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친구도 별로없었고 이래저래 기혼인 친구들과는 멀어지고
미혼이라 주부커뮤니티도 없고...
갈수록 친구라 불릴사람이 없네요.
그나마 하나있던 미혼친구와 툭탁여서 며칠째 맘이 안좋아요.
서로 외로운 일상에 가끔씩이나마 좋은시간 나누던 친구인데
저도 좀 섭섭한게 있어서 몇마디 하던중에 옥신간식하더니
친구가 답변이 없네요.
이래서 나이먹을수록 내사람 내가족이 필요한건가보죠...
나름 정성들인 관계였는데 말 몇마디에 균열갔나봐요.
이제 친구가 진짜 없는것같아요 ㅎㅎ
나이먹고 주변에 사람도 없고 몇안되는 관계에서도 상처좀 받다보니
참 요며칠 인생 허무하네요...
다들 즐거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