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릴때 존댓말을 가르키면 사춘기도 수월할까요?

자녀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3-01-09 15:08:20
같이 근무하는 부장님 딸들이 어려서부터 존댓말을 썼는데 사춘기도 아주 수월하게 넘어가고 ㅡ욕도 안하고
그러면서도 사이가 좋다네요 제가봐도 그렇구요


저희애들 6살인데 지금이라도 존댓말을 쓰게
가르켜야하는지 고민되요
기질도 강해서 지금도 조금 힘들거든요

어떤분들은 거리감 느껴져서 싫다는
분도 계시고 아이 어린이집만봐도
아이가 엄마에게 존댓말하는경우도 못봤고
엄마와선생님도 존댓말 안하더라구요
아이가 선생님께는 존댓말하네요





IP : 210.94.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질 차이 같아요
    '13.1.9 3:11 PM (58.231.xxx.80)

    반말 하고 자라도 밝게 자라는 아이 있고
    존댓말 하고 자라도 부모랑 거리 두고 자라는 아이 있고
    사람 100인 100색이고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이 먹고 자란 형제도
    기질에 따라 다르게 자라서..

  • 2. ^^
    '13.1.9 3:12 PM (59.6.xxx.87)

    아직 아이가 어려서 효과는 모르지만, 산타 팔아서 존댓말 가르쳤네요.

  • 3. ㅇㅇㅇ
    '13.1.9 3:15 PM (182.215.xxx.204)

    부모(부부)가 존댓말을 쓰면 아이들은 어느정도 따라가는 듯 해요..

  • 4. 전 추천
    '13.1.9 3:16 PM (124.56.xxx.35)

    저희 애들도 고맘때부터 존댓말 썼어요. 아버지한테 첨부터 존댓날 차아 썼구요. 어느날 장거리여행중 차안에서 남편한테 푸념으로 애들이 나한테만 존댓말을 안해서 섭섭하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어머니 하면서.. 둘이 존댓말 교정해주면서 지금 초3 초1인데 잘하고 있어요. 일단 말버릇과 짜증이 좀 줄었어요.사춘기는 안지나서 모르겠지만 ...

  • 5. ..
    '13.1.9 3:16 PM (110.70.xxx.168)

    기본적으로 순한애들 같으면 존대든 반말이든 큰차이 없겠죠
    그런데 그게 아닐 경우는 어려서부터 존댓말가르치는게 여러모로 낫겠죠 최소한 말버릇이 삐뚤게 될 일은 없으니까
    6살이면 그리 늦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어려서부터 귀엽게 존대하는 아이들보면 뉘집자식인지 참 예뻐보이던데ㅋ

  • 6. ...
    '13.1.9 3:20 PM (222.121.xxx.183)

    존댓말 한다고 사춘기가 수월하게 지나가는건 아닌거 같지만..
    여섯살 제 아이는 존댓말 반말 섞어서 합니다..
    존댓말 듣는거 기분좋아서 계속 존댓말 시키려구요^^

  • 7. 처음에
    '13.1.9 3:28 PM (223.62.xxx.227)

    말 시작할 때부터 존댓말 시켰어요.
    반말하는 부모자식 사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제가 반말을 못견뎌히는지라...
    아이들이 잘 자라줬어요.

  • 8. 울 애들
    '13.1.9 3:29 PM (110.70.xxx.208)

    어려서부터 존댓말썼어요.
    대딩인 지금도 당근 존대말써요.
    다른애들보단 사춘기도 훨씬수월한것같아요.
    존댓말때문인지는 몰라도요^^

  • 9. ...
    '13.1.9 3:30 PM (222.109.xxx.40)

    아이 어려도 의견 존중해 주고 부모 자식간에 의사 소통이 되고
    자식에게 정성 들이고 사랑 듬뿍 주면 대부분의 겨우 사춘기 조용하게 지나가요.

  • 10. ..
    '13.1.9 3:33 PM (121.157.xxx.2)

    저도 두아이 말배울무렵 존대로 답해주니 저절로 존대말 사용하더군요.
    지금 중고딩 남자아이들인데 아직 사춘기 모르고 있어요.

  • 11. 초승달님
    '13.1.9 3:52 PM (124.54.xxx.85)

    큰애가 6학년 올라갈때 존댓말을 사용했는데요.
    지성질 나면 반말로 성질부립니다;;
    나머지 두넘은 어려서 그런가 한번쓰기 시작하니
    반말 안하고 화낼때도 말은 존대해요.
    제가 가르친게 아니라 태권도다니면서 관장님께서
    가르친게 계기가 되어서 이젠 어디서나 요. 른 붙여요

  • 12. ......
    '13.1.9 4:02 PM (118.219.xxx.196)

    사람나름같아요 전 존댓말안했어도 사춘기 그냥 지나갔거든요 하긴 우리땐 이렇게 심하지도 않았지만

  • 13. ......
    '13.1.9 4:03 PM (118.219.xxx.196)

    그래서 엄마가 동네아는 아줌마가 밤마다 애찾으로 다니는것을 이해못했어요 우린집에 꼭 박혀서 나오질 않았거든요

  • 14. 후하
    '13.1.9 5:12 PM (1.177.xxx.33)

    그건 절대아닙니다.
    우리애가 전형적인 스탠다드형이고.
    싸움도 모르고.그냥 수월하게 엄마가 말하는거 다 들어주고 엄마 심정헤아려주고 암튼 배려심 왕 많은 애였는데요
    초등들어가서 존대말로 하라니깐 또 잘 따라ㅇ와주고 그랬어요.
    그러다 사춘기 시작되는 6학년때 이러더라구요
    내가 엄마한테 약자다. 다른애는 반말쓰는데 나는 존댓말을 쓰니깐 내 존재가 없는것 같다.
    이제 원래대로 반말쓸거다 하더라구요.
    그이후에 혼용을 하더니 중학교 들어가서 사춘기 장난아니게 왔어요
    그땐 반말도 오나전 재수없는 반말을 씁니다.
    그러다 이제 좀 정신차려서 존댓말 쓰라고 하니깐 슬슬 쓰기 시작하더라구요.
    이건 법칙이 없다고 생각해요

  • 15. 부모도
    '13.1.9 5:22 PM (125.187.xxx.22)

    같이 존대하면 수월해집니다.

  • 16. 제 아이들
    '13.1.9 8:05 PM (115.6.xxx.30) - 삭제된댓글

    말 시작하면서 존대말 가르쳤어요.
    딸은 사춘기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아들이 좀 심했습니다. 그래도 말은 제대로 가려서 하던데요. 오히려 제가 더 막말을 ㅠㅠ...(저는 아이들에게 반말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이가 존대어를 쓰지 않았더라면 제가 더 힘들었지 싶네요.
    아... 아이들과의 관계는 별로 나쁘지 않은데요. 저는 오히려 부모님께 반말하는 아이들이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796 초등학생때 배워두면 좋은 사교육, 뭐가 있을까요? 1 어릴때 2013/03/19 1,675
231795 멀버리 베이스워터 미니 색상 고민 7 가방문의 2013/03/19 2,076
231794 수리비 얼마 이상 집주인한테 요구하나요? 6 세입자 2013/03/19 1,958
231793 웜바디스 보고왔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네요. 4 R 2013/03/19 1,433
231792 아사다마오도 영어 잘하나요? 16 궁금해서요 2013/03/19 5,605
231791 오쿠쓰시는분들 카레도 혹시되나요?! aaaa 2013/03/19 964
231790 이번 주말 담양가도 괜찮을까요? 4 최선을다하자.. 2013/03/19 1,066
231789 하늘의 거울, 환상적인 소금 사막 @.@ 4 이데아 2013/03/19 1,060
231788 靑, 또 허술한 인선…朴정부 핵심 황철주 중기청장 사임 3 세우실 2013/03/19 1,222
231787 자궁적출한 사람도 자궁경부암 검진이 필요한지요? 4 궁금해요 2013/03/19 6,680
231786 초등1학년 오케스트라 활동 괜찮을까요? 초등1학년 2013/03/19 809
231785 오늘 택배를 발로 차는 택배기사님보고 불쾌했네요 1 ᆞᆞ 2013/03/19 1,430
231784 하루에 두 잔 정도 꿀물 마시는 거 괜찮을까요? 3 궁금 2013/03/19 2,615
231783 너무힘들어요. 13 그래그렇게 2013/03/19 3,673
231782 프리미엄진의 매력을 아시는분~~대체? 브랜드 혹시 있으신지요??.. 10 스키니진 2013/03/19 2,260
231781 무좀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 2 .. 2013/03/19 1,384
231780 오늘 황사가 심한가요? 야옹 2013/03/19 630
231779 30대에 결혼못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11 나대로 2013/03/19 4,521
231778 사람피? 동물피? 다량의 피 알고보니… 5 호박덩쿨 2013/03/19 1,270
231777 포트메리온 어느게 제일 좋은가요? 2 아래질문녀 2013/03/19 1,805
231776 아기들도 유독 안 따르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죠? 7 답답 2013/03/19 2,121
231775 엊그제, 집안에 있던 엄마의 휴대폰이 없어졌다는~~ 1 궁금 2013/03/19 1,592
231774 술 먹으면 꼭 이런 골뱅이 유형들 있다! lsatan.. 2013/03/19 937
231773 커피메이커 커피통(?)이 스테인레스인 것 쓰는 분 계신가요? 2 램프의요정 2013/03/19 1,245
231772 '성매매법과 접대비 상한제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었다'던 사람을 .. 3 2013/03/19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