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문님 광고 등에 대한 문님측 심경

...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3-01-09 08:53:08
“소중한 자산” vs “패장 은퇴” 논란… 문재인의 운명은 트위터 활동에 팔로어 급증 서울신문 | 입력 2013.01.09 03:21
[서울신문] 민주통합당 문재인 (얼굴) 전 대선 후보 는 대선에서 패배한 뒤 " 민주당 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평가와 "패장으로 은퇴해야 한다"는 논란 속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을 때는 안부를 묻는 한 초선 의원에게 "힘들어요"라고 털어놨다고 한다. 논란의 중심에 서서 운신조차 힘든 상황에 대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트위터에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자주 올려 '트위터 정치'로 몸 풀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샀지만 정작 본인의 속내는 복잡해 보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문 전 후보를 '트위터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캠페인이 시작돼 문 전 후보의 트위터 팔로어 수가 많게는 하루에 2000여명까지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지만 문 전 후보 측은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다. "자중해야 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홍종학 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대선 평가 토론에서도 "문 전 후보가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

문 전 후보 측은 봉하마을 방문이나 트위터 활동이 지지자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와 위로 차원의 행보일 뿐 정치적으로 해석할 일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럼에도 그를 향한 의구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8일자 모 일간신문 1면에 게재된 문 전 후보 헌정 광고에 대해서도 마뜩잖아하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이 광고는 문 전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제작됐다.

한 중진 의원은 "문 전 후보도 며칠간 쉬면서 성찰하는 모습을 왜 보이고 싶지 않겠냐"며 "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귀국하면 당의 모든 것을 빨아들일 것이라는 불안감에 주류 세력이 트위터에 글이라도 올려 존재감을 표시해야 한다고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은 8일 "문 전 후보가 자산인 것은 분명하지만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가는 게 좋다"며 "자칫 잘못하면 1997년 대선에서 지고도 '제왕적 총재'로 군림하다 2002년 대선에서 또 패배해 정계 은퇴를 선언한 이회창 전 의원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문 전 후보는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지금까지 어느 야권 후보보다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은 민주당의 사실상 지도자"라며 "문 전 후보가 나서 대선 패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양쪽 진영을 설득해야 한다"고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IP : 119.67.xxx.2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9 8:54 AM (180.64.xxx.92)

    민주당은 이뭐병.

  • 2. 이게멘봉일쎄
    '13.1.9 8:55 AM (211.36.xxx.116)

    헉..우리는 우리 스스로와 후보님과 힐링의 목적이였는데 이게 정치적으로는 힘을 싣어드리게 된 결과이네요

  • 3. 그런데...
    '13.1.9 8:58 AM (119.67.xxx.158)

    이 기사를 광고건에 대한 문님측의 심경이라 연결짓는것은 조금 억지스런 주장인것 같습니다.

  • 4. ..
    '13.1.9 8:58 AM (211.36.xxx.43)

    민주당 끝이없다. 한심한 인간들.

  • 5. e2
    '13.1.9 9:04 AM (121.134.xxx.200)

    기자 개인생각을 여론인양 호도하다니...

  • 6. 서울신문이
    '13.1.9 9:09 AM (14.37.xxx.126)

    사이비언론사 같은데요..저기 언급된 이철희는 안철수 사람이고요...
    이글 읽고 울컥해서 민주당 욕하고 싶다만은... 낚이지 않을랍니다.

  • 7. 제목이 적절치 않네요
    '13.1.9 9:11 AM (117.111.xxx.29) - 삭제된댓글

    민주당은 정말 병맛이에요.

  • 8. 기사대로면
    '13.1.9 9:13 AM (223.62.xxx.110)

    조순형만 제정신이네.

  • 9.
    '13.1.9 9:37 AM (221.140.xxx.12)

    8일자 모 일간신문 1면에 게재된 문 전 후보 헌정 광고에 대해서도 마뜩잖아하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
    마뜩찮아 하는 분위기가 대체 뭐요? 마뜩찮아 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게 누구? 코멘트라도 하나 따등가. 이리 써놓으면 기자가 안티라는 소리나 들을밖에. 홍종학 의원이 그랬져?

  • 10. 잘 읽어야 돼요
    '13.1.9 9:37 AM (118.217.xxx.246) - 삭제된댓글

    8일자 모 일간신문 1면에 게재된 문 전 후보 헌정 광고에 대해서도 마뜩잖아하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이 광고는 문 전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제작됐다.
    ---------------------------------------------------------------------------------------
    이게 왜 문님측 심경인가요?

    --------------------------------------------
    아니오.
    그 위 "그럼에도 그를 향한 의구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에서
    '그를 그를 향한 의구심의 눈초리'를 가진 자들이 마뜩잖아하는 분위기라는 소리죠.

    제대로 안 읽혀요? 아님 삐딱선?

  • 11. 차분히 다시 읽어보셍
    '13.1.9 9:49 AM (112.169.xxx.67)

    그럼에도 그를 향한 의구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8일자 모 일간신문 1면에 게재된 문 전 후보 헌정 광고에 대해서도 마뜩잖아하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문후보님의 심경이 광고를 마뜩찮아하는게 아니라
    그를 향한 의구심의 눈초리가 광고를 마뜩찮아 한다는 거잖아요.

  • 12. 무한책임?
    '13.1.9 10:21 AM (163.152.xxx.46)

    그 말 뜻은 알고 쓰는겨?
    그 말을 쓴 댁(민주당 국회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대해 무한책임 지고 있는겨?
    지롤...

  • 13. ..
    '13.1.9 10:56 AM (59.0.xxx.193)

    뭐....이런 기사....나도 쓰겠다.

  • 14. ..
    '13.1.9 11:32 AM (1.231.xxx.111)

    그냥 문후보님이 그 광고로 힘 좀 쓰실 까봐서 미리 손쓰는 기사네요.

  • 15. 진짜
    '13.1.9 11:53 AM (123.213.xxx.83)

    민주당 정신차리길.
    이번선거 결과는 문후보의 개인책임이 아니라 민주당이 책임질일이지.
    민주당은 그닥이지만 문님보고 뽑은 사람 많았음.

  • 16. phua
    '13.1.9 2:01 PM (1.241.xxx.139)

    어떤 의원이 마뜨치 않아 했는지
    콕 !!! 찝어 써 주길..

  • 17. 동감
    '13.1.9 3:14 PM (211.108.xxx.38)

    어떤 의원이 마뜩치 않아 했는지
    콕 !!! 찝어 써 주길..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945 청라지역 아파트나 오피스텔 전세 가격 얼마나 할까요? 4 ... 2013/01/16 1,469
206944 현관문 완전 요란하게 닫는 것도 습관일까요? 12 흐음 2013/01/16 4,588
206943 전 이한마디에 결혼 결심 했답니다 1 결혼 2013/01/16 2,939
206942 유기구입 질문합니다.. .. 2013/01/16 481
206941 싱크대 수채구멍 밑 회색 플라스틱 lock? open? 2 싱크대 2013/01/16 1,697
206940 암웨이 영업 고단수로 하네요 어떻게 물리칠까요? 13 피곤하네요 2013/01/16 11,694
206939 종교인 과세 청와대에서 백지화 했다네요. 명박이 천국은 확실히 .. 1 끝까지 열심.. 2013/01/16 630
206938 초2 전학시 방학숙제 해가야할까요?? 6 방학끝 2013/01/16 1,085
206937 미샤 마스크팩이 작아요 ㅠㅠ 1 .. 2013/01/16 4,226
206936 진선미의원 홈피글..부정선거 예언같네요.. 3 헐... 2013/01/16 1,850
206935 한번 더 글올려요. 15개월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조언 꼭 .. 4 조언 2013/01/16 1,518
206934 포르테 같은 구여운 아기 낳고싶네요 1 귀여모 2013/01/16 1,067
206933 이사 청소업체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사하기 2013/01/16 1,285
206932 싱가폴 최대한 저렴히 다녀오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3 싱가폴 2013/01/16 2,186
206931 이 옷 혹시 보신 분? 인터넷에서요~~ 4 플리즈~ 2013/01/16 844
206930 세 식구 20만원돈 되는 예전실비보험 요즘걸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8 .. 2013/01/16 1,072
206929 연세대 신학관 대중교통 가는 법 부탁드려요. 6 검은나비 2013/01/16 834
206928 경악!이마트, 직원 여자친구까지 뒷조사 논란 1 이계덕/촛불.. 2013/01/16 1,294
206927 고티에-somebody that I used to know 또마띠또 2013/01/16 486
206926 월급.. 실수령액문의합니다 3 ..... 2013/01/16 1,586
206925 신랑이 정신병자 같이 느껴져요!!! 36 속터져 2013/01/16 13,143
206924 예비 중 1..배치 고사 문제집 5권 사줬데요. 19 울라라 2013/01/16 3,194
206923 요즘 밤부터 새벽까지 책을 읽다 자는데 괜찮을까요 1 리더 2013/01/16 526
206922 스키 초보자 고글 문의드려요 10 유니스 2013/01/16 1,484
206921 같은 여행사이고 코스는 똑같은데 날짜마다 가격이 틀리는 건 왜일.. 6 동남아쪽 2013/01/16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