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너무 힘들어서 그냥 울었어요

....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13-01-07 21:56:14

그냥..

사는게 왜이리 힘들죠

저는 아직 결혼 전이고 제 몸 하나만 건사 하면 되요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그냥 이것저것 한꺼번에 빵빵 터져서 미칠꺼 같아요

몸이 좀 안좋아서 그냥 병원 다녀 왔는데 예상외로 좀 안좋은 병에 걸렸더라고요

또 혼자 자취하면서 사는데

제가 벌지 않으면 병원비 누가 보태줄 사람도 없어요

부모님 계시지만 퇴직 하셔서 두분 노후 생활 하셔야 되거든요

그냥..다 손에서 놓고 그러고 살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네요

어릴때도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어서 아픈게 너무 싫은데

또 그래요

우선 통원치료 해보고 정 안되면 입원치료 해보자는데..

그냥 힘들어요

엄마 아빠 걱정하실까 아직 말씀도 못드렸는데

왜이리 사는게 힘들까요

 

 

IP : 112.168.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7 10:04 PM (61.80.xxx.51)

    가까이 계심 커피라도 한잔 사 드리고 싶어요.
    저도 아픈게 못 견디게 싫은 사람이라 그 마음 잘 알아요.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거 외엔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더 심각한 병 아니라 다행이다.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라서 다행이다.

    억지로 억지로 주입시켰어요.

    혼자시면 입원시 보호자 필요할텐데 어머니께라도 도움 요청하세요.
    힘내시고 금방 다시 건강해지시길 빕니다.

  • 2. 평소
    '13.1.7 10:09 PM (58.143.xxx.120)

    면역 높이는것도 드셔주시고
    남들보다 몸을 더 챙기세요
    식생활 건강식하시구 운동도 무리하지 않게
    꾸준히 하세요 강해지시길 힘내세요!

  • 3. ,,
    '13.1.7 10:09 PM (175.125.xxx.192)

    힘내세요..
    힘내시고 아자아자!!

  • 4. 누구에게나
    '13.1.7 10:13 PM (115.139.xxx.133)

    살아가면서 힘든일은 있는것같아요.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너무 힘들다고 , 나만 왜이렇게 힘이들까? 생각도 드시겠지만,이또한 지나가리라..하면서 맘을 다잡으시면 좀 위안이 되시지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하니,좀 힘이 덜들더라구요~도움이 되실런지...

  • 5. 힘내세요.
    '13.1.7 10:27 PM (182.214.xxx.50)

    생활이 어려우면 병원에서 취약계층 도움주는게 있는걸로 아는데 해당 사항되는지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도움이 못 되서 미안하네요..

  • 6. 수선화
    '13.1.7 10:35 PM (175.125.xxx.63)

    몸도몸이지만,마음이 많이 지치신것 같아요.여러가지 스트레스들..............외로우신것같아요.
    기댈곳이 있고,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눌 사람이라도 있다면 좀 덜 힘들수도
    있을것 같은데..... 근데요 결국은 혼자,알아서 잘 살아야 하는것이 인생인것 같아요.
    실컷 우셨으면 마음을 좀 추스리시고,윗분 말대로 긍정의 마음을 가져보세요.
    저는 님과 같은 감정들이 밀려올때면 더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해요.
    먹을것이 없고,편히 누울곳도 없고,정말 너무나 힘겹게 삶의 하루하루를 버티어 나가야만 하는 사람들.
    그사람들을 생각하면 제자신이 부끄럽고,불평을 감사로 바꾸어 봅니다.
    울고,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몸이 더 안좋아져요.
    잘치료 받으시고,시선을 나자신에서 더어려운 세상으로 돌려 보셨으면 해요.
    좀더 편안해 지시면,그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도우시면 좋구요.
    종교를 가지고,절대자를 의지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람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아무쪼록 몸도 마음도 회복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7.
    '13.1.7 10:39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너무 힘드네요...욕실에서 엉엉 울었어요...

  • 8. 수선화
    '13.1.7 10:55 PM (175.125.xxx.63)

    우선은 몸이 회복되어야하니,독하게 마음 다잡으시고 건강을 위해 노력하세요.
    일부러라도 많이 웃으시고,밝은 마음 가지시고.
    저두 밥도 못해먹을 정도로,몸이 힘들때가 있었어요.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정말 힘들었죠.
    저두 아픈거 벌벌 떨릴정도로 너무 싫어해요.공포죠.
    힘내세요.마음은 독하게,겉으로는 유연하게.

  • 9. ㅠ님은 어디가 불편하셨나요?
    '13.1.7 11:38 PM (58.143.xxx.120)

    털어놓으시고 맘 편해지시길
    모두 힘내서 독하게들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279 "남편한테 말해야 .."의 원글쓴이 입니다. 25 힘이듭니다 2013/01/14 4,954
206278 봉하마을 다녀왔어요(아직 안 가신 분들 위해서) 12 해리 2013/01/14 2,154
206277 오랜만에 권상우 보니까 천국의 계단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11 ㅇㅇ 2013/01/14 2,497
206276 야왕 별로인가요? 마의가 더 나으려나... 8 궁금 2013/01/14 2,177
206275 우도 땅콩 도넛 택배 되는곳 아시나요? 4 ㅍㅍ 2013/01/14 2,235
206274 작년에 연말정산 얼마나 받으셨어요? 1 연말정산 2013/01/14 1,050
206273 초3 아들의 어리광,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까요? 8 어리광 2013/01/14 1,381
206272 마이너스 통장 갚아줄까요? 9 원참 2013/01/14 1,625
206271 일요일날 고흐전 다녀왓네요 11 스노피 2013/01/14 1,979
206270 야왕같은 얘기 짜증나요 83 야왕 2013/01/14 10,559
206269 드라마 '야왕' - 어째...90년대 드라마 같네요. 2 드라마매니아.. 2013/01/14 1,604
206268 카톡친구 4 카톡 2013/01/14 1,389
206267 카톡 답장 씹는거 5 기분 2013/01/14 3,054
206266 위로 받고 싶어요. 5 .... 2013/01/14 1,196
206265 수애보니 역시 여자는 머리빨... 34 ... 2013/01/14 18,245
206264 참 돈벌기 쉽네요.. 2 .. 2013/01/14 2,449
206263 여행 5 여행 2013/01/14 830
206262 우울한 날 탈의실 전신 거울보고 충격 14 깍뚜기 2013/01/14 4,471
206261 파마한게 너무 맘에 안드는데 다시해달라고해도 될까요? 5 망쳤어ㅠ.ㅠ.. 2013/01/14 1,704
206260 부동산에서 일하시는 분들 급여수준이 어떻게 되나요? 3 늙은백수 2013/01/14 1,682
206259 지오다노에서 10만원이상 사야되는데 뭘사야할까요........... 2 아지아지 2013/01/14 934
206258 타임에서 봄 트위드코트 3 봐주세요 2013/01/14 2,794
206257 문재인님 트윗 21 ㅠㅠ 2013/01/14 3,304
206256 오자룡이간다? 4 ! .?. 2013/01/14 1,718
206255 혹시 온라인 학습관리교사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취업준비 2013/01/14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