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매니저...
1. 수수엄마
'13.1.7 4:42 PM (125.186.xxx.165)아이 인생이 자기 것인줄 알고 사는 분이시네요
2. ...
'13.1.7 4:44 PM (112.149.xxx.61)전형적인 헬리콥터맘이네요
우리딸이 저런남자 만나면 안돼는데....--3. 읔....
'13.1.7 4:45 PM (124.53.xxx.108) - 삭제된댓글상상만해도 숨이 막히네요..
학교 시간표도 다 짜줄 듯...ㅡ,.ㅡ;;;;4. **
'13.1.7 4:53 PM (121.145.xxx.43)제가 바로 그런 엄마였어요.
지금 아들은 국내 최고 대학에 다니고 있고 딸도 인 서울했고요
애둘다 대학 들어가고는 일절 간섭하지 않아요. 큰애는 원룸에서 자취하고 작은애는 기숙사에 있는데
모든걸 혼자서 해결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 까지는 열심히 엄마 스케줄따라 움직였고 대학가서는
홀로서기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지금 핼리곱터맘이라 해도 대학진학후에는 한발 뒤로 물러서서 지켜봐줘야지요 . 그 엄마도 생각이 있을겁니다. 우리애들은 나에게 감사해하더군요. 엄마가 아니었음 지금 다니는 대학에 오지 못했것이라고 하더군요. 곁에서 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5. 남의집얘기...
'13.1.7 5:02 PM (119.197.xxx.110)내것도 챙기기 힘든데.
남의집 사정이 어떻든 왜 그러세요??6. 괜찮다고 봐요
'13.1.7 5:11 PM (183.102.xxx.20)저는 체력과 정신력이 부족해서
애들이 자발적으로 독립적이긴 하지만 --
그렇게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아요.
그 엄마들이 아이들의 시간을 엄마시간처럼 마음대로 조종한다면 문제겠지만
그런 엄마들은 아이들의 마음도 예민하게 파악해서 잘 대처할 것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애들이 엄마의 관리(?)를 거부하거나
어느 시기에서 폭발할 수도 잇겠지만
그게 아니고 엄마와의 관계도 좋고 자기 공부나 생활도 잘해나간다면
분명히 남들 눈에 안보이는 각별한 정성이 있을 거에요.
아니면 그 엄마의 타고난 재능중에 매니저 일도 잇어서
그걸 잘 활용하는 것인지도 모르구요.7. 음..
'13.1.7 5:17 PM (121.161.xxx.130)남자 아이가 사춘기를 지나고도 스무살이 넘은 나이되도록 엄마 손 안에서 엄마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이
그 엄마 입장에선 신통방통하겠지만... --;;
전 반대로 엄마 껌딱지인 초등아이를 어떡하면 떼어내고 정신적독립을 시켜 내가 좀 홀가분해질까 궁리 중인
사람입니다.8. 별루..
'13.1.7 5:49 PM (211.217.xxx.253)저 아이는 자기 스케쥴 앞으로 어찌 짤까요?;; 짜본적이 없었을텐데....
운전면허 땄음 좋겠다 권유하고 학원알아보고 셔틀버스 알아보고..이런건 아이가 해야죠. 정말 다 큰건데....9. ㅊㅊ
'13.1.7 5:58 PM (222.112.xxx.245)운전면허 따라고 조언해주는 정도는 좋은데 학원 알아보고 셔틀버스 알아보고 이런건 이제 아이가 하도록 내버려 둬야지요. 저건 지나친거 맞네요.
10. ..
'13.1.7 6:37 PM (1.225.xxx.2)저렇게 키운 엄마 하나 알아요.
그런데 애가 정말, 너무너무 근사하게 잘 자랐어요.
지금 미국 아이비리그 다니는데 때가 되니 독립적이고 창의적이고
봉사도 잘 다니고 아주아주 어디 다 내놔도 손색없는 엄친딸이에요.
엄마가 매니저라고 다들 로보트처럼 자라지는 않아요.
위의 댓글 달아주신 어느 분처럼 때가 되면 엄마의 손이 없어도 다 잘 찾아합니다.
엄마가 그리 키운 애들은 혼자 아무것도 못하고 내내 의존적일거란건 여우의 신포도죠.11. ..
'13.1.7 6:37 PM (121.165.xxx.202)지금까지야 뭐 그럴수도 있다고 보고,,앞으로 홀로서기 잘하게 도와주고 지켜봐주면 되겠네요
12. ...........
'13.1.7 6:50 PM (1.231.xxx.158)청소년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에
폭발할 정도로 잡는게 아니고
아이와 합의하에 저렇게 하는 거라면
전 너무 괜찮다고 생각해요13. ...
'13.1.8 2:37 PM (110.12.xxx.119)원글입니다. 저도 그 엄마 애들 방향 잘 잡아 가며 잘 하는점 있다고 생각 해요.
분명 장점 있죠.
근데 스무살된 아들이면 이제 좀 스스로 하게 놔 줘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서요.
운전 면허 따는게 좋겠지? 알아볼래? 하는 정도만도 좋을껀데 셔틀버스 승차 위치까지 물어봐서
체크하는게 좀 숨막혔던거에요.
오늘은, 만나서 차 마시는중에 여기 저기 전화 해서 아들 아르바이트 자리 없냐고 물어 보고 있네요.
신부감도 엄마가 구해 다 줄 기세... ?
그 엄마 스타일이 그런가보죠 뭐. 그냥 저랑 성향이 많이 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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