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꿈 꾸고 어머니께 욕먹은 꿈..

....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3-01-08 21:17:40

첫번째는.......... 용을 잡아먹는 꿈이었습니다.

그냥 용이 아니고, 비늘이 황금으로 되고 비늘 하나가 지름이 1미터는 되는 그런 거대용이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데 황금용이 걸려 올라와서

방파제에 그 용을 끌어 올려놓고,

용 머리 바로 아래 살부터 회를 떠 먹기 시작했습니다. 초고추장 찍어서요.

살이 하얗고 투명한 게 송어회 같더라구요.

꿈에서도 맛이 얼마나 좋은지 열심히 먹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두번째는........... 호랑이를 찔러 죽였습니다.

꿈에서 숲을 돌아다니는데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했다는 겁니다.

제가 있던 숲에까지 호랑이가 왔는데 제게 덤벼들더라구요.

호랑이 머리통이 무지무지 커다란 대형 호랑이였는데

제가 그 호랑이랑 싸우다가 옆에 손에 걸리는 나뭇가지를 잡아서

호랑이 대가리에 콱! 꽂았습니다.

호랑이가 큰 소리를 쾍 지르더니 나자빠져 죽더라구요.

그리고 꿈에서 깼죠.

 

----------------

이 꿈 이야기를 했다가 어머니께 등짝을 후려맞았습니다.

제가 노처년데, 저보고 용이랑 호랑이띠 남자 만날 운세 같은데

둘다 죽여버렸으니 만날 수 없지 않느냐구요.

그리고 먹는 걸 얼마나 좋아하면 꿈에서도 용을 회떠먹냐고.... --;;

 

아니, 꿈에서 먹은 것까지 제가 책임을 져야 합니까?

맛있어서 먹은 건데!

IP : 1.233.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13.1.8 9:26 PM (1.244.xxx.166)

    전 큰애 가지기전에 한 1년 임신 기다리는 동안
    호랑이꿈을 몇번 꿨는데
    맨날 도망쳤지 뭡니까.

    남편이 본심이 뭐냐며 저를 구박했는데..ㅎㅎㅎ

    용 회떠먹는건 정말 대박이네요.

  • 2. .....
    '13.1.8 11:45 PM (121.165.xxx.220)

    전 뚱뚱해서 꿈에 돼지가 오면 그렇게 쫒아냅니다ㅠ우르르 몰려오는데도 동족(?)이라고 ,같은 취급 받을까봐 죽어라 쫒아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932 출산 후 몸이 회복되는 기간이 어느정도인가요? 13 .. 2013/01/28 9,034
211931 수면바지 입은 저 너무 싫대요 46 치사뿡 2013/01/28 15,784
211930 콘도같은집 욕실에 대야는? 8 화이트 2013/01/28 3,038
211929 건성인데 파운데이션 추천부탁드려요 11 화장 2013/01/28 2,544
211928 82쿡이 나한테 끼친 영향 8 .... 2013/01/28 1,592
211927 남편의 참견 짜증나요 31 /// 2013/01/28 4,710
211926 설 명절에 떡 어떤걸로 올리시나요? 5 고민맘 2013/01/28 1,151
211925 무슨 라면 좋아하세요 27 ... 2013/01/28 2,549
211924 전세권등기 해야 할까요? 5 전세 2013/01/28 952
211923 마트 캐셔들을 위한 의자...안타깝네요... 3 .... 2013/01/28 3,523
211922 재계약 파기했을경우는 어떻게.. 헤라 2013/01/28 459
211921 박근혜 지지자들이 청첩장 제작했대요 ㅎㅎㅎ 7 ,,, 2013/01/28 1,779
211920 영문장 질문요~ 2 문법 2013/01/28 357
211919 사망후 장례식 안치르고 그냥 화장하면 안되나요? 39 인생무상 2013/01/28 59,824
211918 젓갈냄새 심한 김치 헤결법 없을까요? 8 정원사 2013/01/28 6,796
211917 심각한 저체중아들 (키 179, 몸무게 옷입고 51.2) 살찌울.. 34 노란국화 2013/01/28 3,559
211916 네일케어에 일가견이 있으신분 질문있어요~ 7 이뿐 2013/01/28 1,253
211915 이사짐센터때문에 이사못하게생겼어요, 조언구해요 12 멘붕 2013/01/28 3,103
211914 친구가 잘생겨서 좋다는 7살 아들 6 ... 2013/01/28 1,447
211913 카톡 문화(?) 별루지 않나요?? 5 기우일까 2013/01/28 2,863
211912 많이 편찮으신분께 드릴 빵 추천해주세요 4 케익 2013/01/28 691
211911 보험금) 계류유산 수술비 1종 수술이 아니라 2종 수술입니다. 15 제일v므찌다.. 2013/01/28 16,405
211910 매매랑 전세랑 2억정도 차이나는 아파트를... 3 ... 2013/01/28 1,736
211909 섟박지인가 그걸담궜는데 물이 한가득 생겨요~~뭐가 문제인걸까요 섟박지 2013/01/28 666
211908 종교문제로 친정과 힘들어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4 즐겁게살고싶.. 2013/01/28 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