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는 무지 고픈데 먹기가 귀찮아요.

저기요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3-01-09 16:15:21

오늘 호빵하나 먹고 커피믹스 두잔 마시고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약간 어질한 것이... 배가 무지 고프네요.

일주일 전쯤에 월경이 끝났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월경 열흘 전쯤부터는 얼마나 식욕이 땡기는 지.

집에 김치만 있어도 밥 두 그릇이 뚝딱이거든요.

하다못해 김치 없이 고추장하고 비벼먹어도 꿀맛이에요.

 

그러고 월경 시작하면 입맛이 보통 입맛으로 바뀌기 시작하다가 끝나고 나서는 서서히 입맛을 잃어갑니다.

내가 먹던 그 김치맛이 그 김치맛이 아니고...

먹기 귀찮아지기 시작해요.

막 땡길때는 밤1시에도 밥을 막 지어서 김치랑 꿀떡꿀떡 허겁지겁 먹기도 하다가....

지금처럼 배가 꼬르륵 소리가 나도록 먹기 귀찮아지기도 하거든요.

 

한달이면 반은 걸신 들린 듯이 먹고 반은 먹기 귀찮아져요.

입은 하나인데....입맛은 두 사람 입맛이 돼 버리거든요.

 

이게....세계적으로 유명 요리사가 남자가 많은 게 여자들 호르몬 탓으로

입맛이 불안정하기 때문이 아닌가 불현듯 생각이 드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정말 궁금하네요.

 

IP : 121.172.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13.1.9 4:16 PM (125.135.xxx.131)

    다만..
    배 안 고파도 입에 한 입 들어가면 입맛 돌아서 맛나게 먹게 되는데..

  • 2. 나나
    '13.1.9 4:44 PM (222.114.xxx.57)

    부럽네요..... 한번도 입맛이 없던적이없어요

  • 3. 저도요
    '13.1.9 5:00 P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배고픈데 먹기 싫어서 내내 굶어요. 그러다보니 이 시간쯤엔 늘 머리가 핑 돌구요.
    저번엔 남편한테 제발 알약 하나만 먹으면 끼니 해결되는 그런것 좀 발명됐음 좋겠다 했어요..ㅠㅠ
    혼자 있으면 더더더더더욱 먹기 싫어요.
    오늘 하루종일 먹은거.. 계란후라이 하나, 귤 두개 끝. 귤도 너무 오래되서 먹어치우려고 겨우겨우...

  • 4. 강력한 비만약을먹어도
    '13.1.9 5:02 PM (222.101.xxx.45)

    입맛은 강렬한데,,


    원글님이 부러울 뿐이네요 ㅡㅡ

  • 5. 저도 약간 그래요
    '13.1.9 6:48 PM (182.219.xxx.215)

    차이가 있다면 먹고싶은게 없을땐 안먹는데
    먹고싶은게 생길땐 쓰나미처럼 생각나요
    그러면 또 아침엔 이거 점심땐 이거...다 먹어치우는 ㅠㅡ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281 컴퓨터 관련...도와주세요 3 컴맹 2013/01/10 672
205280 생후 6개월 짜리 어린이집에 맡기는 전업 주부 17 .. 2013/01/10 8,032
205279 커피 그라인딩 질문이요 7 푸딩 2013/01/10 1,400
205278 <민주당 접수>민주당은 우리가 접수한다. 7 세수하자 2013/01/10 1,155
205277 7세 되는 아이.. 어린이집 or 유치원 조언부탁해요. 간절해.. 6 귀여워092.. 2013/01/10 1,410
205276 대게시즌에 즈음하여 대게에 대하여 3 묵호항 2013/01/10 7,470
205275 여러분~ 보이스키즈 보신적잇나요~? fasfsd.. 2013/01/10 935
205274 예물을 14K로 주기도 하나요? 15 미쳐가는가 2013/01/10 3,577
205273 문재인 헌정 詩 “자유로운 영혼” 천사 2013/01/10 1,701
205272 가장 강하게 반대하신 분들 몇몇이 가장 비슷하게 행동하시네요. .. 27 솔직한찌질이.. 2013/01/10 8,730
205271 주택 욕실 너무너무 추워요. 히터 사용하세요? 10 zerini.. 2013/01/10 4,544
205270 따뜻하고 이쁜 패딩 사고싶은데 봐주세요 6 .. 2013/01/10 1,720
205269 어머님과 형님이 저를 'OO엄마'라고 불러요. 20 투덜투덜 2013/01/10 3,876
205268 번호이동 한번했는데 다시또 그회사로 번호이동되나요? 4 핸펀 2013/01/10 843
205267 젖삭히는약 먹으면 가슴이 쪼그라드나요? 6 의지박약 2013/01/10 2,776
205266 보이스키즈 1 보셨나요? 2013/01/10 1,117
205265 진중권 "게임 말고 공부를 셧다운해야" 2 이계덕/촛불.. 2013/01/10 1,762
205264 이게 무슨 병이죠? 3 . 2013/01/10 1,095
205263 여행(국내든 해외든)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11 별로. 2013/01/10 2,107
205262 신생아데리고 장거리~ 5 나쁜엄마 2013/01/10 1,384
205261 친구가 한 말이 몇년동안 안잊혀지고 증오만 불타올라요.ㅠㅠ 5 치유될까? 2013/01/10 3,049
205260 교회 다니시는 분들...방언기도나 통성기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 28 신앙의 이름.. 2013/01/10 10,909
205259 도대체 왜 그러셨어요,어머님? 23 울고 싶어요.. 2013/01/10 10,028
205258 마흔 되니 모든 게 허무해요 8 살아서 뭐 .. 2013/01/10 3,155
205257 태아 어린이보험 환급도 되고 좋은것 없을까요 5 .. 2013/01/10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