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을 봤는데요..

1201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3-01-08 14:50:44

며칠 전,친한친구와 같이 점을 보러 갔어요.참고로 저는 삼십대 초반 싱글 입니다^^

 

저를 보고 점보는 분께서 하시는 말이..

 

꼭 결혼 해야겠냐면서 혼자 살면 정말 멋지게 살 수 있을꺼라고...단,결혼을 해도 출장이 잦은 남편,주말부부,외국인

을 만나야 잘 살 수 있을꺼라면서요.

 

사실,전 그 말 듣고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평소에 제가 원하던 삶이 였기에 기분이 좋았죠.

 

유년기부터 저의 롤모델은 앵커 백지연씨나,라이트하우스 회장 김태연씨...암튼 멋진 커리우먼이 되고 싶었어요.

 

집에 와서 점본 얘기를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 표정이 갑자기 안좋아지시면서 그런 쓸데없는 돈쓰지 말라고 그런곳

 

다신 가지 말라면서 막 혼을 주셨어요..그러면서 엄마가 저한테 어제 저녁에 엄마도 걱정이 되서 제 사주를 보고 오셨는데

 

그곳에서도 비슷하게 나왔다고 하시면서 속상해 하셨어요.(제 사주가 무관사주라고 하시면서..)

 

남편에게 사랑받으면서 사는게 어찌 보면 여자로써 가장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라고 보통 여기지만,그 반대라서 엄마가

 

속상해 하신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좋진 않네요..근데 저는 그냥 호기심에 점을 보고 여러모로 참고가 많이 되서 나름

 

마음이 홀가분한데 엄마는 아니신가봐요.점,,,괜히 보고 말씀드렸나봐요..ㅠㅠ

IP : 211.117.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장맨와이프
    '13.1.8 3:08 PM (211.63.xxx.199)

    무관사주가 뭔가요?
    전 결혼전 남편과 짧게 연애하던 시절에 남편이 조심스럽게 출장이 많은 일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일을 하고 돈은 벌었지만 조직생활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리고 친정아버지가 몇년간 지방에서 따로 근무하셨던 경험이 있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네요.
    주말부부, 출장잦은 남편, 외국인 남편 이런 결혼생활은 어떤 사주인 사람들인건가요?
    개인적으로 전 출장 잦은 남편 편하고 좋아요.
    아이들 어릴땐 주말에 나 혼자 아이들을 돌봐야하는게 힘들었는데, 아이들 크고나니 남편이 한번씩 출장가주니 넘 편하더라구요.

  • 2. 1201
    '13.1.8 3:22 PM (211.117.xxx.37)

    그냥 저한테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하셔서 그냥 그 앞에서 빵터졌어요..

    어디에 구속되있거나 암튼 직장생활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저는 직장생활을

    한적이 없구요,그냥 제 개인으로 혼자 일해왔어요

  • 3.
    '13.1.8 4:23 PM (112.217.xxx.67)

    부럽네요.
    제 앞 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는 앞가림 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히 되니 님과 같은 싱글만 보면 부럽기 한이 없어요.

    요즘 세상 여자는 능력 되면 혼자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구요.
    자유로운 영혼이라니 더 잘 되었네요...

  • 4.
    '13.1.8 4:29 PM (121.139.xxx.140)

    관이 여자에게
    남편과 직장운인데요
    무관 사주면
    이쪽으로 인연이 약하다는거죠
    조직생활 힘들어하구요
    그런데 무관이라고
    결혼 못하고 그런게 아니라
    다들 결혼하고 잘 살아요
    헌데 주말부부경우도 있고
    같이살더라도
    경제적으로나 심정적으로나
    남편에게 덜 의지하고 살거에요
    그리고
    멋지게 잘 살 수 있다한걸로봐서
    사주구성이 나쁘지 않은가봐요
    그럼 직업도
    조직사회가 맞지않는다는거지
    개인적인 일이나
    사업같은건 잘 풀릴것 같아요

  • 5. ㅇㅇㅇㅇ
    '13.1.8 5:22 PM (1.240.xxx.142)

    그냥....남편복 없는 사주가 결혼하면 주말부부라느니 출장이 잦은 직업이라느니...돌려말합니다.

    혼자 사는게 좋다면 그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183 이정도면 적당한가요? 전세융자금 2013/01/11 446
206182 눈 나쁜 사람 스노클 안경에 붙이는 2 도배도배 2013/01/11 1,749
206181 부정선거)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까지 터트린다.. 3 세인맘 2013/01/11 978
206180 아웃백에서 3시간 있을수 있나요 6 가을 2013/01/11 1,640
206179 국민연금 빼서 노령연금 올려준다는데 다들 너무 조용하시네요..... 23 드디어 올것.. 2013/01/11 3,344
206178 연아 프로그램 중에 뭐 제일 좋아하세요? ^^ 29 kickle.. 2013/01/11 2,002
206177 아이폰5 lte ? 3g ? 7 아이폰 2013/01/11 1,389
206176 중1딸 영어를 너무 싫어해요. 도움부탁드려요 1 여니 2013/01/11 888
206175 얻그제 작년 전과 링크타고 2 2013/01/11 454
206174 요새 길가 눈있으니 걷기하려면 모자라도 써야겠죠? 8 ᆞᆞ 2013/01/11 1,235
206173 (입냄새 얘기가 나와서) 자기 입냄새 정확히 아는 방법? 8 금요일 2013/01/11 8,653
206172 매달리고 모욕당하고 , 견디고 1 상담 2013/01/11 1,151
206171 인수위 '주40시간제' 내실화 추진…근로시간 단축 1 세우실 2013/01/11 755
206170 채식주의 외국인 초대 요리 쉬운거 추천해 주세요:) 15 보라채식 2013/01/11 2,898
206169 케이준 파우더 뭐뭐 만들까요? 3 지지지 2013/01/11 2,128
206168 화장이 들뜨는 피부.. 9 대체 왜? 2013/01/11 2,816
206167 드라마'보고싶다' 궁금점 6 밍밍 2013/01/11 2,169
206166 정신과에 다닌다고 아무런 보험을 못들다니... 5 해와달 2013/01/11 1,848
206165 테솔 자격증으로.. 동네 어린이집처럼.. 6 음.. 2013/01/11 2,530
206164 고양이로 유명한 카페 알려주세요~ 6 ... 2013/01/11 747
206163 숙주 데칠 때 냄비 뚜껑 열고 데쳐도 될까요? 5 모르겠어요 2013/01/11 1,990
206162 냉기차단하는 최고의 방법좀 알려주세요 8 넘 추워요 2013/01/11 3,138
206161 새아파트 입주이사 궁금해요. 4 레몬이 2013/01/11 1,347
206160 자꾸만 입꼬리가 내려가는것처럼 느껴져요 6 .. 2013/01/11 2,035
206159 저희아이 영재맞을까요 50 호반아줌마 2013/01/11 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