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0대중반 직장맘 신발 뭐신고 다니세요~~ 발에 동상걸렸어요 ㅠㅠ

겨울신발..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13-01-08 15:43:18

복장이 매우 자유로운 곳으로 출근을 하다가.. 그렇지 않은곳으로 출근을 하고잇어요.

한참추워진 1월2일부터요.

 

그전에는 부츠도 신었다가 어그도 신었다가 운동화도 신고.. 추울땐 거의 어그 신었었죠.

근데 여기는.. 분위기가 남자분들은 정장, 여자분들은 그나마 자유롭긴한데..

어그는 아무도 없어요..

게다가 지하철에서 얼은 빙판길을 10분이상 걸어야하고..

오래된걸물이라 우풍이 심한데다가.. 난방온도 유지때문인지 몰라도.. 너무 추워서

겉옷을 벗을수가 없어요. 계속 패딩을 입고있는 상태. --+

발이 너무너무 시려요..

 

첫 출근날 앵클부츠 신고왓는데 발가락 잘릴거 같더라고요. 길가가 너무 추워서..

둘째날은 안되겠다 싶어서 양말두개신고 굽낮은 롱부츠 신었어요. 역쉬.. 죽겠더라고요

그날 집에 가보니 발뒤꿈치랑 발가락에 거뭇거뭇 동상걸리는거 같은 징조가...

안되겠다싶어서 그담날은 어그 신었어요.

 

근데.. 뙇!!! 너무 부끄럽습니다.

혼자 어그를 신고잇는 자체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이 추운데.. 젊은 처자들은 모직코트에 구두 잘만 신고 다녀요.. ㅠㅠ

 

어그를 못신는다면..

롱부츠를 신어도 춥다면..

뭘 신어야할까요?

정녕.. 50대 아주머니들이 신는.. 털들어잇는 고무창의 낮은 굽 부츠가 짱일까요?

 

복장은 칼정장은 아니고 바지에 니트, 니트원피스 이렇게 좀 편하게 하고 다녀도 되는 분위기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차라리 확 어그라면.. 복장도 맞춰서 캐주얼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니 너무 어렵네요.

 

IP : 124.243.xxx.1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면감수하고
    '13.1.8 3:45 PM (118.46.xxx.72)

    핏플랍 부츠 신고 다녀요

  • 2. ...
    '13.1.8 3:46 PM (112.154.xxx.7)

    양털깔창 팔던데 그거 넣어서 신어보세요. 한결 나을텐데..

  • 3. .....
    '13.1.8 3:59 PM (58.237.xxx.199)

    앵클부츠 따뜻한거에 양털깔창 깔아서 매일같이 신어요.
    사무실 발밑에 작은 난로하나 놓으시면 정말 좋은데...

  • 4. ㅠㅠㅠㅠ
    '13.1.8 4:09 PM (183.98.xxx.90)

    발 핫팩 강추합니다 ㅠㅠ

  • 5. 출퇴근시에는 따뜻하게 신으시고
    '13.1.8 4:11 PM (175.116.xxx.32)

    직장에서 신는 건 따로 가져다 놓으시면 어떨까요
    아님..발밑에 쓰는 난로를 하나 구비하시든지요

  • 6. 원글
    '13.1.8 4:20 PM (124.243.xxx.189)

    개인 온열기구 금지래요 --+
    핫팩은 어제 이미 주문했구요~
    양털깔창 보고있어요 지금 ^^
    출퇴근도 춥지만 사무실내에서도 발이 꽁꽁이라서요.
    얼른 핫팩이라도 먼저 오면 좋겠어요

  • 7. 핫팩!!
    '13.1.8 4:25 PM (183.100.xxx.227)

    저도 발바닥에 핫팩 붙여놨어요. 그리고 출퇴근시엔 어그 신고 직장에선 갈아신네요.
    주머니에도 핫팩 하나 들고 다녀요. 원체 추워서요...
    그래도 오늘만해도 살겠어요. 며칠전 영하 16도일때 엄청 고생해서요.

  • 8. 발전용전기요
    '13.1.8 4:37 PM (67.87.xxx.133)

    보이러에서 나온 발 전용 전기패드 괜찮아요. 세븐라이너필나는데 그냥 그 통이 넣고 전기꼽고 앉아서 일하면 발이 뜨듯합니다.

  • 9. ..
    '13.1.8 4:41 PM (203.226.xxx.118)

    어그 신고 출퇴근. 사무실에 부띠 두고 다녀요

  • 10. 저도
    '13.1.8 5:19 PM (164.124.xxx.147)

    사무실에 구두 따로 두시는거 추천드려요.
    날씨가 이러니까 칼정장 하는 곳도 출퇴근시 어그는 간간히 신거든요.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서 돌아다니셔야 하는 직장일까요?
    그렇지 않다면 거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출퇴근과 근무중엔 어그 신고 계시고 일어날 때나 회의 들어갈 때 구두로 바꿔 신으시면 되니까요.
    저도 그런식으로 많이 했어요.

  • 11. 저는
    '13.1.8 5:55 PM (14.52.xxx.17)

    차를 가지고 다녀서 출 퇴근시에는 정장에 맞는 구두 신고요

    사무실은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발이 시려워서 털 구두 (안에 털이 들어간 편안한 신발)신어요
    윗분 말씀대로 회의 있거나 하면 구두로 갈아신고요

    작은 무릎덥개 담요도 두고 다니면서 패딩이나 코트입은채로 또 무릎에 담요 덮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37 새 교황님이 주교였을때 12 교황님 2013/03/14 3,332
230036 냉장실에서 9-10일된 닭봉 먹어도 되나요???? 4 고기 2013/03/14 963
230035 다이어트 시작한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7 ! 2013/03/14 1,734
230034 성조숙증ᆢ검사결과 보러 갈건데요.. 7 걱정맘 2013/03/14 1,996
230033 우리,,,정진석추기경님은 너무 조용하시네요. 17 천주교 2013/03/14 3,640
230032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도미노피자 테이크아웃 40퍼센트 할인 중 2 kk 2013/03/14 1,121
230031 아이가 자전거를 친구가 숨겼다고 하는데요. 3 이런 경우 2013/03/14 1,031
230030 아이넷스쿨이라는데서 자꾸 전화가 오는데요. 1 저기 2013/03/14 669
230029 후기-피부걱정 당귀세안!!! 35 마음부자 2013/03/14 16,283
230028 제 딸 완전 제 도플갱어예요 1 ..... 2013/03/14 1,620
230027 오늘구입한 머리띠.. 밥먹을때 마다 벗겨져요 ㅡ.ㅡ 5 머리띠 2013/03/14 1,323
230026 급식잔반을 절대 못남기게 31 .. 2013/03/14 4,079
230025 만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선물... 4 이그... 2013/03/14 1,665
230024 물 끓이던 냄비안에서 물줄기가 위로 솟았어요ㅠㅠ 2 2013/03/14 1,493
230023 김치찌게 끓이는데 돼지 냄새나요.. 7 못 먹겠어 2013/03/14 1,392
230022 집안에 있는 세 명의 여인을 위한 화이트 데이 선물 추천 좀.... 19 disipi.. 2013/03/14 2,188
230021 40대초반, 이런 야상 어떤가요? 6 봄봄 2013/03/14 2,640
230020 이사후 3 이사 2013/03/14 902
230019 고양이 털 장난 아니군요. 18 삐용엄마 2013/03/14 3,820
230018 먹거리 문제 14 **&.. 2013/03/14 1,514
230017 아기 안전을 위해서라도 공공장소에서는 조심해야되겠더라구요. 2 ..... 2013/03/14 948
230016 전 칼국수집에서 애기가 식탁위에 올라가 장난치고 수저통다 뒤엎어.. 10 ㄷㄷㄷ123.. 2013/03/14 2,697
230015 교육관이 다른 시어머니랑 같이 지내는게 너무 힘드네요.. 11 하소연.. .. 2013/03/14 1,934
230014 섬유유연제 얼마나 넣으시나요? 5 쿠쿠쿠쿠쿡 2013/03/14 2,197
230013 요즘 코스닥 너무좋네요. 2 ,,, 2013/03/14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