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없이 살던 남편 친구가 5년 만에
보고싶다 딱 한줄 이멜로 보내 왔어요
남편은 그래도 뭐라고 라도 답장을 써야지 하는데
전 남편이 그렇게 하지 말았으면 해요
오래 전 남편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모였을 때
남편이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저에게 남편을 흉 보던 사람이었어요
남편 말이 이 사람은 예전 부터 자기에게 시샘하는 맘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기는 신경 안 쓴다고 그랬거든요
저는 이 사람이 우리에게 무언가 아쉬운 소리를 하려는 느낌이 들어
모르는 체 하고 싶은데 제 생각이 틀렸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