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갑자기 쓰러졌었어요

애기엄마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13-01-08 14:36:45
애기 데리고 문화센터 갔는데,
늦어서 급하게 가느라 그랬는지
갑자기 쓰러졌었어요.

저는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애는 놀라서 다른 엄마가 데리고 있고,
선생님은 제 다리 주무르고 계시고.

문화센터에, 매트 위에서 쓰러졌으니 망정이지
다른 데서 그랬음 어쨌을까 싶네요.

그런데 여기 외국인데, 저 어쩌죠?
남편은 매일 늦고, 의지할 사람 없는데 또 쓰러질까봐 겁나요.
애만 아니면 모르겠는데, 애가 놀랄 게 제일 걱정이에요.
게다가 저 갑상선암 환자이고, 쓰러지는 거(뇌졸증인가요? 지식이 없네요;) 가족력도 있어요.
친척분 중에 그래서 일상생활 불가능하신 분도 있고,
그래서 잘못된 친척아이도 있고.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76.94.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8 2:37 PM (59.7.xxx.225)

    병원에 가보셔야죠

  • 2. 음...
    '13.1.8 2:39 PM (211.201.xxx.173)

    윗분 말씀대로 병원을 가보셔야죠. 쓰러지는 원인이 얼마나 다양한데요.
    일단 원인을 알아야하고, 당분간 아이만 데리고 어디 나가는 건 피하세요.
    병원부터 얼른 가보세요. 진짜 길에서 그랬으면 어째요... 어서요...

  • 3. ...
    '13.1.8 2:40 PM (1.244.xxx.166)

    설마 나이젊으신데 뇌졸중은 아니실테고요.
    저도 아이낳고 1년은 어지럼증있어서 고생했는데
    원글님도 평소 조금이라도 어지럼증 느껴지면 얼른 앉거나 누우세요.

    저도 주말부부에 혼자라서 나 쓰러지면 애가 일주일뒤에 발견되는거 상상하면서
    끔찍했어요.
    남편더러 낮에 한두번은 전화해달라고 해주세요.
    전화안받으면 뭔일났는지 알수있도록.

  • 4.
    '13.1.8 2:42 PM (208.90.xxx.74)

    처음이신건가요?가족력도 있으시다니
    혹시 간질발작이신가 싶네요.
    본인이 그렇게 모르실정도고 자고일어난거 같다니.
    윗분들 얘기대로 얼른병원가세요

  • 5. ..
    '13.1.8 2:51 PM (218.144.xxx.71)

    제가 그래서 아는 아줌마가 팔다리 주물러주고 깼는데요.. 대학병원가서 여러검사 받으니 신경성 경련이라고
    하여 그냥 약만 처방 받았네요.. 여러가지 스트레스등 조금 줄이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 그러더라구요.

  • 6. 병원
    '13.1.8 2:53 PM (121.139.xxx.140)

    병원가셔요
    그래도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되는것이
    쓰러지는것중 여자들 단순히 체력떨어져서가 많아요
    생리때라던가
    체했다던가해서요
    이때는 오히려
    원인보다 쓰러질때
    머리나 얼굴 다치느냐가 문제라더군요
    원글님은 다행히 안다치셨으니까
    불안하지않게 병원가셔서
    검진받으시고
    별이상 없으면
    건강관리 잘하셔요
    체중늘리고
    잠잘자고
    붙는옷 입지않고
    등등

  • 7. 병원
    '13.1.8 2:55 PM (121.139.xxx.140)

    그리고
    윗댓글 말처럼
    어지러우면
    버티고 서있지말고
    얼른 앉던가
    눕던가 하세요
    쓰러지면서
    다치는게 무서운거라

  • 8.
    '13.1.8 8:05 PM (59.6.xxx.31)

    저 몇년전에 이유없이 쓰러졌었어요.
    다행히 친구 가게에서 일어난 일인데 원글님처럼 잠깐 자고 일어난 느낌!!
    제가 미련한데가 있어서 병원 안가고 버텼는데요.
    1주일후 머리부터 얼굴까지 가려움증이 나타난거여요.
    병원갔지요. 개인병원에서는 암말도 없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로 가라고
    추천서 써주더라고요.
    MRI찍었네요. 근데 혈관이 너무 깨끗하더라는 미세혈관조차도....
    얼마전에 인터넷에 나왔어요. 몇년지난 그병에 대해....

  • 9.
    '13.1.8 8:08 PM (59.6.xxx.31)

    아무 병도 없어도 갑자기 젊은 사람이 쓰러질 수도 있대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의사선생님이 강조한것
    스트레스 받지 말고 어지러울때 조심하고
    운동(규칙적으로)하고 채소 많이 섭취하라고 하데요.

    한 3년 지났나보네요.
    지금은 건강해요.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087 꿈이 너무 무서웠어요..혹시 해몽잘하시는분 계시면... 5 꿈해몽..... 2013/01/08 1,945
205086 저금통 돈 냄새... 1 .... 2013/01/08 1,149
205085 타임머신이 있거나 꿈이라면 깼으면 ㅜㅜ 7 요즘소원 2013/01/08 1,049
205084 라텍스 베개 추천해주셔요~ 궁금이 2013/01/08 916
205083 뽁뽁이 열풍에 포장용에어캡이 1 한쪽에선 2013/01/08 1,689
205082 분당 식탁의자 천갈이 가격이나 정보 알 수 있을까요? 마누 2013/01/08 2,252
205081 타워 보신분께 질문요 2 타워 2013/01/08 942
205080 종교와 종교인에 대한 과세가 시작될려나 봐요 3 ... 2013/01/08 1,205
205079 잔잔한 노래 추천해주세요 ... 2013/01/08 709
205078 현대홈쇼핑 오제끄 클렌징 사용해보신분~~ 띵이 2013/01/08 1,592
205077 종교헌금이 6조원 수준이라네요.. 3 2013/01/08 1,153
205076 사립유치원은 왜이리 비싼가요? 6 무상보육 2013/01/08 1,667
205075 일반적인 밴에 120x120 크기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질문 2013/01/08 563
205074 시사인 내일 구입해도 되나요? 2 저기, 2013/01/08 849
205073 낯선 건물에서 화장실 다녀올때 7 관찰력 부족.. 2013/01/08 2,267
205072 비빔면 50% 세일하길래 사왔더니 여름에 먹던 맛이 아니에요.... 2 비빔면 2013/01/08 1,792
205071 일반훈남회사원도 스폰제의받나봐요 2 .. 2013/01/08 4,549
205070 급)이불속통보다 커버가 조금 작아도 될까요 4 거위털이불 .. 2013/01/08 1,223
205069 시래기 3k 무척 많네요 17 좋아 2013/01/08 2,491
205068 kb스마트폰 예금 가입 즉시 추천 번호 적어야만 하나요? 4 .. 2013/01/08 813
205067 몇년 후면 환갑인 울 엄마 영어공부 질문 드려요~ 4 ^ ^ 2013/01/08 1,285
205066 롯데월드에서 뭘 타야 하나요? 2 fht 2013/01/08 880
205065 코스트코 회원 가입하도 두명이 이용할 수 있나요? 5 코슷코 2013/01/08 2,157
205064 오늘 오전 tv특강 조남호씨 강의 들어본분 계세요? .. 2013/01/08 1,095
205063 베네슈기능성신발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4 ㅇㅇ 2013/01/08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