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이빙미스데이지....

,.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3-01-07 14:36:46

제목만 익히 들어서 알고있던 영화에요.

이번에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거기서 마틴루터킹목사의 연설내용이 잠깐나오는데요,

'악한자들의 독설보다도 선한자들의 무관심과 침묵이 더 끔찍하다'라는말이요..

이 말은 루터킹목사의 유명한 연설의 한부분으로 영화를 보고 알았습니다.

영화보면서 그 말에 뭔가 뇌리를 꽂히고는 자꾸만 머리속을 떠나지 않네요.

지금 한국의 현실을 잘 말해주는것 같네요.

대선끝난 다음날 여행이 잡혀있어서 이주동안 한국을 떠나있었어요.

맘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즐겁지가 았았어요. 어쨌든 잡혀있던 여행이니... 가서는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넷으로로 일부러 뉴스쪽은 외면했구요.

솔직히 박근혜에 관한 어떤얘기를 듣지않을수 있어 맘은 편했다고나할까....ㅠ

한국들어오는게 겁났습니다.

이제야 좀 정신이 들어 여기저기 제가 다니던 커뮤니티를 들어가봤어요.

대선에 대해서 어떤반응들이었는지... 찾아봤어요.

정치얘기는 의도적으로 피하는 사이트이지만,

어느분이대선휴유증이 너무 심하고 황망한 맘이라 썰을 풀어놓았더라구요.

댓글들에서 몇몇분들... 원래 잘 모르지만, 정치에 희망은 없다 그냥 앞만보고산다라는 댓글에서

루터킹목사의 저 명언이 떠오르더라구요.

선한자들의 무관심이요...ㅠㅠ

너무 외치고 싶었어요. 그렇게 말하는 당신이 틀렸다고..!!!!!!!

쿨한척하지마라고...

웃기지만 간밤 꿈에 김어준이 나왔어요.ㅎㅎ

꿈에선 상당히 젠틀하고 멋있었어요.  ㅋ

요즘 그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IP : 1.233.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라이빙미스데이지
    '13.1.8 12:11 AM (99.226.xxx.5)

    아름다운 영화를 보시고는 결국 정치판의 대중 이야기가 떠오르셨다니
    한국의 현실이 참 슬퍼요.
    남자와 여자, 백인과 유색인종 그리고 흑인과 백인, 가진자와 못가진자, 고용당한 자와 고용하는 자,
    개신교도와 유대교.....양 극간의 갈등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아름다왔던 영화라 소장하고 있는 dvd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552 돈 벌기 1 취업~~ 2013/01/07 1,102
204551 아기 기르면서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가전 아이템이 있을까요? 1 아이디어고갈.. 2013/01/07 887
204550 인천 송도와 안산 고잔신도시 중 아이 키우기 어디가 더 좋을까요.. 11 으랏차차 2013/01/07 2,786
204549 자동차 보험 갱신에 대해?? 5 감 익을때면.. 2013/01/07 1,247
204548 가격대비 허접한 음식먹으면 화가 나요 13 비싼물가 2013/01/07 3,228
204547 금을 팔려하는데.. 1 익명 2013/01/07 1,413
204546 역시 근혜님 밖에 없네요.취등록세 인하 뿐만 아니라 19 ... 2013/01/07 3,886
204545 말티즈,눈물자국? 8 초보 2013/01/07 4,824
204544 70대 아버님 파카를 사려구요.. 6 궁금해요 2013/01/07 1,341
204543 오늘 뭐하셨나요? ^^; 7 궁금 2013/01/07 1,206
204542 아파튼데 음식물쓰레기를 올 해 들어서 한 번도 안가져 가서 대.. 1 .. 2013/01/07 1,356
204541 남친이 있어도 노처녀는 힘듭니다. 17 초롱꽃 2013/01/07 6,081
204540 "밀라노와 자매결연" 대구시 거짓홍보로 망신 2 참맛 2013/01/07 1,572
204539 아이 다니려는 학교에 동창이 교사로 있다면 7 2013/01/07 2,561
204538 소설들 2 레모네이드1.. 2013/01/07 1,023
204537 재검표 관련 박지원 트윗 3 좀전 2013/01/07 2,670
204536 KBS, 새누리당 쌍차 사태 해결 적극 나섰다? yjsdm 2013/01/07 799
204535 NKH World 인터넷으로 보는 방법이 있나요?(일본어로요~).. ~~~~~~.. 2013/01/07 757
204534 이유식용 다진소고기 핏물 안빼고 바로 사용해도 되나요? 9 2013/01/07 11,589
204533 영유 졸업합니다. 4 영유 2013/01/07 1,954
204532 먹고 살려고 퇴직 후 주식을 해 보려고 하는데요 12 예비 퇴직자.. 2013/01/07 3,619
204531 ‘고문 기술자’ 이근안 마지막 언론 인터뷰 7 세우실 2013/01/07 2,673
204530 어린 아이(6세, 4세) 한약 복용 괜찮나요? 6 좋은엄마가되.. 2013/01/07 2,740
204529 길냥이 집얘기가 나와서... 5 ..... 2013/01/07 1,121
204528 차례 기다리는 박근혜 당선인 7 ㅇㅇ 2013/01/07 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