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너무 힘들어서 그냥 울었어요

....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3-01-07 21:56:14

그냥..

사는게 왜이리 힘들죠

저는 아직 결혼 전이고 제 몸 하나만 건사 하면 되요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그냥 이것저것 한꺼번에 빵빵 터져서 미칠꺼 같아요

몸이 좀 안좋아서 그냥 병원 다녀 왔는데 예상외로 좀 안좋은 병에 걸렸더라고요

또 혼자 자취하면서 사는데

제가 벌지 않으면 병원비 누가 보태줄 사람도 없어요

부모님 계시지만 퇴직 하셔서 두분 노후 생활 하셔야 되거든요

그냥..다 손에서 놓고 그러고 살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네요

어릴때도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어서 아픈게 너무 싫은데

또 그래요

우선 통원치료 해보고 정 안되면 입원치료 해보자는데..

그냥 힘들어요

엄마 아빠 걱정하실까 아직 말씀도 못드렸는데

왜이리 사는게 힘들까요

 

 

IP : 112.168.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7 10:04 PM (61.80.xxx.51)

    가까이 계심 커피라도 한잔 사 드리고 싶어요.
    저도 아픈게 못 견디게 싫은 사람이라 그 마음 잘 알아요.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거 외엔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더 심각한 병 아니라 다행이다.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라서 다행이다.

    억지로 억지로 주입시켰어요.

    혼자시면 입원시 보호자 필요할텐데 어머니께라도 도움 요청하세요.
    힘내시고 금방 다시 건강해지시길 빕니다.

  • 2. 평소
    '13.1.7 10:09 PM (58.143.xxx.120)

    면역 높이는것도 드셔주시고
    남들보다 몸을 더 챙기세요
    식생활 건강식하시구 운동도 무리하지 않게
    꾸준히 하세요 강해지시길 힘내세요!

  • 3. ,,
    '13.1.7 10:09 PM (175.125.xxx.192)

    힘내세요..
    힘내시고 아자아자!!

  • 4. 누구에게나
    '13.1.7 10:13 PM (115.139.xxx.133)

    살아가면서 힘든일은 있는것같아요.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너무 힘들다고 , 나만 왜이렇게 힘이들까? 생각도 드시겠지만,이또한 지나가리라..하면서 맘을 다잡으시면 좀 위안이 되시지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하니,좀 힘이 덜들더라구요~도움이 되실런지...

  • 5. 힘내세요.
    '13.1.7 10:27 PM (182.214.xxx.50)

    생활이 어려우면 병원에서 취약계층 도움주는게 있는걸로 아는데 해당 사항되는지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도움이 못 되서 미안하네요..

  • 6. 수선화
    '13.1.7 10:35 PM (175.125.xxx.63)

    몸도몸이지만,마음이 많이 지치신것 같아요.여러가지 스트레스들..............외로우신것같아요.
    기댈곳이 있고,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눌 사람이라도 있다면 좀 덜 힘들수도
    있을것 같은데..... 근데요 결국은 혼자,알아서 잘 살아야 하는것이 인생인것 같아요.
    실컷 우셨으면 마음을 좀 추스리시고,윗분 말대로 긍정의 마음을 가져보세요.
    저는 님과 같은 감정들이 밀려올때면 더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해요.
    먹을것이 없고,편히 누울곳도 없고,정말 너무나 힘겹게 삶의 하루하루를 버티어 나가야만 하는 사람들.
    그사람들을 생각하면 제자신이 부끄럽고,불평을 감사로 바꾸어 봅니다.
    울고,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몸이 더 안좋아져요.
    잘치료 받으시고,시선을 나자신에서 더어려운 세상으로 돌려 보셨으면 해요.
    좀더 편안해 지시면,그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도우시면 좋구요.
    종교를 가지고,절대자를 의지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람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아무쪼록 몸도 마음도 회복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7.
    '13.1.7 10:39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너무 힘드네요...욕실에서 엉엉 울었어요...

  • 8. 수선화
    '13.1.7 10:55 PM (175.125.xxx.63)

    우선은 몸이 회복되어야하니,독하게 마음 다잡으시고 건강을 위해 노력하세요.
    일부러라도 많이 웃으시고,밝은 마음 가지시고.
    저두 밥도 못해먹을 정도로,몸이 힘들때가 있었어요.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정말 힘들었죠.
    저두 아픈거 벌벌 떨릴정도로 너무 싫어해요.공포죠.
    힘내세요.마음은 독하게,겉으로는 유연하게.

  • 9. ㅠ님은 어디가 불편하셨나요?
    '13.1.7 11:38 PM (58.143.xxx.120)

    털어놓으시고 맘 편해지시길
    모두 힘내서 독하게들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130 영화제목 문의드려요 6 써니큐 2013/01/18 776
209129 체크카드는 소액이어도 가게에 미안해 할 필요 없나요? 10 .. 2013/01/18 2,927
209128 강남,서초쪽에 괜찮은 학군 선택 어느쪽이 나을까요? 수선화 2013/01/18 1,282
209127 기분좋은 오후~ 82에 감사드려요^^ 4 독감 2013/01/18 804
209126 이번주인간극장보셧어요? 2 ........ 2013/01/18 2,788
209125 옷가게를 하는데 종교인들 땜에 너무 힘들어요. 5 힘들어 2013/01/18 2,837
209124 동생 결혼식 축의금에 대한 답례를 어떻게 해야할지... 8 결혼 2013/01/18 2,708
209123 남편이 설 연휴에 출장을 가요. 시댁은 미리 가면 되겠지요? 13 우왕 2013/01/18 1,956
209122 갤럭시 노트2에서 사진이 원래이렇게 붉은가요? 2 .... 2013/01/18 1,149
209121 실비보험료요 개인이 병원비청구하면 더 오래걸리나요? 7 으잉 2013/01/18 1,303
209120 절대로 생굴 드시지마세요 8 //////.. 2013/01/18 4,449
209119 청와대, 임기 말 동시다발 4大 악재에 곤혹 7 세우실 2013/01/18 1,093
209118 웹디자인 하시는 분중에 일본어 공부 하시는 분들 계세요? 2 ,... 2013/01/18 976
209117 동생의 행동 웃어야하나요?울어야하나요? 3 흠흠 2013/01/18 1,100
209116 하정우 이 화보가 낯설지 않은 것은.. 1 해질녁 2013/01/18 1,397
209115 주민등록등본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2 dd 2013/01/18 3,236
209114 거리낄일 없고 부정도 없는데 왜 못까봅니까? 7 진짜 2013/01/18 677
209113 남편 성과급 들어왔어요!! 46 넘 좋아서... 2013/01/18 15,995
209112 일본어 아시는분 이게 무슨말인지요? 1 ... 2013/01/18 1,286
209111 지금 종편에 송영선나와요 5 헉~ 2013/01/18 1,175
209110 농협 하나로 짜증 ㅠㅠ 피칸파이 2013/01/18 805
209109 남자친구 부모님 뵙는데 좋은 선물이요.. 1 궁금이 2013/01/18 1,374
209108 술도 체하나 봅니다. 5 하트 2013/01/18 1,002
209107 닭 기름...건강에 나쁜가요? 5 2013/01/18 10,431
209106 우울증 치료....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 2013/01/18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