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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증권계좌에서 본인모르게 돈이 증발했는데 범인이 여동생이였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건뭐지 조회수 : 3,000
작성일 : 2013-01-08 16:58:23

제목 그대로입니다.

 

종목이 오른것 같아서 팔려고 보니

증권이 모두 팔아져 없어졌습니다.

증권사에 따져 보니 녹음했다고 녹음을 들려주는데

여동생입니다.

 

해서 여동생에게 물었더니

내가 쓰고 벌어서 갚을테니 그런줄 알라고 합니다.

돈5천을 가정주부가 언제 벌어 갚나요?

 

일단 증권사가 일차 책임이 있는것 같은데

제가 닥달하면 그돈을 본인확인 제대로 않한 증권사가 책임을 지겠지만

이렇게 되면 증권사도 범인 잡느라 수배나 경찰에 의뢰를 하게 되겠지요?

아...

마음이 쓰리네요.

힘들게 모은 돈인데 대책없는 여동생에

어디다 물어보기 창피해서 언니들에게 법적인 문제점이 뭔지 여쭤봅니다.

IP : 119.149.xxx.2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8 5:06 PM (112.104.xxx.70) - 삭제된댓글

    생각하신 대로 입니다.

    그리고 제가 증권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만약 인증과정이 있고 그 인증과정을 동생이 다 제대로 했다면 은행은 법적책임은 없을거 같아요.
    은행에서 돈 찾아 오는 것도 비밀번호와 도장만 맞으면 본인아니라도 상관 없듯이요.

  • 2. ㅡ.ㅡ;;
    '13.1.8 5:08 PM (119.197.xxx.71)

    그게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객장에 나가서 매도했다는 건가요?
    그렇담 님을 사칭해서 신분증등을 도용해 처리했다는 거잖아요.
    이건 범죄죠. 앞으로 어떤 일을 당하실지 두렵네요.
    그냥 넘어갈 일이 절대 아닌데요...

  • 3. ..
    '13.1.8 5:19 PM (175.112.xxx.3)

    여동생이 그랬으니 증권사에선 짜고 했다고 할수도 있겠어요. 처분한지 얼마 안됐으면 신고한다고 으름장 놓고
    남은돈이라도 회수하세요.그리고 은행쪽이랑 다 비번 바꾸시고 집문서.도장 잘관리하세요.

  • 4. ..
    '13.1.8 5:53 PM (210.216.xxx.144)

    동생을 횡령 절도죄로 신고할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저도 잘 모름

  • 5. 구리맘
    '13.1.8 6:06 PM (221.162.xxx.139)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등 개인정보를 동생이 다알고 있었다는거죠? 그럼 님 책임입니다 ㅠ

  • 6. 아놔
    '13.1.8 6:19 PM (58.143.xxx.110)

    전혀 관계도 없는 댓글이고,, 글쓴분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진짜 여동생 입을 주먹으로 한대 때리고 싶네요.
    벌어서 갚겠다니...........
    아놔.. 진짜 주먹이 울겠네.

  • 7. ..
    '13.1.8 6:58 PM (121.165.xxx.202)

    동생분 관리 하세요..주민번호야 자매니 알수있어도 비번이며 인증 아이디,보안카드는 어찌 아나요
    보안카드를 동생분이 훔쳤나요....
    증권사에 따져도 되지만 동생분이 처벌됩니다.이기회에 버릇을 고치시던지...
    정말 막장이 따로 없네요.....

  • 8. ......
    '13.1.8 7:01 PM (211.176.xxx.105)

    집문서 들고나가 팔 수도 있는 여동생이네요

    이번에 불쌍하다고 봐주면

    여동생 인생 끝납니다.. 물론 가족분들 포함이구요..

  • 9. 돌려주지 않으면...
    '13.1.8 7:31 PM (175.119.xxx.119)

    신고해서 법적으로 해결하는게 순리겠죠.
    막가파동생을 그냥 두는 건 동생에게도 원글님에게도 가족에게도 해로우니까요.
    힘드시겠어요. 위로드립니다.

  • 10. 비비아나
    '13.1.8 8:50 PM (180.230.xxx.181)

    세상에 언니를 얼마나 우습게 봤음 저같음 신고라도 하는 제스츄어 취하겠습니다
    그건 절도이고 범죄행위입니다
    절대 그냥 넘기지 마십시오,,
    안보는 한이 있어도 그리 놔두면 안될것 같은데요
    세상에 정말 별 사람 다 있네요

  • 11. 정말...
    '13.1.9 1:59 AM (99.226.xxx.5)

    가슴아프시겠어요.
    돈 많은 분이 아니라 힘들게 모으신거라면 더더욱이요.
    일단 본인이 갚겠다고 했으니, 가족 모두에게 알리시고(친정집 식구)
    모든 사람 앞에서 갚겠다는 말을 확인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런 일은 정말 수치스런 일이죠. 여동생은 정말 다른 곳에서도 큰 일 저지르실 분이예요.
    (저같으면 좀 세게 나갈겁니다. 수사 의뢰하죠. 하지만 원글님 사정이 있을테니 알아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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