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모두가 최환희와 최준희의 보호자가 되어줍시다.

호시탐탐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13-01-08 04:23:12

두 아이에 대한 온갖 걱정들이 있고 그것이 누군가에 대한 비난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최환희와 최준희의 보호자가 되어준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멀리 있는 사람은 생각날 때마다 그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방법으로,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은 그 아이들과 눈이 마주칠 때 웃어주는 방법으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각박해지면 가장 약한 존재가 가장 많이 다칩니다. 이건 특정인의 자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연동되어 주변의 약자를 살피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 같은 마음이니까요.

 

그 아이들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면 대중의 책임 또한 없지 않습니다. 아직도 그 아이들 관련 기사에는 근거없는 악플들이 넘쳐납니다. 나는 아닐지라도, 결국 네티즌이라는 대중이라는 집단의 일입니다. 언론도 책임이 있을 겁니다. 그런 언론을 채찍질하는 것도 대중이죠.

 

이것이 우리 모두를 치유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공유하고 달래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을 치유하는 길임을 많을 분들이 경험하실 겁니다.

IP : 211.176.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8 7:08 AM (61.98.xxx.234)

    이런 글 쓰지 말고 조용히,,,,,봐주면 안되나요? 아주 그냥 친절히,,성까지,,붙여서 ...이런글 쓰지 말고 조용히 놔둡시다,

  • 2. 놔두자에 한표
    '13.1.8 8:41 AM (106.240.xxx.212)

    악플이건 선플이건 그만 신경을 거둡시다. 편하게 살게

  • 3.
    '13.1.8 4:42 PM (110.47.xxx.18)

    위에 댓글들 이상하네
    저도 어젯밤부터 원글님과 같은 생각했답니다
    보호자가 되어주고싶다는 생각이요
    위에 댓글들은 불쌍하다 안됐다는 감정도 못느끼는 종자들인가봐요
    저도 님과 같이 이런글 올리고싶었어요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원글님과 저, 측은지심의 마음 가지신 모든분들 우리 환희,준희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해요
    가뜩이나 어린 아이들이 힘든상황인데
    그냥 냅두자는게 과연 선의인지 악의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냅두는건 악의이죠

  • 4. 이 글 덕에
    '13.1.8 7:26 PM (110.15.xxx.166)

    몰랐던 둘째 아이 이름을 알게 됐네요.
    선의는 좋지만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868 "홍어·북괴멀티?" 지역비하 일베용어 처벌 .. 1 뉴스클리핑 2013/01/23 529
210867 서초구청장 영하 17도날씨에도 경찰 몸녹일 초소 문잠궈 사망하게.. 15 잔인한개누리.. 2013/01/23 3,219
210866 바퀴벌레는 이사만이 답일까요??ㅠ 12 ... 2013/01/23 4,176
210865 1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1/23 478
210864 이재용 아들, 왜 국제중 '사회적 배려자'로 입학했나? 5 뉴스클리핑 2013/01/23 2,222
210863 초등수준 영어해석 질문 ^^ 고맙습니다. 2 초등영어 2013/01/23 542
210862 45도 정도 되는 남서향, 남동향 13 아파트 2013/01/23 8,468
210861 <급질>짜장 냉동해도 되나요? 3 초보 2013/01/23 6,347
210860 천장에서 빗물이 샙니다 5 빗물 2013/01/23 1,420
210859 6시 내고향 방영된 박사골 쌀엿 4 지여니사랑 2013/01/23 3,482
210858 인터넷으로 중학생 남자아이옷 구매할때요 6 질문 2013/01/23 2,360
210857 밑에 가난한 여대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 감히 한말씀 드릴게요.. 146 온다 2013/01/23 17,058
210856 하나더. 한우가 외국소에 비해 왜 비싼지 이해시켜 줄수 있는분?.. 41 또 이해안감.. 2013/01/23 6,154
210855 Life of Pi 4 추천 2013/01/23 1,741
210854 대개 좌파는 심성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7 호박덩쿨 2013/01/23 1,048
210853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한번씩 미칠거 같아져요 3 ........ 2013/01/23 2,271
210852 야왕..제 상상... 5 ... 2013/01/23 1,978
210851 레고때문에 우네요 15 ... 2013/01/23 2,833
210850 비아트 기억하세요? 코트, 지금은 못입겠죠? 20 그옛날에 2013/01/23 4,561
210849 부탁드려요..중학교2학년 영어듣기교재공유좀... 영어듣기교재.. 2013/01/23 670
210848 정리못하는거 문제는 그대로 오래 못간다는거 3 ,, 2013/01/23 1,890
210847 그릇도 사고싶고 오디오도 사고싶고 화초도 키우고 싶고 3 ... 2013/01/23 935
210846 비타민C 서울대 이왕재교수 검색해봤더니 13 .. 2013/01/23 21,404
210845 이거사고싶어요, 좀 길어 엉덩이 반쯤덮고 얇은 허리들어간 흰색 .. 2 .... 2013/01/23 1,306
210844 지금 사형제도 찬반 토론중인데요.. 5 백분토론 2013/01/23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