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특례법때문에 애들이 버려진데요

Baby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3-01-08 22:52:39
http://m.media.daum.net/media/sisa/newsview/20130108192107206

저도 아기 엄마라 이런 기사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누구를 위한 법인지.....

국회의원에게 주는 세금이 아깝습니다.
IP : 110.70.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월에 법 바뀔때 이미
    '13.1.8 11:00 PM (125.152.xxx.171)

    버려지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고요.
    무엇보다 불법 낙태가 산모의 목숨을 걸고 더 성행한다는게 문제예요.
    전에는 임신 6개월 정도 넘어가는 미혼모나 청소년들이 늦게 임신사실을 알고 아기 아빠가 결혼을 하지 않거나 아이를 키우는걸 거부하면 전국에 있는 미혼모 센터에서 아기를 낳아 일단 안전하게 아이를 보호할 수 있게 라도 했는데 지금은 무조건 낳으면 호적에 올려버리니 애들이 미혼모 센터에 안오고 목숨걸고 병원갑니다....낙태 하러요. 이거 좀 정말 바꿔줘야해요.

  • 2. 우야동동
    '13.1.8 11:00 PM (125.178.xxx.147)

    그러게요...안그래도 저도 방금 저 기사보고 들어왔네요...ㅡㅜ
    불쌍한 아가들.... 그리고 고생하는 보육원에 계신분들.....
    대체 누구를 위한 특례법이라는건지.....ㅡㅜ

  • 3. 바뀐내용
    '13.1.8 11:44 PM (1.240.xxx.225)

    미혼모가 아이를 낳으면 의무적으로 일정기간 같이 생활해야합니다. 그리고 엄마 호적에 올려야 하는데요 이때 아이 아빠와 함께해야 합니다.
    아이가 입양을 가게되어 입양가족의 호적에 올라가면 미혼모의 호적에서는 일단 지워집니다.
    근데 서류에 한번 남은 기록은 추적하기 아주 쉽죠.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미혼모들의 경우 아이 엄마가 아이 아빠와 연락을 일부러 끊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남자쪽에서 임신 사실을 알고 연락을 끊는 경우도 많고 해서 아이 호적을 만들어 주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인 사람들이 많아요.


    신생아 입양을 원하는 가정이 많은데
    이걸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걸로 바뀌다보니 절차도 복잡하고 만들어야 하는 서류도 너무 많고 법원의 특성상 고압적? 죄인취급? 받고...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이들과 가정들은 마냥 기다려야합니다.
    가정에서 눈맞추고 애착형성할 시기를 놓치고 있는거죠.

    에휴....
    좀 유연하게 바뀔 필요가 아주아주아주 많은 법입니다...

  • 4. 윗님
    '13.1.8 11:47 PM (125.152.xxx.171)

    미혼모가 아기를 낳고 입양을 결정해도 입양숙려기간 7일간 생활해야하는 것은 맞는데요 아기 아빠가 함께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걸 해줄 아기 아빠면 입양도 안보내죠. 대부분 미혼모 시설에 오는 아이들은 아기 아빠가 이미 임신과 동시에 결별 내지는 잠수타는 거라서 아기는 엄마 호적에만 올라가요.
    입양을 기다리는 동안은 엄마 호적에 있는거죠.
    그리고 입양이 정식으로 법원에서 허가 나면 그때 엄마 호적에서 나가는 거예요.
    친부는 입양에 동의만 하면 됩니다. 대부분 여친 임신시켜 놓고 낙태 강요하거나 낙태 자금 마련못해서 낙태 못하고 있다가 부모한테 걸리거나 너무 늦거나 뭐 여러가지 사유로 거의 헤어진 다음에 여자혼자 미혼모 시설에 오기 때문에 나중에 입양 의사 물어보면 당연히 입양에 동의하죠.
    미혼모 시설에 애기 아빠는 같이 못있어요.

  • 5. 윗님
    '13.1.8 11:58 PM (1.240.xxx.225)

    호적 올릴때 함께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미혼모 혼자서 아이를 입양 보내지 못한다는 말이 하고싶었던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48 꿈 해몽 해 주실래요? 1 걱정 2013/02/02 851
213847 결혼문제 4 라랄라 2013/02/02 760
213846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3 ... 2013/02/02 1,948
213845 늙은호박 사용법 5 ㅁㅁ 2013/02/02 2,231
213844 “성차별적 양육방식이 재난 취약성 키워” 런던 2013/02/02 535
213843 저 고민상담좀... 2 코라코라 2013/02/02 634
213842 시조카 대학입학 얼마가 적당한가요? 8 손님 2013/02/02 2,617
213841 넥타이포장해야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4 고민 2013/02/02 1,244
213840 조용히 이혼준비를 할려고요.... 4 이제준비하자.. 2013/02/02 4,411
213839 이이제이 - 27회 대우 김우중 특집 올라왔네요. 3 이이제이 2013/02/02 850
213838 “성폭력을 둘러싼 ‘시선’이 변해야 해요” 1 시선교정 2013/02/02 404
213837 옷 입고 갈 데가 없어서 슬프네요 ㅠㅠ 7 에잇 2013/02/02 2,953
213836 베스트글의 진상글 보고 저두 ㅎㅎ 4 선인장꽃 2013/02/02 1,903
213835 일베에 "안녕하십니까? 친하게지내요" 올렸더.. 7 뉴스클리핑 2013/02/02 1,503
213834 어제 베스트글 옛동창의 엄마 결국 사기였나요? 4 무섭다 2013/02/02 3,314
213833 계단 난간 어디서 수리해야되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beeswa.. 2013/02/02 452
213832 미국드라마 "길모어 걸즈"에서요.. 9 날개 2013/02/02 2,045
213831 가전제품 10년이상 쓰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25 물욕ㅋ 2013/02/02 3,667
213830 야채 다지기 4 .... 2013/02/02 1,637
213829 그릇좀봐주세요 5 심플한 2013/02/02 1,182
213828 세남매가 입학해요...^^; 10 ^^ 2013/02/02 2,384
213827 숙자매와 희자매 25 내기했어요 2013/02/02 3,816
213826 여러분, 빨강색과 파랑색중 어느 색을 더 좋아하세요? 가방! 6 prad* 2013/02/02 1,057
213825 성능대비 가격 괜찮은 차 추천합니다!!! 5 레이서 2013/02/02 1,099
213824 '몇요일' 이라는 말 잘 안쓰나요? 64 허당 2013/02/02 2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