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을 봤는데요..

1201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3-01-08 14:50:44

며칠 전,친한친구와 같이 점을 보러 갔어요.참고로 저는 삼십대 초반 싱글 입니다^^

 

저를 보고 점보는 분께서 하시는 말이..

 

꼭 결혼 해야겠냐면서 혼자 살면 정말 멋지게 살 수 있을꺼라고...단,결혼을 해도 출장이 잦은 남편,주말부부,외국인

을 만나야 잘 살 수 있을꺼라면서요.

 

사실,전 그 말 듣고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평소에 제가 원하던 삶이 였기에 기분이 좋았죠.

 

유년기부터 저의 롤모델은 앵커 백지연씨나,라이트하우스 회장 김태연씨...암튼 멋진 커리우먼이 되고 싶었어요.

 

집에 와서 점본 얘기를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 표정이 갑자기 안좋아지시면서 그런 쓸데없는 돈쓰지 말라고 그런곳

 

다신 가지 말라면서 막 혼을 주셨어요..그러면서 엄마가 저한테 어제 저녁에 엄마도 걱정이 되서 제 사주를 보고 오셨는데

 

그곳에서도 비슷하게 나왔다고 하시면서 속상해 하셨어요.(제 사주가 무관사주라고 하시면서..)

 

남편에게 사랑받으면서 사는게 어찌 보면 여자로써 가장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라고 보통 여기지만,그 반대라서 엄마가

 

속상해 하신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좋진 않네요..근데 저는 그냥 호기심에 점을 보고 여러모로 참고가 많이 되서 나름

 

마음이 홀가분한데 엄마는 아니신가봐요.점,,,괜히 보고 말씀드렸나봐요..ㅠㅠ

IP : 211.117.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장맨와이프
    '13.1.8 3:08 PM (211.63.xxx.199)

    무관사주가 뭔가요?
    전 결혼전 남편과 짧게 연애하던 시절에 남편이 조심스럽게 출장이 많은 일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일을 하고 돈은 벌었지만 조직생활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리고 친정아버지가 몇년간 지방에서 따로 근무하셨던 경험이 있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네요.
    주말부부, 출장잦은 남편, 외국인 남편 이런 결혼생활은 어떤 사주인 사람들인건가요?
    개인적으로 전 출장 잦은 남편 편하고 좋아요.
    아이들 어릴땐 주말에 나 혼자 아이들을 돌봐야하는게 힘들었는데, 아이들 크고나니 남편이 한번씩 출장가주니 넘 편하더라구요.

  • 2. 1201
    '13.1.8 3:22 PM (211.117.xxx.37)

    그냥 저한테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하셔서 그냥 그 앞에서 빵터졌어요..

    어디에 구속되있거나 암튼 직장생활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저는 직장생활을

    한적이 없구요,그냥 제 개인으로 혼자 일해왔어요

  • 3.
    '13.1.8 4:23 PM (112.217.xxx.67)

    부럽네요.
    제 앞 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는 앞가림 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히 되니 님과 같은 싱글만 보면 부럽기 한이 없어요.

    요즘 세상 여자는 능력 되면 혼자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구요.
    자유로운 영혼이라니 더 잘 되었네요...

  • 4.
    '13.1.8 4:29 PM (121.139.xxx.140)

    관이 여자에게
    남편과 직장운인데요
    무관 사주면
    이쪽으로 인연이 약하다는거죠
    조직생활 힘들어하구요
    그런데 무관이라고
    결혼 못하고 그런게 아니라
    다들 결혼하고 잘 살아요
    헌데 주말부부경우도 있고
    같이살더라도
    경제적으로나 심정적으로나
    남편에게 덜 의지하고 살거에요
    그리고
    멋지게 잘 살 수 있다한걸로봐서
    사주구성이 나쁘지 않은가봐요
    그럼 직업도
    조직사회가 맞지않는다는거지
    개인적인 일이나
    사업같은건 잘 풀릴것 같아요

  • 5. ㅇㅇㅇㅇ
    '13.1.8 5:22 PM (1.240.xxx.142)

    그냥....남편복 없는 사주가 결혼하면 주말부부라느니 출장이 잦은 직업이라느니...돌려말합니다.

    혼자 사는게 좋다면 그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098 실제소감이라는데 정말 좋은 글이네요(펌) 4 ... 2013/01/21 1,729
210097 팀원관리에 추천할만한 경영서적 부탁드려요 경영 2013/01/21 410
210096 트윗-재벌에게 대한민국은 천국이나 마찬가지 2 주붕 2013/01/21 694
210095 다시 9억을 회복했네요. 48 ... 2013/01/21 18,151
210094 옛날 옛날 뽀삐화장지 광고모델했던 탤런트 궁금해요 4 뽀삐뽀삐 2013/01/21 3,687
210093 '해시계'는 500년된 쓰레기통? 뉴스클리핑 2013/01/21 569
210092 대학교 입학금이랑 등록금기간이 언제까지인가요?? 4 대학신입생 2013/01/21 1,310
210091 이 사이트 접속되는지 한번 봐주세요. 9 접속 2013/01/21 497
210090 감기들었는데 편두통 때문에 죽겠어요..ㅠㅠ 1 아파요ㅠㅠ 2013/01/21 2,270
210089 유아 머리핀 예쁜거 파는 쇼핑몰 알려주세요. 5 머리핀 2013/01/21 969
210088 싼거 몇개 사고 기분좋아졌어요 3 ... 2013/01/21 1,021
210087 위암남편 방송 출연? 5 진유맘 2013/01/21 1,945
210086 안 입는 옷 나눔 후기 ^^ 4 뽁찌 2013/01/21 1,324
210085 ‘예고된 재앙’ 드러났는데…정부 ‘땜질 보강’에만 매달려 1 세우실 2013/01/21 591
210084 급! 도와주세요ㅠ 6 병원 2013/01/21 777
210083 수지 상현동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 2013/01/21 1,730
210082 이재명, 일베하는 정미홍 前 아나운서 고소 4 뉴스클리핑 2013/01/21 1,903
210081 요즘 워터파크 엄청싸졌던데, 돌쟁이 데리고 가보신분? 7 상큼발랄바다.. 2013/01/21 1,214
210080 오성제빵기 사용법 5 주연 2013/01/21 8,407
210079 생리통이 너무심해요. 25 걱정... 2013/01/21 2,923
210078 무쇠냄비추천해주세요 4 무쇠 2013/01/21 1,534
210077 영작좀 해주세요 1 영작 2013/01/21 329
210076 월세 입금하겠다 연락해놓고 돈도 안넣고 연락도 없는 세입자.. 11 궁금 2013/01/21 3,508
210075 남편이외도하고나니 더 잘살고 있다는분 답변바랍니다.(116.36.. 6 잔잔한4월에.. 2013/01/21 2,156
210074 초등 수학문제집중 답안지 자세하게 나온것 어디건가요 3 .. 2013/01/21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