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저녁 서초동 지하 식당에서...

작성일 : 2013-01-08 11:50:56

네 분의 점잖은 노인분들이 식사를 하시는 중에 반주를 곁들이시고 말씀을 나누시는데...

어찌나 충격이 되던지요.

그 식당은 호남분이 전라도란 명칭을 달고 식당을 하시고,

손님도 대부분 호남분들...

그 노인들도 알고보니 모두 호남사람, 게다가 바로 대선 전까지는 진보쪽 지지자들...

한광ㅇ, 김옥ㄷ 등이 새누ㄹ 로 넘어가면서 보이지않게 따라간 지지자 내지는 관련자들인 듯싶더군요.

한 노인이 밥과 술을 사면서 "이제 다들 이쪽으로 넘어오고 있어..." 작은 목소리로(식당이 아주 작고 테이블은 바로 옆자리) 떠들어 대는데...완전 배신자들이 제2,제3의 배신자들을 꼬드기고 있더군요.

"그쪽에 있어봤자 다 소용없고, 고생만 한다"는 둥...

마음은 배신을 하고 배부르고 등따신 곳 찾아갔으면서 식성은 그대로라 전라도음식점 찾아와 속삭여대는 그들...

정말 이런 식이었구나, 싶고

세상이 앞으로 일제치하의 마지막처럼 변절자 투성이가 되겠구나, 싶어서 참으로 첨참한 심정이 되었답니다.

김지하...변절자...그래, 고문후유증에 의한 치매증세라고 생각하렵니다.

하지만 우리의 김지하는 '죽음의 굿판' 어쩌고 할 때 이미 죽었다고 봅니다.

IP : 175.209.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붕
    '13.1.8 11:58 AM (118.46.xxx.78)

    우리는 패배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우리 일본은 조선국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기 때문이다.
    결국 조선국민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입니다.
    -"아베 노부유키"의 마지막 말

    종식되어야 합니다.
    미래세대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내 아이 부터 잘 챙겨야죠

  • 2. 원래 그동네 사는
    '13.1.8 12:00 PM (116.120.xxx.67)

    전라도 사람들은 그런 종자들 많습니다.
    한광옥 한화갑 옮기기전에 벌써 옛날 고리짝에 넘어간 인종들.

  • 3. ..
    '13.1.8 12:01 PM (220.149.xxx.65)

    전라도는 배신하면 안되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광주에서 92%, 전북에서 80% 이상 나왔지만
    나머지는 새누리당 지지했다는 얘기에요
    그사람들이 나머지 사람들 끌고 가고 싶어하는 거야 당연하 거겠죠

    아직 역사를 잊지 않았으니
    호남사람들이 새누리당을 적극지지할 수는 없겠지만
    계속 호남에 대한 무시와 경멸이 지속되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런지 모르죠

    그리고, 왜 배신이란 단어를 쓰세요?
    누구를 욕하고 싶으셔서요?

    다른 사이트에서 호남 욕하는 어떤 극렬지지자의 글에 훅 열올라와 있는 상태라
    지금 이글이 그닥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 4. 116.120
    '13.1.8 12:08 PM (125.177.xxx.83)

    저렇게 대놓고 지역감정 드러내는 거...챙피하지 않을까?
    지역감정은 미국의 흑백인종 차별과 같은 것인데, 대놓고 흑인 비하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얼굴 안보이는 넷상 아니고 얼굴 보이는 오프였어도 저런 말 아무렇지도 않게 뱉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

  • 5.
    '13.1.8 12:13 PM (58.240.xxx.250)

    본글에 언급된 정치인 중 한 분의 딸을 조금 아는데요, 예전부터 왜 야당에 계신지 이해가 안 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본인도 특권을 다 누리고 살고, 그저 자기 식구, 자식들, 자기 안위만 챙기기 바쁜...그냥 정치꾼일 뿐인데, 그 동안 그럴싸하게 잘 포장돼 왔을 뿐입니다.

    저 아는 광주출신언니, 정말 거품 물고, 매번 경상도 욕 극렬하게 하는 골수 야당 지지자.
    그러나, 그 아버지는 악덕기업주일 뿐이었고, 자식들은 하나같이 그 옛날에 아무렇게나 사는 소위 오렌지족일 뿐이었어요.

    but...
    사람 사는 곳엔 다 아롱이다롱이들이 있는 거죠.
    일반화할 필요는 없어요.

  • 6. 저는 단지...
    '13.1.8 12:21 PM (175.209.xxx.221)

    새누리네가 차츰차츰 우리의 주변을 보수화의 늪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현실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을 뿐입니다.

    호남을 욕보일 맘은 없었고, 어디에나 배신자는 있다는 것도 알지요.

    어쩌면 반대의 마음이었어요.

    호남사람은 정치의식이 뛰어나고 정의감과 의리가 있어서 배신을 하지 않는 성품들인데...

    저들이 이제 드디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차츰 우리들을 공격해오고 있고,

    최근들어 그 움직임들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 7. ..
    '13.1.8 12:25 PM (220.149.xxx.65)

    호남도 사람사는 데에요

    잘 사는 사람 소수지만 있구요, 아주 예전서부터 저쪽만 지지해오던 사람들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국회의원 몇 번 하면 이사람들도 기득권 마인드 있어요
    안그렇겠습니까?

    그래서, 호남사람들도 힘들답니다
    민주당 욕하면서도 밀어주는 게 그래도 저쪽은 안되니까 그런 거고요

    배신이란 말에 좀 욱했습니다
    제 댓글이 공격적이었다면 죄송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좀 열받아 있어서 미묘하게 받아들인 거 같아요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038 남자들은 죽을때까지 첫사랑을 못잊는다? 11 ........ 2013/05/16 4,886
254037 파주 북까페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1 네비 2013/05/16 624
254036 자궁 튼튼해지는 방법 꼭 알려주세요 11 햇살가득30.. 2013/05/16 5,149
254035 중학교 체육대회에도 부모님들 많이 참석하시나요? 7 중1엄마 2013/05/16 1,846
254034 '박원순시장'정치적 묵살시도...했네요. 무섭다. 6 국정원은 대.. 2013/05/16 1,151
254033 원서로 영어공부 해 보아요. ^ ^ 2013/05/16 799
254032 선보는데..종아리 퉁퉁해도; 치마가 더 나을까요? 15 ,, 2013/05/16 3,009
254031 이틀만에 내린 나인의 결론! 6 ... 2013/05/16 2,133
254030 [다이어트함께해요] 2+1주 경과 60.2 시작 현재 55.1 14 언제나감사합.. 2013/05/16 3,000
254029 서태지 파급력이 별로 없네요 11 태지안녕 2013/05/16 2,542
254028 마흔중반이후 멋스러운옷 어디서 사나요. 2 멋스러운옷 2013/05/16 2,448
254027 평소에 썬그라스 쓰고 다니시나요? 11 40대 초 .. 2013/05/16 2,653
254026 남편의 전화 1 호호 2013/05/16 960
254025 5월 16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16 785
254024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는 없었다” 19 그분은 안계.. 2013/05/16 1,902
254023 요새 아이가 눈이 가렵다고 하는데 꽃가루때문인가봐요 3 꽃가루 2013/05/16 993
254022 이진욱 때문에 로맨스가 필요해 2 보고있어요 ^^ 12 달리자 2013/05/16 2,606
254021 김장김치에서 갑자기 톡 쏘는맛이 나요 2 ㅇㅇ 2013/05/16 1,942
254020 서로 좋아하는 상대를 정말 만날수 있을까? 9 2013/05/16 2,561
254019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어떻하시나요? 3 응원이 필요.. 2013/05/16 1,895
254018 주진우 나올겁니다 8 김현정뉴스쇼.. 2013/05/16 1,929
254017 아침 방송 보니까.. gma 2013/05/16 876
254016 뿌리채소 이름좀알려주세요 7 ㆍㆍ 2013/05/16 1,307
254015 40대쇼핑몰 고추잠자리 2013/05/16 1,440
254014 5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16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