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너무 힘들어서 그냥 울었어요

....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3-01-07 21:56:14

그냥..

사는게 왜이리 힘들죠

저는 아직 결혼 전이고 제 몸 하나만 건사 하면 되요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그냥 이것저것 한꺼번에 빵빵 터져서 미칠꺼 같아요

몸이 좀 안좋아서 그냥 병원 다녀 왔는데 예상외로 좀 안좋은 병에 걸렸더라고요

또 혼자 자취하면서 사는데

제가 벌지 않으면 병원비 누가 보태줄 사람도 없어요

부모님 계시지만 퇴직 하셔서 두분 노후 생활 하셔야 되거든요

그냥..다 손에서 놓고 그러고 살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네요

어릴때도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어서 아픈게 너무 싫은데

또 그래요

우선 통원치료 해보고 정 안되면 입원치료 해보자는데..

그냥 힘들어요

엄마 아빠 걱정하실까 아직 말씀도 못드렸는데

왜이리 사는게 힘들까요

 

 

IP : 112.168.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7 10:04 PM (61.80.xxx.51)

    가까이 계심 커피라도 한잔 사 드리고 싶어요.
    저도 아픈게 못 견디게 싫은 사람이라 그 마음 잘 알아요.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거 외엔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더 심각한 병 아니라 다행이다.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라서 다행이다.

    억지로 억지로 주입시켰어요.

    혼자시면 입원시 보호자 필요할텐데 어머니께라도 도움 요청하세요.
    힘내시고 금방 다시 건강해지시길 빕니다.

  • 2. 평소
    '13.1.7 10:09 PM (58.143.xxx.120)

    면역 높이는것도 드셔주시고
    남들보다 몸을 더 챙기세요
    식생활 건강식하시구 운동도 무리하지 않게
    꾸준히 하세요 강해지시길 힘내세요!

  • 3. ,,
    '13.1.7 10:09 PM (175.125.xxx.192)

    힘내세요..
    힘내시고 아자아자!!

  • 4. 누구에게나
    '13.1.7 10:13 PM (115.139.xxx.133)

    살아가면서 힘든일은 있는것같아요.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너무 힘들다고 , 나만 왜이렇게 힘이들까? 생각도 드시겠지만,이또한 지나가리라..하면서 맘을 다잡으시면 좀 위안이 되시지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하니,좀 힘이 덜들더라구요~도움이 되실런지...

  • 5. 힘내세요.
    '13.1.7 10:27 PM (182.214.xxx.50)

    생활이 어려우면 병원에서 취약계층 도움주는게 있는걸로 아는데 해당 사항되는지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도움이 못 되서 미안하네요..

  • 6. 수선화
    '13.1.7 10:35 PM (175.125.xxx.63)

    몸도몸이지만,마음이 많이 지치신것 같아요.여러가지 스트레스들..............외로우신것같아요.
    기댈곳이 있고,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눌 사람이라도 있다면 좀 덜 힘들수도
    있을것 같은데..... 근데요 결국은 혼자,알아서 잘 살아야 하는것이 인생인것 같아요.
    실컷 우셨으면 마음을 좀 추스리시고,윗분 말대로 긍정의 마음을 가져보세요.
    저는 님과 같은 감정들이 밀려올때면 더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해요.
    먹을것이 없고,편히 누울곳도 없고,정말 너무나 힘겹게 삶의 하루하루를 버티어 나가야만 하는 사람들.
    그사람들을 생각하면 제자신이 부끄럽고,불평을 감사로 바꾸어 봅니다.
    울고,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몸이 더 안좋아져요.
    잘치료 받으시고,시선을 나자신에서 더어려운 세상으로 돌려 보셨으면 해요.
    좀더 편안해 지시면,그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도우시면 좋구요.
    종교를 가지고,절대자를 의지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람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아무쪼록 몸도 마음도 회복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7.
    '13.1.7 10:39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너무 힘드네요...욕실에서 엉엉 울었어요...

  • 8. 수선화
    '13.1.7 10:55 PM (175.125.xxx.63)

    우선은 몸이 회복되어야하니,독하게 마음 다잡으시고 건강을 위해 노력하세요.
    일부러라도 많이 웃으시고,밝은 마음 가지시고.
    저두 밥도 못해먹을 정도로,몸이 힘들때가 있었어요.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정말 힘들었죠.
    저두 아픈거 벌벌 떨릴정도로 너무 싫어해요.공포죠.
    힘내세요.마음은 독하게,겉으로는 유연하게.

  • 9. ㅠ님은 어디가 불편하셨나요?
    '13.1.7 11:38 PM (58.143.xxx.120)

    털어놓으시고 맘 편해지시길
    모두 힘내서 독하게들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702 노인모시고 승부역 눈꽃열차 여행 어떤가요? 5 인나장 2013/01/20 1,804
209701 카타르 도하 살기 어떤가요? 3 june5 2013/01/20 14,508
209700 췌장종양표지자 45는 어떤 건가요? 4 쿠쿵 2013/01/20 2,108
209699 스텐 텀블러에 밴 냄새 맛 어떻게 없애요? 2 텀블러 2013/01/20 2,767
209698 공부하는 원리에 대하여... 29 친절한아빠 2013/01/20 3,838
209697 갤럭시s3 구입 조건좀 봐주세요... 6 ^^ 2013/01/20 1,768
209696 내사랑 나비부인 보시는분 계시나요? 4 드라마 작가.. 2013/01/20 2,107
209695 고종석 "일베는 뉴데일리 능가하는 정신병동".. 1 뉴스클리핑 2013/01/20 1,164
209694 음식타박하는사람치고 성격 좋은사람 11 ㄴㄴ 2013/01/20 3,628
209693 공공도서관에서 계속 침 뭍혀가며 책장 넘기는 사람 2 아 답답해 2013/01/20 1,040
209692 다이어트 변화 사진 5 ,,, 2013/01/20 2,808
209691 집에 중탕기 있는거 잘쓰시는분들..메뉴 공유 해요 4 냐냠 2013/01/20 808
209690 여기다 왜 영문법 자꾸 물어봐요? 30 아 진짜.... 2013/01/20 3,117
209689 아파트 평수선택... 어떤게 잘팔릴까요? 11 골골... 2013/01/20 3,562
209688 어제밤 신랑 응징.. 2 부자 2013/01/20 1,497
209687 대학원간다는 새언니글을 보고 생각나는글 11 새언니글 2013/01/20 3,780
209686 박근혜 취임식에 북측인사 초청? 1 뉴스클리핑 2013/01/20 558
209685 중국어 공부에 볼만한 중드가 뭐가 있을까요 6 질문 2013/01/20 2,096
209684 직원들 설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 2013/01/20 1,158
209683 요즘 집을 사기 시작하나봐요... 34 &&.. 2013/01/20 12,515
209682 오른쪽 배너 광고 마지아룩 괜찮네요 주니비니 2013/01/20 660
209681 아침부터 남편이랑 대판했네요 40 손님 2013/01/20 11,814
209680 나경원, 장애아동 관련 법안발의 통과건수 0건 4 뉴스클리핑 2013/01/20 1,562
209679 이층침대 추천해주세요 6 침대 2013/01/20 1,671
209678 잔금 치르기전 전세빈집 이사청소 가능할까요?^^ 13 이사청소 2013/01/20 1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