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갑자기 쓰러졌었어요

애기엄마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13-01-08 14:36:45
애기 데리고 문화센터 갔는데,
늦어서 급하게 가느라 그랬는지
갑자기 쓰러졌었어요.

저는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애는 놀라서 다른 엄마가 데리고 있고,
선생님은 제 다리 주무르고 계시고.

문화센터에, 매트 위에서 쓰러졌으니 망정이지
다른 데서 그랬음 어쨌을까 싶네요.

그런데 여기 외국인데, 저 어쩌죠?
남편은 매일 늦고, 의지할 사람 없는데 또 쓰러질까봐 겁나요.
애만 아니면 모르겠는데, 애가 놀랄 게 제일 걱정이에요.
게다가 저 갑상선암 환자이고, 쓰러지는 거(뇌졸증인가요? 지식이 없네요;) 가족력도 있어요.
친척분 중에 그래서 일상생활 불가능하신 분도 있고,
그래서 잘못된 친척아이도 있고.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76.94.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8 2:37 PM (59.7.xxx.225)

    병원에 가보셔야죠

  • 2. 음...
    '13.1.8 2:39 PM (211.201.xxx.173)

    윗분 말씀대로 병원을 가보셔야죠. 쓰러지는 원인이 얼마나 다양한데요.
    일단 원인을 알아야하고, 당분간 아이만 데리고 어디 나가는 건 피하세요.
    병원부터 얼른 가보세요. 진짜 길에서 그랬으면 어째요... 어서요...

  • 3. ...
    '13.1.8 2:40 PM (1.244.xxx.166)

    설마 나이젊으신데 뇌졸중은 아니실테고요.
    저도 아이낳고 1년은 어지럼증있어서 고생했는데
    원글님도 평소 조금이라도 어지럼증 느껴지면 얼른 앉거나 누우세요.

    저도 주말부부에 혼자라서 나 쓰러지면 애가 일주일뒤에 발견되는거 상상하면서
    끔찍했어요.
    남편더러 낮에 한두번은 전화해달라고 해주세요.
    전화안받으면 뭔일났는지 알수있도록.

  • 4.
    '13.1.8 2:42 PM (208.90.xxx.74)

    처음이신건가요?가족력도 있으시다니
    혹시 간질발작이신가 싶네요.
    본인이 그렇게 모르실정도고 자고일어난거 같다니.
    윗분들 얘기대로 얼른병원가세요

  • 5. ..
    '13.1.8 2:51 PM (218.144.xxx.71)

    제가 그래서 아는 아줌마가 팔다리 주물러주고 깼는데요.. 대학병원가서 여러검사 받으니 신경성 경련이라고
    하여 그냥 약만 처방 받았네요.. 여러가지 스트레스등 조금 줄이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 그러더라구요.

  • 6. 병원
    '13.1.8 2:53 PM (121.139.xxx.140)

    병원가셔요
    그래도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되는것이
    쓰러지는것중 여자들 단순히 체력떨어져서가 많아요
    생리때라던가
    체했다던가해서요
    이때는 오히려
    원인보다 쓰러질때
    머리나 얼굴 다치느냐가 문제라더군요
    원글님은 다행히 안다치셨으니까
    불안하지않게 병원가셔서
    검진받으시고
    별이상 없으면
    건강관리 잘하셔요
    체중늘리고
    잠잘자고
    붙는옷 입지않고
    등등

  • 7. 병원
    '13.1.8 2:55 PM (121.139.xxx.140)

    그리고
    윗댓글 말처럼
    어지러우면
    버티고 서있지말고
    얼른 앉던가
    눕던가 하세요
    쓰러지면서
    다치는게 무서운거라

  • 8.
    '13.1.8 8:05 PM (59.6.xxx.31)

    저 몇년전에 이유없이 쓰러졌었어요.
    다행히 친구 가게에서 일어난 일인데 원글님처럼 잠깐 자고 일어난 느낌!!
    제가 미련한데가 있어서 병원 안가고 버텼는데요.
    1주일후 머리부터 얼굴까지 가려움증이 나타난거여요.
    병원갔지요. 개인병원에서는 암말도 없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로 가라고
    추천서 써주더라고요.
    MRI찍었네요. 근데 혈관이 너무 깨끗하더라는 미세혈관조차도....
    얼마전에 인터넷에 나왔어요. 몇년지난 그병에 대해....

  • 9.
    '13.1.8 8:08 PM (59.6.xxx.31)

    아무 병도 없어도 갑자기 젊은 사람이 쓰러질 수도 있대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의사선생님이 강조한것
    스트레스 받지 말고 어지러울때 조심하고
    운동(규칙적으로)하고 채소 많이 섭취하라고 하데요.

    한 3년 지났나보네요.
    지금은 건강해요.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2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 02:07:23 17
1742311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 01:57:03 82
1742310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117
1742309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99
1742308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456
1742307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1 01:41:14 298
1742306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2 아몰랑 01:39:54 196
1742305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13 ㅁㅁ 01:36:45 557
1742304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8 01:33:09 268
1742303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4 모닝 01:32:07 159
1742302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30 리리 01:22:41 1,231
1742301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2 01:22:28 415
1742300 싱가폴1일차 소감 5 01:19:34 506
1742299 ...... 6 몽이 01:17:27 356
1742298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371
1742297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290
1742296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178
1742295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 01:00:52 432
1742294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9 ㅇㅇ 00:54:21 749
1742293 두어달 사이에 살이 5키로이상 빠졌어요 3 ㅇㅇㅇ 00:48:20 1,156
1742292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10 도와주세요 00:47:46 1,025
1742291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6 00:43:54 800
1742290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10 ........ 00:40:13 778
1742289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3 )) 00:39:34 1,314
1742288 오~ 다음번 체포때 빤스수괴 끌고나올수 있대요 2 .. 00:36:38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