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오후에 눈뜨면 씻고 강의하다가(학원강사였음)
밤 12시에 만화방직행 3시까지 만화보며 킬킬거리다가 집에와 책좀 보고 새벽 6시쯤 취침 or 새벽 4시까지 치맥에 수다 잠은 항상 새벽 6시넘어서 자고
다시 오후 1시쯤 일어나 샌드위치에 점심먹고 5시부터 강의 ㄱㄱ씽
매일매일그렇게 살면서 쉬는날 생기면 바다보러 가고.
이건 뭐 ㅜㅜ 결혼하고 애2낳고.아침 8시 반부터 종종거리며 뒤치닥거리하고 남편밥 한식으로 나물 3가지 국 메인요리1개 이렇게 매일 만들다보니 맨붕이네요 ㅜㅜ
누가 결혼생활이 이런거라고 알려주거나 주변에 보고 듣고했으면 안했을건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임머신이 있거나 꿈이라면 깼으면 ㅜㅜ
요즘소원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3-01-08 20:14:24
IP : 222.114.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즘소원
'13.1.8 8:18 PM (222.114.xxx.57)이제 막내가 3살이니 17년만 견디면 되는겁니까 ㅜㅜ 다시.돌아갈수.있는겁니까 ㅜㅜ
2. 에이
'13.1.8 8:20 PM (223.62.xxx.114)내가 낳고 키운 자식이란게 남잖아요.ㅎㅎ
원글님이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나이먹고 계속 주침야활하면 몸상해요.
세월을 받아들이삼3. ..
'13.1.8 8:22 PM (115.21.xxx.182)님, 저도요. 시간을 되돌아 가고 싶어요. 늦게 귀가하는 저를 골목어귀에서 기다리던 엄마가 있던 때로 돌아 가고 싶네요. 그땐 몰랐는데 그 시절이 그리워요. 남편도 자식도 다 저에겐 버겁네요ㅠ
4. 요즘소원
'13.1.8 8:23 PM (222.114.xxx.57)아니요.. 저 아기때부터 이러구 살았어요....
야행성으로 태어난.인간이고요. 오후 5시넘어야 살거같고.그전엔 몽롱해요
잠도 새벽3시넘어야 와요...
34년 평생 이렇게 살았는데.애들키운다고 생활패턴 정상인처럼바꿨더니5. 요즘소원
'13.1.8 8:23 PM (222.114.xxx.57)건강이 급속히.나빠지네요 ㅜㅜ
6. 결혼24년차 ㅋㅋ
'13.1.8 8:27 PM (119.64.xxx.91)저우리둘째3살때
어느순간 애 옷입히며 정신번쩍 내가 여기왜? 있지? 하는 생각을..
내정신으로 산거같지않더군요
지금도 생각나는 그날..7. 여자는
'13.1.8 8:51 PM (218.55.xxx.16)약하고 엄마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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