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구립어린이집 vs 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11,270
작성일 : 2013-01-08 16:13:39

올해 딸이이 6살 됐구요.

3살때부터 구립어린이집 다녔어요.

올해 유치원으로 옮길까해서 몇군데 원서냈는데

그중서 가장 맘에 들지 않은 곳만 되서

옮겨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

그 유치원은 제가 살고 있는 구에서 거의 가장 큰 유치원이고

그 규모에 걸맞게 원비도 일반 유치원에 비하면 비싸구요.

일단 제가 가장 꺼리는 이유는 워낙 유치원이 크다 보니

(6살만 100명이 넘네요) 아이들 관리가 잘 될까 싶어서요.

엄마들 사이에서 평은 그닥 나쁘지는 않아요.

 

제 고민은 이러한 단점(?)을 감안하고

유치원으로 옮기는게 나은지

아니면 그냥 어린이집을 계속 다니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4.36.xxx.1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8 4:21 PM (175.193.xxx.212)

    저도 요즘 비슷한 고민중인데요.
    저는 그냥 어린이집 보내기로 했답니다.
    아이때 그냥 좀 더 놀게 해주고 싶어서요.
    (저는 동네영어유치원하고 고민중이었거든요. PSA 그런 급의 영어유치원은 아니고요..)
    좋은 답변 나오면 저도 참고하고 싶어요.

  • 2. ...
    '13.1.8 4:25 PM (222.121.xxx.183)

    저는 유치원 선택했습니다..
    저희 동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별 차이가 없어요..
    제 아이가 다니던 곳은 민간 어린이집이었구요.. 유치원처럼 건물 따로 되어 있어서 가정 어린이집처럼 포근함이 아예 없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에서 갈등하지 않았어요..
    내부가 거의 같았고..
    유치원이 운동장이 좀 더 넓어서 방과후 활동으로 축구가 있다고 해서 유치원으로 선택했습니다..

    여긴 대도시 아니고 곤지암이라는 동네입니다..

  • 3. 저도
    '13.1.8 4:26 PM (114.203.xxx.92)

    육세아들 그냥 좀 큰 어린이집으로보내려구요 유치윈전쟁통에오나는곳은 신설인데 육세가 최소8반에서13반까지라서 심란하더라구요 어린이집 육세가 세반이고 그닥 나쁜소리안나와서보내요 집 앞 단설유치원 대기나 걸어놓으려구요

  • 4. 북아메리카
    '13.1.8 4:28 PM (119.71.xxx.136)

    유치원이 좋죠. 6세면 보육보다는 교육인데, 유치원이 전공선생님들이쟎아요.
    그리고 규모가 크고 아이들이 많으면 그만큼 체계적이기도 하죠.
    한군데 계속 다니면 아이도 좀 지루한 감이 있으니 지금 유치원으로 옮기시면 딱 좋아요.

  • 5. 다시 씁니다.. 점 세개..
    '13.1.8 4:28 PM (222.121.xxx.183)

    유치원이 그렇다면 저같으면 계속 어린이집 보내겠네요..
    저는 둘 다 사립이고 유치원이 더 맘에 들어서 유치원으로 보내는거거든요...

  • 6. 북아메리카
    '13.1.8 4:31 PM (119.71.xxx.136)

    유아교육과 전공이라는 말이 빠졌네요.

  • 7. ...
    '13.1.8 4:36 PM (175.193.xxx.212)

    첫댓글녀인데요.
    저는 동네영어유치원이랑 어린이집이랑 고민중에
    그냥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한 가장 큰 이유가
    어린이집은 구립이고, 그나마 마당이 있어서 미끄럼틀도 있고 아이들 뛸 공간이 있는데
    제가 보낼까한 동네영어유치원은..학원 비슷하게 생겼었어요. (공부는 많이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빌라 저층을 세 얻어서 하는 곳이요. 마당 조차 없어서..
    그래서 그냥 좀 더 놀게 하기로 했답니다.

  • 8. 어린이집
    '13.1.8 4:39 PM (211.241.xxx.242)

    저도 구립어린이집으로 결정했어요..
    학교다닐때까지 보내려구요..
    샘들도 좋고 놀이가 좋아요...
    비용대비 훨씬 좋은거 같아요.

  • 9. 당근
    '13.1.8 4:42 PM (223.62.xxx.132)

    유치원 보내셔야 됩니다
    국가가 만든 유치원 교육과정은 걍 생긴게 아니고 초등과정과 연계되어 만들어 졌기 때문에 꼭 보내셔야해요 기본생활습관도 그렇고 각종 안전 교육적인면과 각 발달단계적 능력향상을 위해서도 유치원 입학을 권해요

  • 10. 고민
    '13.1.8 4:43 PM (14.36.xxx.113)

    저희 아이 다니는 구립어린이집도 규모가 큰 편이라 시설도 잘 되어있고 먹는 것도 잘 나오고,,
    어린이집 자체는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한군데 오래다니면 지루해 질 수 있도
    유치원 선호하는 분들은 유치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하고
    또 기존 어린이집 친구들은 똑같은 누리과정 하는데 뭐하러 옮기냐고 하고
    저도 유치원으로 옮기고는 싶은데 100프로 만족하는 원이 아니라...고민이네요..
    6군데 지원했는데..여기 한군데 되고 나머지는 대기도 안되서 가능성이 없네요. ㅠ.ㅜ

  • 11. ...
    '13.1.8 5:01 PM (210.205.xxx.172)

    제가 알기로 교육과정이 이제 유치원과 어린이집 차이가 없어진걸로 아는데요?
    저도 국공립 어린이집 보내고 올해 6세 됐고 똑같은 고민했었는데요, 걍 어린이집으로 결정했어요....
    아무래도 평이 가장 좋거든요...
    저는 또 직장맘이라서 유치원보다는 어린이집이 낫더라고요... 유치원은 이거저거 챙겨줄게 많은거 같더라고요... TT

  • 12. 좋은 구립이면
    '13.1.8 5:03 PM (203.233.xxx.130)

    괜챦지 않을까요?
    아이 전 구립2년 보내고 입학시켰는데요
    솔직히 유치원 나온 아이랑 별차이 없어요
    구립보내면서 오후에 학원 보냈어요..
    아이 같은 반에서 잘한다는 아이들 대부분 같은 구립나온 아이도 많았구요(규모가 큰 구립이였어요).
    그런거 보면 꼭 유치원 보낼 필요없다고 봐요
    유기농에 원어민 수업에 체육에 교육까지 잘 되어 있는 구립이였거든요..

  • 13. 초등맘
    '13.1.8 6:04 PM (116.39.xxx.223)

    구립이 괜찮으면 그냥 보내세요. 유치원꼭 가야될필요없고 지루함보다는 익숙하고 편안한 곳이 최고입니다.
    다만 친구가 많고 교사진이 좋다는 전제에서요. 맘에 안 드는 유치원보내면 후회하더라구요.
    초등 보내보시면 지금 고민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금방 아시게 된답니다.

  • 14. 어린이집
    '13.1.8 6:21 PM (211.246.xxx.87)

    교육과정은 통합되서 어린이집 유치원 같습니다. 어린이집은 무상보육이라 특활비 약간만 내면 되구요. 오후에 특별활동할 수 있어요.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어린이집에 신뢰가 간다면 어린이집으로 계속 보내는게 유리하죠. 저도 4살때부터 7세까지 어린이집 보내고 올해 학교갑니다. 아주 만족 스러워요.

  • 15. 또 다시 점 세개..
    '13.1.9 2:14 PM (222.121.xxx.183)

    아이들이 같은 동화책을 또 보고 또 보고 하는게..
    그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네요..
    저는 비록 옮기지만..
    지루할까봐는 어른생각인거 같아요..
    지금 보내시는 곳 만족하시는거 같으니 지금 보내시는 곳으로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25 외환 크로스마일,혜담 카드 어떤 카드가 더 좋나요? 2 궁금 2013/01/10 1,697
205824 친정아버지 칠순이예요. 5 친정아버지 2013/01/10 1,517
205823 겨울만되면 이렇게 추울때 애들 엎고 피난갔던 어르신들 7 겨울 2013/01/10 2,036
205822 이명 자가 치료 경험 후기 38 금사 2013/01/10 20,744
205821 구몬영어 시켜보신분 계세요? 5 5학년 돼요.. 2013/01/10 5,810
205820 지갑봐주세요 2 텐바이 2013/01/10 730
205819 낡고 헤진 가죽 소파, 사가는 곳 있을까요? 11 임산부 2013/01/10 4,006
205818 발 핫팩요! 넘넘 신세계네요 4 발전용 핫팩.. 2013/01/10 2,628
205817 참여정부와 주어정부의 계층별 세금증가비교표 有 3 참맛 2013/01/10 639
205816 웅진 코디분이 다녀가셨는데요 1 .. 2013/01/10 1,012
205815 겨울이라서 그런가요? 왜 이리 많이 먹죠? 6 포만감 2013/01/10 1,421
205814 백일된 아기 데리고 장거리 이동 괜찮은가요? 10 아이고..... 2013/01/10 3,891
205813 갈수록 미워지는 민주당 25 .. 2013/01/10 1,714
205812 눈부신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아이 꿈, 어떤 꿈일지요? 3 꿈 해몽 2013/01/10 1,332
205811 [펌]문희상'문재인에 전국돌며 사과하게 할것' 50 .. 2013/01/10 3,121
205810 공부를 해야하는데 엄마들 무리에서 빠지는 게 섭섭해요 3 2013/01/10 1,655
205809 거실에 커튼 색 조언해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3/01/10 2,420
205808 벌써 방학 지겨워져요 8 ᆞᆞ 2013/01/10 1,185
205807 집팔때 주의할점 있을까요?? 2 .. 2013/01/10 3,573
205806 허..지금 다음에..40대의사브라보 마이라이프라고 나오는 기사에.. 3 필리핀 2013/01/10 1,849
205805 정전대비 훈련 ..이거 미친거 아냐? 15 .. 2013/01/10 4,565
205804 아이폰5 감동적일 정도로 좋네요 13 ㅎㅎㅎ 2013/01/10 3,064
205803 저랑 통화하면서 어깨에 귀신이 앉아있다는 친구 언니의 말도 그렇.. 9 어떻게보세요.. 2013/01/10 4,301
205802 어제.. 다이슨핸디형청소기.. .. 2013/01/10 730
205801 충격·경악·속보 어느 언론사가 많이썼을까? 이계덕/촛불.. 2013/01/10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