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꿈 꾸고 어머니께 욕먹은 꿈..

....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3-01-08 21:17:40

첫번째는.......... 용을 잡아먹는 꿈이었습니다.

그냥 용이 아니고, 비늘이 황금으로 되고 비늘 하나가 지름이 1미터는 되는 그런 거대용이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데 황금용이 걸려 올라와서

방파제에 그 용을 끌어 올려놓고,

용 머리 바로 아래 살부터 회를 떠 먹기 시작했습니다. 초고추장 찍어서요.

살이 하얗고 투명한 게 송어회 같더라구요.

꿈에서도 맛이 얼마나 좋은지 열심히 먹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두번째는........... 호랑이를 찔러 죽였습니다.

꿈에서 숲을 돌아다니는데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했다는 겁니다.

제가 있던 숲에까지 호랑이가 왔는데 제게 덤벼들더라구요.

호랑이 머리통이 무지무지 커다란 대형 호랑이였는데

제가 그 호랑이랑 싸우다가 옆에 손에 걸리는 나뭇가지를 잡아서

호랑이 대가리에 콱! 꽂았습니다.

호랑이가 큰 소리를 쾍 지르더니 나자빠져 죽더라구요.

그리고 꿈에서 깼죠.

 

----------------

이 꿈 이야기를 했다가 어머니께 등짝을 후려맞았습니다.

제가 노처년데, 저보고 용이랑 호랑이띠 남자 만날 운세 같은데

둘다 죽여버렸으니 만날 수 없지 않느냐구요.

그리고 먹는 걸 얼마나 좋아하면 꿈에서도 용을 회떠먹냐고.... --;;

 

아니, 꿈에서 먹은 것까지 제가 책임을 져야 합니까?

맛있어서 먹은 건데!

IP : 1.233.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13.1.8 9:26 PM (1.244.xxx.166)

    전 큰애 가지기전에 한 1년 임신 기다리는 동안
    호랑이꿈을 몇번 꿨는데
    맨날 도망쳤지 뭡니까.

    남편이 본심이 뭐냐며 저를 구박했는데..ㅎㅎㅎ

    용 회떠먹는건 정말 대박이네요.

  • 2. .....
    '13.1.8 11:45 PM (121.165.xxx.220)

    전 뚱뚱해서 꿈에 돼지가 오면 그렇게 쫒아냅니다ㅠ우르르 몰려오는데도 동족(?)이라고 ,같은 취급 받을까봐 죽어라 쫒아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699 해외에서 여권잃어 버렸을때 ? 4 여권 2013/06/04 1,417
260698 생선구이판 괜찮나요? 4 jc6148.. 2013/06/04 938
260697 장청소를 하고 싶어서요... 6 장청소 2013/06/04 2,413
260696 소울드레서 열등감 폭발 33 고소진행상황.. 2013/06/04 5,582
260695 요즘 현관 신발장 띄워서 시공하던데 뭐가 좋은건가요? 4 얼른이사가자.. 2013/06/04 2,893
260694 잔금일자 이전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 받을 때의 효력 언제부터인가.. 6 이사 2013/06/04 3,255
260693 아이 깨끗해~같은 물비누가 너무 좋아요ㅎ 20 버블 2013/06/04 3,403
260692 아이허브에서 입냄새 제거에 좋은 유산균 있나요? 2 2013/06/04 2,940
260691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확정일자받으면 안전한가요?? 6 확정일자 2013/06/04 1,316
260690 수학공부에 대한 조언(3) 99 수학강사 2013/06/04 6,940
260689 옛날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17 라희 2013/06/04 4,128
260688 힘드네요 2 힘듬 2013/06/04 814
260687 잠수타는 남자들한테 당하신(?) 분들이 은근 많네요. 8 2013/06/04 6,107
260686 노안 라식 라섹 여쭤봐요 3 anniel.. 2013/06/04 2,007
260685 결혼 빨리하는게 좋다고 글쓴분 9 ㅇㅇ 2013/06/04 2,316
260684 전세 자동 연장(조언 구해요) 5 미니미니 2013/06/04 1,305
260683 드럼 세탁기 고무패킹 뒷면 먼지 어떻게 제거 하나요? 통돌이 살까.. 2013/06/04 4,331
260682 남편의 용돈 7 지존준샤 2013/06/04 1,546
260681 페이스메이커 싸이트는 완전 죽었네요 5 아쉽 2013/06/04 1,856
260680 염치를 모르는 사람 2 반쪽이 2013/06/04 1,308
260679 힐링캠프 박태환 ㅜㅜ 25 jc6148.. 2013/06/04 16,040
260678 내가 살이 빠지다니.. 2 ㅋㅋ 2013/06/04 2,853
260677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시다가 회복하신 분들 치료후기 좀 들려주세요 36 // 2013/06/04 39,382
260676 옛날 게임 아시는 분 4 궁금 2013/06/04 1,026
260675 이승기랑 수지 키스씬 지금 봤네요. 이승기 웰케 좋나요.. 3 . 2013/06/04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