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스마트폰 중독 어떻게 관리하세요?ㅠㅠ

bb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3-01-08 14:18:46

중학생인 동생때문에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공부는 그렇게 못하는 편은 아닌데 스마트폰, tv 이런걸 너무 좋아해요.

이제 방학이 되었는데 거의 하루종일 폰만 붙잡고 있어요.

마지못해서 해야할 숙제만 해놓고는 스마트폰으로 애들이랑 연락하고 카톡하고 연예인 찾아보고

숙제도 스마트폰 다 하고 정말정말 어쩔 수 없이 하는듯....

그러고 사네요 ㅜㅜ 사실 눈 나빠지는 것도 걱정되고 그래서 엄마가 하루에 사용량을 정해놓고 20분씩 4번씩 하자

80분이면 충분하지 않겠니? 라고 타일러도 보다가 동생이 절대로 안된다고 길길이 날뛰어서 화도 내보고 다시 타이르고

하다가 둘다 대판싸우고...어휴..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다른 부모님들은 강제로 압수도 하고 그런다던데.

하다못해 차라리 그렇게 친구들이 좋으면 같이 활동할 수 있는거라도 만들어주고싶어서

같이 스케이트라도 배우러 일주일에 한번씩 다녀라, 운동을 배우거나 노래 혹은 춤을 배워서

건전한 취미활동도 하면서 같이 해라, 하니까 다 싫대요. 나가는것도 싫고 다 귀찮고 그저 자기는 스마트폰만 붙잡고 티비

만 보고웃으면서 살고싶다네요 ㅜㅜ 가족들이 같이 영화라도 보러 나가자, 외식하자 그래도 귀찮은 눈치예요.

저렇게 나가는거 귀찮아하면서 친구 좋아하고 살 안찌는거 보면 신기해요.

다른거 다 관두고 눈건강 생각해서라도 좀 줄이게 하고싶은데.

정말 어쩌죠........친구도 적당히 있고 어울리는것도 좋아하는 애고

학교생활도 나름 즐거워하는데 단 한가지 눈뜨면 잠들기 전까지 애가 폰만 들여다봐요.

당연히 눈은 정말 나빠요. 돌아가는 안경쓰구요.

없으면 불안해하고... 이제 방학되니까 더 하네요. 이게 중독이죠...

 

 

IP : 220.79.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8 2:49 PM (116.123.xxx.222)

    정말 스맛폰땜에 여러 애들 망가지는듯해요..
    고등학교까지는 전화.문자만 되는 학생폰으로 의무화 시켜줬음 좋겠어요
    정말 심각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204 지금, 아카시아 향기 너무 좋지요? 7 하아~~ 2013/05/24 1,346
257203 일베충 신고하는 법 1 고뤠 ~~ 2013/05/24 1,136
257202 성인이면 싱귤레어 5mg 2정을 먹어야 하나요? 3 2013/05/24 1,172
257201 마스터쉐프 코리아 에서 이 메뉴는 뭔가요? 3 뭘까? 2013/05/24 1,439
257200 (급)세탁하고 널지 않은 빨래.. 5 ㅜㅜ 2013/05/24 1,393
257199 옷입는걸로 총각 유부남 구분할수있을까요?^^;; 24 흑흑 2013/05/24 4,947
257198 제가 사과하는 게 맞지요? 9 ㅠㅜ 2013/05/24 1,218
257197 인생을 다르게 살아볼까 하고요 2 어쩌라고75.. 2013/05/24 1,474
257196 항상 나의 단점에 대해서만 말하는 엄마 4 ... 2013/05/24 1,688
257195 대농사 방울토마토 2013/05/24 664
257194 9개월 아기 맡겨두고 며칠 어디 다녀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여행 2013/05/24 3,625
257193 La 다저스 야구 티켓 비싸네요 5 야구 2013/05/24 2,356
257192 아파트 분위기 좀 알려주세요~ 2 2013/05/24 1,797
257191 아이가 어른들 질문에 대답을 잘 안해요 6 답답해요 2013/05/24 4,374
257190 내년에 박원순 시장이 재선되기 힘들어 보이나요? 32 이런 2013/05/24 3,100
257189 집에 벌레가 있는데 3 퇴치녀 2013/05/24 1,445
257188 “영화·만화로 현대사 배워”… 5·18은 알고 5·16은 ‘깜깜.. 세우실 2013/05/24 726
257187 언니랑 심하게 싸우고 안보기로 했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했는지 봐.. 48 판단부탁 2013/05/24 12,222
257186 기미녀 1 피부녀 2013/05/24 1,015
257185 상한 우유, 이렇게 쓸모가 많다니... 18 손전등 2013/05/24 9,622
257184 알타리무 몇단사면 10키로 김치통 하나 담나요? 1 토끼언니 2013/05/24 1,579
257183 남자가 사랑할 때 예상 결말은? 9 추측해 보아.. 2013/05/24 2,391
257182 삼생이 예상했던건.. 2 봉원장 2013/05/24 1,999
257181 요즘 재래 시장에서 딸기 보셨나요? 1 딸기쥬스 2013/05/24 936
257180 오늘밤은 도저히 그냥 넘기지 못하겠네요. 10 2013/05/24 3,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