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통한통 그냥 한손으로 들은것뿐인뎅~~

무식해서슬픈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3-01-07 22:13:47
아~~!!
제가 왜 그랬을까요~~~
어저께 왜~! 와이~!! 어쩌라고~!!!!
그렇게 무식한행동을 해가지공 이 고생을 하는걸까요~ㅠㅠ

네..네~~
저 은근히 무식합니다...
얼마전 지인이 김치한통을 주셨더랬어요.
김장김치 아직 김냉에 꽉차있지만 하도 맛있다해서 기쁜맘으로 잘 받아서 이것역시 김냉속으로 고고~시켜줬죵~

어제...
갑자기 그 김치가 먹고싶더라구요.
그런데 지인분이 주시길..비닐에 통을 넣은채로 주셨었는데
한게으름하는 이 아줌마~그 비닐채 김냉에 넣었었죠..**;
그래서 별생각없이 김냉뚜껑 열고 그 김치통이 담긴 비닐 통채를 한손으로 번쩍(!) 들어서 뺐어요~
아...덴쟝 무겁따아~~@@
이런생각 2초...==;;

근데 오늘부터 오른쪽 어깨죽지부터해서 알통쪽까지 군데군데완전 쑤시고 저리고 미치겠어요~ㅠㅠ
왜그런가 딱히 이유를 몰랐었는데,급 생각이나서 신랑한테 얘길했더니 완전 기가막힌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네요..끙~
평소에도 그렇게 김치통을 한손으로 꺼낼만큼 힘이 넘치냐~~??이런 멘트도 함께 날려주면서요...
옆에있던 아들녀석까지 급 합세해서는,
우와~~우리엄마 여자태권브이다~~ㅋ;;;
이러네요~~
그래 짜샤~~이 애미 여자태권브이인거 이제 알아봤냥~~
애공~~~~이거 내일아침에 당장 단지내 한의원가서 침이라도 맞고와야할판인데,한손으로 김치통 그 큰걸 들다 근육이 놀래서 그런거라면 엄청 창피할꺼같아요...
그냥뭐 무거운물건 들다가 잠깐 빠직~~느낌이 안좋아서 왔어요~뭐 이렇게 둘러대던지할까봐요...

아~~
콩콩콩~!!!(자진납세하는 소리~==;;)
내가 어제 왜 그랬을까...
무식이 죄여....흐흑~넘 아파요 히잉~~ㅠㅠ
IP : 61.43.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육통
    '13.1.7 10:27 PM (111.91.xxx.122)

    요샌 침 맞는 것보다 약 먹는게 통증이 더 빨리 가셔요.
    약국에 가시면 나프록센계열 근육통약 줍니다.
    효과가 꽤 좋더라구요. 나프록센이 근육이완제래요. 그래선지 통증이 가시면서 금방 낫더라구요.
    한꺼번에 확 가신다는 게 아니라 몇날며칠 갈 게 이삼일이면 진통이 잡혀요.

  • 2. ...
    '13.1.7 10:40 PM (110.35.xxx.131)

    저도 요즈 엉치가 갑자기 아파서 힘든데요..엉치 아픈데도 첫댓글님 말씀하신 근육통약 먹어도 될까요??
    괜히 묻어서 질문 드리네요..ㅠ

  • 3. 뭐그런일로
    '13.1.7 11:28 PM (58.235.xxx.231)

    힘이라도 쓰셨으니 할말이 있으시죠....ㅠㅠ

    전 어느날 아침.
    소파에서 우아하게 커피 한전 마시고
    자 이젠 슬슬 움직여볼까하고 기지개를 쭉 켜는데...

    뭔가 목 근처에서 뚝 소리가 나더니 그때부터 목을 못움직아겠더군요.
    겨우겨우 옷 챙겨입고 병원갔더니 근육 놀랬다며 목에 주사 맞고 물리치료 며칠 다녔시유~~~

  • 4. 엉치는요
    '13.1.8 9:35 AM (211.253.xxx.34)

    담이 결린다든가, 갑자스레 근육이 놀란건 근육긴장때문에 일어난 거라 이완제를 먹으면 통증이 완화되는데, 엉치가 아픈 건 염증이 생긴 것일수도 있으니 병원을 가보셔야 될 것 같아요.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염증이 생기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582 방학,,애들 반찬 어떤걸 하시나요? 24 bobby 2013/01/08 4,464
204581 보약 지어먹고 있는중인데 효과 있는듯해요. 1 한약 2013/01/08 1,123
204580 구리 수택동 vs 일산 주엽~ 아이키우기 어디가 낫나요? 7 춥당 2013/01/08 2,070
204579 휘슬러냄비 6 sabina.. 2013/01/08 1,649
204578 초중고 입학하는 시조카들 용돈얼마면 적당할까요? 6 칸쵸 2013/01/08 1,257
204577 애견이용 믿음가는 곳 전주(추천요.. 2013/01/08 492
204576 문자 메세지 실수-얼떨결에 문재인헌정광고를 소문내다 4 스컬리 2013/01/08 1,568
204575 레미제라블 처럼 감동적인 상영영화 뭐 있을까요.5학년과 함께볼 2013/01/08 978
204574 핸드펀분실 ㅠ 2 속상한마미~.. 2013/01/08 581
204573 피부가 얇고 약건성인 경우 클렌징크림or클렌징오일중 어떤걸 써야.. 1 클렌징 2013/01/08 2,134
204572 김지하는 왜 이런가요? 26 노망? 2013/01/08 3,657
204571 라이프 오브 파이.. 아이랑 보기에? 4 영화관람 2013/01/08 1,324
204570 진보마켓이 생겼네요. 8 .. 2013/01/08 1,454
204569 망치부인 석방을 요구하는 아고라서명 4 망부님 2013/01/08 811
204568 시댁과의 불화니 우울증 드립하면서 이상한 이웃언니에게 엮이지 맙.. 1 어이없어 2013/01/08 2,511
204567 눈알이 팽팽. 무선주전자 내부 올스텐 제품 뭐가 있나요? 14 쇼핑싫어 2013/01/08 2,830
204566 요즘 한약 한 재 얼마 정도 하나요? 5 2013/01/08 4,828
204565 '깜깜이 보안위'가 돼 버린 '인수위 스타일' 세우실 2013/01/08 610
204564 오늘자 한겨레 & 시사인 광고 한바다 2013/01/08 987
204563 암환자 질문?? 10 ..... 2013/01/08 2,266
204562 [펌] 정말 예의바른 아기.... 7 오늘도웃는다.. 2013/01/08 2,968
204561 미역국 끓일 때도 고기 핏물 빼야 하나요? 7 하루세끼힘드.. 2013/01/08 2,769
204560 일베에서 알바 고용한다는거 믿으시나요? 2 챔피언 2013/01/08 615
204559 아들명의 만기적금 부모가 대신 4 아들 바쁘단.. 2013/01/08 3,028
204558 아파트에 살고 계신분 계세요~ 당정동 엘지.. 2013/01/08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