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탔는데 다른사람의 핸드폰을 발견했다면?
그럼 택시 탔는데 뒷좌석에서 앞사람이 두고내린 핸드폰을 발견했을때
택시기사님 드리는게 맞나요?
예전에 버스에서도 한번 그런일 있었고 택시에서도 핸드폰을 발견한적있었는데 저는 어?누가 핸드폰 두고내렸나봐요,그러고나서는 제물건이 아닌걸 제가 가져올수는 없고해서 기사님 드렸거든요.
얼마안있어 핸드폰으로 전화왔던데 기사님이 시간이 좀 걸린다고 여기 어디쯤가는길이라고 뻥?을 치시더라고요.ㅠㅠ;;;
분명 분실하신분은 제가 택시 탔던곳 근처였을텐데 내가 들고내릴걸 그분 바가지 쓰는거 아닌지몰라~하며 나중에 우리끼리 웃고넘겼는데
택시안에서 핸드폰 발견하면 기사님한테 꼭 안 드려도 되는거겠죠?
ㅡ아! 사례비 받으려고가 아니라 잃어버리신분은 택시비+사례금 이 관례인듯보여서요. 괜히 내가 속상하네요.
1. ㅇㅇ
'13.1.9 11:54 AM (211.237.xxx.204)주은 사람이 근처 파출소나 우체국 경찰서 갖다 주면 됩니다.
2. ㅋㅋㅋ
'13.1.9 11:55 AM (121.160.xxx.196)님이 수고비 원치않으시면 갖고 내려서 임자 찾아주면 고맙죠.
3. 절대 주지 마세요
'13.1.9 11:57 AM (211.246.xxx.249)택시기사한테 절대 주지 마세요
기사분들 그게 또다른 수입원이래요
핸드폰을 사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사람들한테 10만원 이상씩 받고 판데요‥4. 전
'13.1.9 11:59 AM (180.66.xxx.14)들고내려서 파출소 갔다줬어요.
마지막 통화한 번호로 전화했더니 곧 온다고
경찰서에 놓치말고 기다려달라는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걍 맡겼어요.
알고보니 경찰이더군요.
칠칠맞다고 혼난건지..ㅋㅋ
들고내리는게 주인한테 가는길이 가까운 길~5. 전
'13.1.9 12:03 PM (112.163.xxx.195)딱 보기에도 현금 두툼한 남자반지갑을 발견..
택시에 올라탈 때 봤는데 순간 여러고민을
했어요. 기사는 못 믿겠어서 내가 주워 돌려
주자니 내가 줍는걸 혹시 아저씨가 보고
오해할까봐 어.. 앞사람이 떨어뜨렸나보네 라고
말했더니 얼른 달라면서 받아챙기시던데
주인이 잘 돌려받았을지 모르겠네요.
그때가 명절전날 시골의 터미널 앞이라 분명
귀성객의 지갑이었을텐데 잃어버리고 얼마나
속쓰려했을지 제 맘이 다 짠하던데...6. 얼마전 택시 탔는데
'13.1.9 12:05 PM (58.231.xxx.80)제 앞에 탄사람이 스마트폰 두고 내렸는데
전화도 안온다고 택시기사 투덜 거리던데요
기사들도 기찮데요. 요즘 위치 추적도 되고 수고비 얘기 했다가
경찰에 신고 당한 기사도 많다고7. 우리는
'13.1.9 12:14 PM (124.54.xxx.71)택시 기사를 다 나쁘게 볼건 아니지만...대부분이, (그러나 좋은분들도 많습니다)
폰을 습득한 기사들끼리 연락망이 있어서 폰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아니고 폰 수집상들에게 판매합니다.
수집상들은 그것을 사모은 다음 해외(중국 및 동남아)로 반출하여 현지에서 고가에 판매합니다.
이러한 구조이기에 기사들도 현금을 챙기려고 일부러 주인에게 잘 안돌려줍니다.
따라서 기사에게 주지말고 가지고 내린 다음 본인과 연락하여 돌려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일반인이 타인 것을 습득한 경우 국내에서는 본인이 아닌 이상 재사용 불가능 하기 때문에 대부분 본인에게 돌아가지만, 해외 반출 루트를 거쳐 나간 것은 해외에서 개조하여 재사용 100%입니다.8. 잔잔한4월에
'13.1.9 12:36 PM (175.193.xxx.15)가지고내리면 절도에요.
택시기사에게 주는게 원칙입니다.
현장관리자가 있는 사업장(택시, 피시방, 목욕탕, 식당, 유흥업소등)의 관리자에게
그 책임권한이 있기때문에,
이용객이 타인의 물건을 임의로 이동시키는행위는
절도로 취급됩니다.9. 아휴 4월님...
'13.1.9 12:53 PM (115.136.xxx.107)제 고민 여기 털어놓고 잔잔한 4월님께 좋은 조언 들었던 사람인데요,
4월님 이런 말씀 하실땐 좀 아니네요.
택시기사가 핸폰 파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에요.
절도니 원칙이니 이런 말씀 하시니 괜한 비난을 받는거 같아 안타까워요...10. ᆢ
'13.1.9 12:58 PM (223.62.xxx.13)헉! 절도되나요?
11. 에휴
'13.1.9 1:25 PM (112.159.xxx.147)얼마전 tv에 나왔잖아요
어제 잃어버린 내 스마트폰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이면 중국에 가 있어요..
택시기사들 연락망있어서 그 경로로 바로 판다고도 나왔구요
저같아도 가지고 내려서 주인 찾아주겠네요
택시기사들 돌려주더라도 말도 안되는 소리해서 몇만원씩 받아내잖아요.. 몇십만원 부르기도 한다네요12. 흠.
'13.1.9 1:30 PM (211.210.xxx.62)저도 그거 갖고 내리면 절도라고 알고 있어요.
택시기사의 관행이 어쨋건 그런게 잘못해서 절도에 걸릴 수도 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거든요.
고민되는 내용이군요.13. ;;;
'13.1.9 1:48 PM (125.187.xxx.123)택시타고 뒷좌석에 있길래, 발견즉시 그 폰의 다른번호로 전화해서 찾으러오겠다고 하길래, 갖고내려서 전해줬어요. 다행스럽게도 같은 아파트사람이었고, 그사람이 내린후에 내가탔고. 택시아저씨는 인상이 별로 안좋아지더군요. 뉴스등에서 본것이 있어서 아저씨기분상관안하고 내려서 전해줬네요. 정말 고마워하더라구요.
14. 우체국에 갖다주세요
'13.1.9 2:05 PM (123.109.xxx.181)우체국에 갖다주면 사은품(예전에는 문화상품권 2만원이였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도 주고 주인도 알아서 찾아줍니다.
15. 야옹
'13.1.9 2:31 PM (114.207.xxx.105)잔잔한4월님! 전에 티비에서 나왔는데 택시,버스,전철처럼 움직이는 곳에서 습득한 건 주운거지 절도가 아니랬어요.
16. 잔잔한4월에
'13.1.9 3:05 PM (175.193.xxx.15)궁금하신사항이 있으시면 대법원 홈페이지의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 케이스바이 케이스라고 하나요.
절도로 취급되는 억울한 경우가 많습니다.
뉴스에 종종 나오죠
괜히 골치아픈일에 엮이지 않으려면
관리자가 있는 사업장에서는
사업장의 관리인에게 신고하는게 원칙입니다.17. 잔잔한4월에
'13.1.9 4:05 PM (175.193.xxx.15)수녀님이 하신말이 있어요.
스님들도 마찬가지답변이셨고.
봉사단체를 가장하여 모금하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곳에는
1%미만의 기부를하면서 종교활동에 이용하는 단체에 대해서
1%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은 활동인것이라고...
비록 뉴스에 나오는 나쁜 택시기사들도 많지만,
택시를 타면서 만나는 기사분들중에는 마음이 따뜻한분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나쁜 택시기사는 뉴스에 나오지요.
뉴스에 나오는건, 일반인비중중에 극히 일부인데,
정치인 종교인은 그 그룹의 비중에 대단히 많지요.
그래서 정치인과 종교인은
부도덕한인물들이 넘쳐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택시기사(전국 택시는 25만5000대로 버스(4만8000대)보다 5배 이상 많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272143085&code=...
중 극히 일부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뉴스에 나오는겁니다.
국회의원수는 300석이군요. 그런데 맨날 뉴스에 나오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tar100win&logNo=30135887834
교회목사는 단골메뉴구요.18. 우체국에
'13.1.9 9:50 PM (114.206.xxx.166)가서 접수하면 상품권(5000원~10000원) 줘요.^^ 폰의 상태에 따라 준다고 했던거 같고 전 5000원 상품권 집으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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