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존댓말을 가르키면 사춘기도 수월할까요?

자녀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13-01-09 15:08:20
같이 근무하는 부장님 딸들이 어려서부터 존댓말을 썼는데 사춘기도 아주 수월하게 넘어가고 ㅡ욕도 안하고
그러면서도 사이가 좋다네요 제가봐도 그렇구요


저희애들 6살인데 지금이라도 존댓말을 쓰게
가르켜야하는지 고민되요
기질도 강해서 지금도 조금 힘들거든요

어떤분들은 거리감 느껴져서 싫다는
분도 계시고 아이 어린이집만봐도
아이가 엄마에게 존댓말하는경우도 못봤고
엄마와선생님도 존댓말 안하더라구요
아이가 선생님께는 존댓말하네요





IP : 210.94.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질 차이 같아요
    '13.1.9 3:11 PM (58.231.xxx.80)

    반말 하고 자라도 밝게 자라는 아이 있고
    존댓말 하고 자라도 부모랑 거리 두고 자라는 아이 있고
    사람 100인 100색이고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이 먹고 자란 형제도
    기질에 따라 다르게 자라서..

  • 2. ^^
    '13.1.9 3:12 PM (59.6.xxx.87)

    아직 아이가 어려서 효과는 모르지만, 산타 팔아서 존댓말 가르쳤네요.

  • 3. ㅇㅇㅇ
    '13.1.9 3:15 PM (182.215.xxx.204)

    부모(부부)가 존댓말을 쓰면 아이들은 어느정도 따라가는 듯 해요..

  • 4. 전 추천
    '13.1.9 3:16 PM (124.56.xxx.35)

    저희 애들도 고맘때부터 존댓말 썼어요. 아버지한테 첨부터 존댓날 차아 썼구요. 어느날 장거리여행중 차안에서 남편한테 푸념으로 애들이 나한테만 존댓말을 안해서 섭섭하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어머니 하면서.. 둘이 존댓말 교정해주면서 지금 초3 초1인데 잘하고 있어요. 일단 말버릇과 짜증이 좀 줄었어요.사춘기는 안지나서 모르겠지만 ...

  • 5. ..
    '13.1.9 3:16 PM (110.70.xxx.168)

    기본적으로 순한애들 같으면 존대든 반말이든 큰차이 없겠죠
    그런데 그게 아닐 경우는 어려서부터 존댓말가르치는게 여러모로 낫겠죠 최소한 말버릇이 삐뚤게 될 일은 없으니까
    6살이면 그리 늦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어려서부터 귀엽게 존대하는 아이들보면 뉘집자식인지 참 예뻐보이던데ㅋ

  • 6. ...
    '13.1.9 3:20 PM (222.121.xxx.183)

    존댓말 한다고 사춘기가 수월하게 지나가는건 아닌거 같지만..
    여섯살 제 아이는 존댓말 반말 섞어서 합니다..
    존댓말 듣는거 기분좋아서 계속 존댓말 시키려구요^^

  • 7. 처음에
    '13.1.9 3:28 PM (223.62.xxx.227)

    말 시작할 때부터 존댓말 시켰어요.
    반말하는 부모자식 사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제가 반말을 못견뎌히는지라...
    아이들이 잘 자라줬어요.

  • 8. 울 애들
    '13.1.9 3:29 PM (110.70.xxx.208)

    어려서부터 존댓말썼어요.
    대딩인 지금도 당근 존대말써요.
    다른애들보단 사춘기도 훨씬수월한것같아요.
    존댓말때문인지는 몰라도요^^

  • 9. ...
    '13.1.9 3:30 PM (222.109.xxx.40)

    아이 어려도 의견 존중해 주고 부모 자식간에 의사 소통이 되고
    자식에게 정성 들이고 사랑 듬뿍 주면 대부분의 겨우 사춘기 조용하게 지나가요.

  • 10. ..
    '13.1.9 3:33 PM (121.157.xxx.2)

    저도 두아이 말배울무렵 존대로 답해주니 저절로 존대말 사용하더군요.
    지금 중고딩 남자아이들인데 아직 사춘기 모르고 있어요.

  • 11. 초승달님
    '13.1.9 3:52 PM (124.54.xxx.85)

    큰애가 6학년 올라갈때 존댓말을 사용했는데요.
    지성질 나면 반말로 성질부립니다;;
    나머지 두넘은 어려서 그런가 한번쓰기 시작하니
    반말 안하고 화낼때도 말은 존대해요.
    제가 가르친게 아니라 태권도다니면서 관장님께서
    가르친게 계기가 되어서 이젠 어디서나 요. 른 붙여요

  • 12. ......
    '13.1.9 4:02 PM (118.219.xxx.196)

    사람나름같아요 전 존댓말안했어도 사춘기 그냥 지나갔거든요 하긴 우리땐 이렇게 심하지도 않았지만

  • 13. ......
    '13.1.9 4:03 PM (118.219.xxx.196)

    그래서 엄마가 동네아는 아줌마가 밤마다 애찾으로 다니는것을 이해못했어요 우린집에 꼭 박혀서 나오질 않았거든요

  • 14. 후하
    '13.1.9 5:12 PM (1.177.xxx.33)

    그건 절대아닙니다.
    우리애가 전형적인 스탠다드형이고.
    싸움도 모르고.그냥 수월하게 엄마가 말하는거 다 들어주고 엄마 심정헤아려주고 암튼 배려심 왕 많은 애였는데요
    초등들어가서 존대말로 하라니깐 또 잘 따라ㅇ와주고 그랬어요.
    그러다 사춘기 시작되는 6학년때 이러더라구요
    내가 엄마한테 약자다. 다른애는 반말쓰는데 나는 존댓말을 쓰니깐 내 존재가 없는것 같다.
    이제 원래대로 반말쓸거다 하더라구요.
    그이후에 혼용을 하더니 중학교 들어가서 사춘기 장난아니게 왔어요
    그땐 반말도 오나전 재수없는 반말을 씁니다.
    그러다 이제 좀 정신차려서 존댓말 쓰라고 하니깐 슬슬 쓰기 시작하더라구요.
    이건 법칙이 없다고 생각해요

  • 15. 부모도
    '13.1.9 5:22 PM (125.187.xxx.22)

    같이 존대하면 수월해집니다.

  • 16. 제 아이들
    '13.1.9 8:05 PM (115.6.xxx.30) - 삭제된댓글

    말 시작하면서 존대말 가르쳤어요.
    딸은 사춘기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아들이 좀 심했습니다. 그래도 말은 제대로 가려서 하던데요. 오히려 제가 더 막말을 ㅠㅠ...(저는 아이들에게 반말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이가 존대어를 쓰지 않았더라면 제가 더 힘들었지 싶네요.
    아... 아이들과의 관계는 별로 나쁘지 않은데요. 저는 오히려 부모님께 반말하는 아이들이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510 중복) 천주교이신분들.. 봐주세요.. ... 2013/02/04 420
214509 가정 방문 육아 전문가 없으실까요? 4 고민고민 2013/02/04 1,645
214508 한의대와 치대 20 진짜? 2013/02/04 4,514
214507 토지를 소유권이전 등기 해 보신분 계세요? 2 궁금맘 2013/02/04 1,562
214506 저질체력 벗어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7 .... 2013/02/04 1,997
214505 부부우울증 극복 어떻게 하셨나요? 1 힘들어요 2013/02/04 1,113
214504 소개팅녀의 변심 有 4 slr링크 2013/02/04 1,774
214503 중학생 봉사할곳좀 알려주세요 5 질문 2013/02/04 1,025
214502 지젤번천이 왜그리 유명한가요? 16 si 2013/02/04 4,158
214501 성추행 미군 그냥 풀어준 '얼빠진' 경찰 5 세우실 2013/02/04 573
214500 양파밥 해보세요 6 맛있어요 2013/02/04 5,991
214499 교정전문병원에서 발치는 타병원에서 하는거 9 교정 2013/02/04 1,119
214498 삼성, 불산 누출 심각한데도 밸브 교체 9시간 미뤄 1 주붕 2013/02/04 459
214497 (급질) 먹던 약을 잊어벼렸는데 재처방이 안되나요? 2 급질 2013/02/04 811
214496 급))))) 삼겹살 복분자주에 재워도 되나요?? 1 헌댁 2013/02/04 493
214495 초등 자녀두셨어요? (튼튼영어 / 선착순 6,000명) 1 네잎클로버 2013/02/04 1,264
214494 싸이 오늘 미국 슈퍼볼 광고 나왔네요... 3 오늘도웃는다.. 2013/02/04 1,714
214493 남편 코골이때문에 너무 피곤하네요. 4 ㅜㅜ 2013/02/04 1,222
214492 진짜로 주위에 바람피는 남자가 한명도 없어요 36 ... 2013/02/04 5,736
214491 이제 대학 갈때 내신이 중요하지 않은건가요? 3 .... 2013/02/04 1,756
214490 유심카드가.. 스노피 2013/02/04 476
214489 저는 몹쓸 딸이에요.. 그냥 하소연좀 들어주세요... 84 나쁜딸 2013/02/04 10,919
214488 남들앞에서 밥먹는 모습이 부끄러워요 13 전소심 2013/02/04 3,560
214487 미운사람은 뭘해도 밉다고 먹는모습미워보일까봐.. 5 미운 2013/02/04 1,159
214486 대학 복학 문의 .. 2013/02/04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