종북.. 5 뉴스클리핑 2013/01/22 1,239
210494 큰애때문에 맘이 힘들어요. 10 ... 2013/01/22 2,627
210493 이혼만이 해결일까요? 남편의 폭언.폭력.게으름....... 55 봄비 2013/01/22 10,765
210492 상사의 집초대 28 2013/01/22 3,421
210491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회 국회방송 채널 몇번인가요? 5 국회방송 채.. 2013/01/22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