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면서 다른가족과 만남없이, 오롯이 우리가족끼리만 지내시는분 계세요?

..... 조회수 : 3,630
작성일 : 2013-01-07 16:26:47

초등아이와 유치원아이...저희 부부...4명은 일주일이나 길면 한달넘게도 다른 이웃이나 아이들 친구가족,

또는 저희 부부의 친구들가족...등등.....그런 모임이나 벙개같은 만남등등 없이 , 오롯이 가족끼리만 지내는 편이거든요

저희 부부가 사람들하고 왁자지껄 어울리거나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편이지만

가끔, 너무 갇혀지낸다거나  사회성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혹시 우리가 문제가 있나..싶거든요.

저도 딱히 가까이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 있지도 않고, 아이들 친구 가족과도 어울릴만한 가족도 없고

친구들도 다 멀리 있거나 없거나.....해서....사실 좀 외롭게 지내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니....이렇게 가족끼리만 지내고 , 바람쐬러 다니고 식사모임이나 만남 전혀 없는 우리같은 사람도

있을까 싶더라구요.

아이들 친구 엄마나, 부부동반 만남이나 가족동반 만남, 모임....저녁식사..등등 없이

오로지 가족끼리만 지내시는분.......저희 말고 또 계세요??

이제 나이도 40넘어가는데....너무 친한 이웃, 친구, 가족들이 없는거 같아서.....

외롭기도 하고...아이들한테도 왠지 가족모임같은거 만들어서 어울려 노는 기회도 못주는거 같아서

미안하고......저희가 좀 잘못 살거나 잘못 된건 아닌지.....

가족지향주의이긴 하지만......가끔  혹시 문제가 있나...싶어서..걱정도 되고...ㅠㅠ

다른분들.....저희처럼 가족끼리만 식사,여행등등...하시는분들 계신가요?

IP : 1.231.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7 4:30 PM (211.237.xxx.204)

    친척 모임빼고는 저희 가족이 그래요.
    친척모임도 명절 제사나 모이고 그 이외는 없고요.
    별 문제 없이 잘 지냅니다^^
    저와 남편 고딩딸 셋이 똘똘 뭉쳐서~

  • 2. ...
    '13.1.7 4:32 PM (112.149.xxx.61)

    저도 그런편인데
    아이 유치원때 엄마들 한달에 한번 만날까 말까..그래요
    어렸을땐 왠지 그런만남들이 필요할거 같기도 해서 저도 아이들한테 미안하긴하네요

  • 3. ..
    '13.1.7 4:33 PM (110.14.xxx.164)

    아이라도 친구들이랑 어울리게 해주세요

  • 4. .,
    '13.1.7 4:46 PM (61.75.xxx.114)

    저두요. 가끔 이렇게 살아도 되나 걱정도 되고 외롭기고 하고 7살 외동딸래미한테 미안하기도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억지로 되는일 아닌데요. 외로운팔자려니. 이런엄마에게 태어난 딸래미 팔자려니합니다. 그래도 원글님은 아이가 둘이나 되시네요. 둘 안낳은게 참 후회되요.

  • 5. 저희도
    '13.1.7 4:55 PM (118.216.xxx.135)

    친척말고는 저희끼리만 살아요.
    뭐 아무이상 없던데요?

    애들은 중고딩만 되도 지들끼리 어울리고 싶어하고... 뭐 별일 없어요~

  • 6. 트리오
    '13.1.7 5:04 PM (121.161.xxx.130)

    다른 가족과 함께 어울릴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제 경우는 그런 모임에서 얻는 것보단 잃는 게 더 많았어요.
    이젠 그냥 우리 세 식구만 똘똘 뭉쳐다닙니다.

    프로그램만 잘 짜서 움직이면 여럿이 번잡하게 어울리는 것보다 더 알차고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요.

  • 7. 저희도
    '13.1.7 5:23 PM (61.35.xxx.131)

    그래요. 워낙 어울리는자리를 둘다 싫어라해서.. 근데 문제될건 없던데요. 아이들이야 지 친구들 있으니까요..

  • 8. 세라*
    '13.1.7 5:45 PM (223.62.xxx.152)

    울집도 철저히 그래요
    전 다룬집이랑 어울리면 더 신경쓰이고 에너지 소비되던데
    잘못된건지... 전 쭉 그럴꺼거든요

  • 9. ..
    '13.1.7 6:41 PM (121.165.xxx.202)

    애들이 친구들과 잘 놀면 상관없지만요

  • 10. .....
    '13.1.7 8:14 PM (121.131.xxx.90)

    저희도 각자 친구들 모임은 있지만 가족 단위로는 거의 안 만나요
    일년에 한번 모이는 모임 하나 있네요
    자랄수록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이 적어져서 다른 가족이랑 어울리는 거보다 우리끼리 지내고 싶어하던데요

  • 11. 한두집만
    '13.1.7 8:48 PM (112.152.xxx.25)

    교류 합니다...딸아이는 성격이 저랑 닮아서 한아이만 디립다 사귀는 스따일..
    저도 그렇고요~덕분에 13년된 배꼽 ㅊ틴구 있어요~
    그 엄마랑 조리원에서 만나 현재까지 너무 잘지내요~딸아이들도 서로 제일 베프고요~
    물론 부부끼리 다 ㅊㅣㄴ해요~~~ㅋㅋㅋㅋ그집만으로도 벅ㅌ차요~놀러도 같이 가고요~원래는 한집이 더 있었어요~!아들 동갑내기고요~그런데 그집 엄마가 사고로 저세상으로 가버렸어요ㅜㅜ
    나이 40대 중반되가니새로운 사람 사귀기 보다 기존의 사람인맥 관리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그외에는 저의 가족끼리나 동생네 고모네랑 놀아요~너무 재미있어요..가족도 통한다면 오히려 남보다는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679 권리는 하나도 손해 안보고 의무일때는 여자라고 뒤로 빠지고 4 한국 2013/03/19 1,401
231678 인간극장에 나온 까페 9 .. 2013/03/19 4,164
231677 3월 19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9 528
231676 시작화면이 안바뀌네요. 1 컴퓨터 2013/03/19 566
231675 유산했어요 꿈에서 깬기분 10 슬픈엄마 2013/03/19 2,714
231674 비오는날 셀프염색 관찮을까요? 1 염색 2013/03/19 1,614
231673 남편봄옷이요~ 2 2013/03/19 668
231672 한국에 불법체류하는 미국인도 있나요? 4 ... 2013/03/19 1,774
231671 아파트 창호 관련해서 뽀대냐 실용이냐의 갈림길? 2 리나인버스 2013/03/19 1,874
231670 급해요..ㅃ뽀로로 노래 작사작곡가 좀 알려주세요 1 QQ 2013/03/19 1,477
231669 혹시 폴딩도어라고 해보신분? 5 ... 2013/03/19 3,631
231668 안맞는 사람이랑 놀기 힘드네요.. 3 ... 2013/03/19 2,427
231667 내가 살면서 행복을 느끼는 때. 리나인버스 2013/03/19 925
231666 자유게시판 옆에 쇼핑몰 팝업창인지 자꾸떠요... 저만 그런가요?.. 3 ????? 2013/03/19 1,335
231665 런던 박물관/미술관 가이드 투어 7 ... 2013/03/19 1,837
231664 실외용 자전거를 실내용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나요 3 숙이 2013/03/19 1,071
231663 의료실비 사망보장금 필요있을까요 7 보험 2013/03/19 1,754
231662 막되먹은 영애씨의 영애의 멘탈... 1 멘탈갑 2013/03/19 2,266
231661 세가족인데 한달에 순수생활비 79만원으로살수있을까요? 14 한달에 2013/03/19 3,245
231660 핸드폰 통화 녹음 다른사람에게보낼수 없나요 ㅇㅇㅇ 2013/03/19 512
231659 김미경 강사의 외모 평에 대한 밑글을 보고.. 15 외모비하금지.. 2013/03/19 6,442
231658 친정어머니보다 시어머니 잘 만난 사람이 부럽다. 6 .. 2013/03/19 2,429
231657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해서 힘드네요 2 very_k.. 2013/03/19 2,047
231656 3인가족 생활비 .. 2013/03/19 2,604
231655 행복의 조건에 "꿈"은 없어도 되지만 &quo.. 6 벙커강의 2013/03/19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