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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아이 8시에 재우면 넘 이른가요?

..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3-01-07 17:51:54

여짓까지는 쭉 9시에 재워버릇했는데요..

애들이 어릴땐 오히려 금방 잠이 들더니

좀 크니깐 지들끼리 장난치고 낄낄대느라

9시에 불끄고 누워도

10시가 훌쩍 넘어서 잠들기 일쑤더라구요..

 

아침에 저도 출근해야하고 애들도 어린이집 가야해서

애들이 7시엔 일어나야 하는데

요새들어 아침에 일어나길 싫어하더라구요..

 

지금도 평균 9시간은 자는데..(낮잠도 2시간정도 자구요)

잠이 모잘라 하니..

저희 애들이 잠이 많은편인가요?

 

저도 애들 일찍 재우면 애들잘때 자유시간인지라

맘같아선 8시부터 재우고 싶은데..

IP : 61.74.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니요
    '13.1.7 5:55 PM (121.147.xxx.224)

    저희집 이제 갓 다섯살 된, 얼마전 네살짜리도 8시 무렵에 재워요.
    그런데 간혹 낮잠 한시간 정도라도 잔 날은 8시에 불 꺼도 계속 뒤척이다가 9시쯤 자고요,
    낮잠 안자고 활동 많아 한날은 7시 반에도 요즘엔 깜깜하니까 불 끄면 바로 곯아떨어져요.
    워낙 아기 때 부터 습관이 그랬던지라 8시 넘으면 먼저 막 졸려해서 지금은 딱 좋네요.
    저렇게 자면 다음날 안깨우면 7시 반 까자 쭉 자요.

  • 2. ..
    '13.1.7 5:56 PM (1.225.xxx.2)

    8시부터 자라고 하면 님하고 싸우는 시간만 한시간 더 늘텐데요.

  • 3. ..
    '13.1.7 5:56 PM (222.238.xxx.240)

    모두 불끄고 조용히 누워요. 아이들 잠들면 일어나서 조용조용 일해요. 모두 불끄고 누워야 빨리 잠들어요. 암막커튼도 좋아요. 방이 칠흑같아지니까요.

  • 4. ..
    '13.1.7 6:02 PM (61.74.xxx.243)

    안그래도 방이 커텐도 없고 창문 바로 밖이 공용주차장이라 불을 꺼도 방안이 훤했는데..
    그동안은 그래도 잘 자서 방이 밝아서 잠을 잘 안자나? 하는 생각은 못했어요..
    마침 지난주말에 커텐을 새로 달긴했는데..
    애들이 평소보다 일찍 잠이 들긴 했는데 워낙 그날 낮에 잘놀아서 피곤해서 그런가부다 했거든요..ㅋ
    오늘은 두고 봐야겠네요..

  • 5. 저도
    '13.1.7 6:09 PM (114.203.xxx.92)

    낮잠없이 네살여섯살일곱시반쯤자요 아침 일곱시쯤기상 간혹어긋나면 다음날늦잠

  • 6. ..
    '13.1.7 6:31 PM (121.186.xxx.144)

    우리집 8세는 8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요
    유치원 방학이라 늦잠 재워요

  • 7. ㅁㅁ
    '13.1.7 6:47 PM (121.166.xxx.95)

    8시에 잠자리 들어가서 책 읽어 주다 보먼 8시30분경에 잠들고 늦어도 9시전언 잡니다.
    기상은 7시 30분이에요.

  • 8. ..
    '13.1.7 6:55 PM (110.14.xxx.164)

    습관나름이지요 일찍 자는게 좋고요
    아무래도 어두우면 더 쉽게 잘거에요

  • 9. .....
    '13.1.7 7:19 PM (1.252.xxx.209)

    울집 4살(35개월)은 낮잠 안자고 8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그렇게 잔답니다.

    그런데 낮잠 잔 날은 통 잠이 안오는지 10시는 되어야 잠이 들더라구요.

    집에만 있어 더 그런가 봐요.

  • 10. ...
    '13.1.7 7:44 PM (61.74.xxx.27)

    학교가기 전까지 딸 둘 모두 저녁 6시에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 생활을 했었어요. 남편 퇴근전에 방에 커텐 다 치고 제가 가운데 눕고 아이 하나씩 양옆에 눕히면 아무리 늦어도 삼십분이내에 잠 들곤 했네요. 하루에 적어도 12시간 이상씩 잠을 잔 거고 덕분에 둘 다 지금도 키 하나는 큽니다.

  • 11. ㅇㅇㅇㅇ
    '13.1.7 9:56 PM (58.226.xxx.146)

    네 돌 지난 사람, 아무리 늦어도 8시 30분에는 잠 들어요.
    아침에는 8시에 일어나고요.
    9시에 잠드는걸로 하려고 했더니 변수가 생기면 좀 늦어지길래
    8시부터 방에 들어가서 저도 같이 누워요. 온 집안 불 다 끄고요.
    둘이 노래하고 얘기하고 하는데 5분쯤 걸리고, 조용히 있으면 금방 잠 들고요.
    단점은 저도 같이 잠들어서 자다 깨서 놀다 늦게 자게 된다는거.
    오늘도 한시간 같이 자다 벌떡 일어나서 거실에 나왔어요.
    낮잠은 안자요. 두 돌 전부터 낮잠은 안자요. 하루종일 뛰어놀고도 밤에 지쳐서 자는게 아니고, 재우니까 자는 힘센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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