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댓글들 보다가, 정말 살찐 임산부들 보면 아둔해 보이시나요?

정글속의주부 조회수 : 4,757
작성일 : 2013-01-07 14:06:32

지금 임신 3개월인데요,

아래 살찌는 임산부, 작은 아기 글에 달린 댓글들을 읽다가

맘에 콕 박히는 댓글이 하나 있네요...ㅠㅠ

제가 임신하고 나서 살이 쪘는데 의사가 다이어트도 하지 말라고 하고

(태아가 나중에 비만, 성인병 걸릴 확률 높다고.....ㅠㅠ)

입덧도 없고, 안먹으면 기운없고 해서 좀 먹고 그러다보니

살이 점점 찌네요....

임산부 살찌면 흉하긴 하죠...?

근데 정말로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정도로 보편적으로 살찐 임산부는 아둔해보이고 보기 안좋나요?

전 임신하기 전에도 임산부 살찐거 보면

'임신했으니까~일시적일거야~' 하고 별생각이 없었었는뎅.....

그 댓글을 읽고 나서는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남들은 날 이렇게 보겠구나 하고 좀 슬퍼서요...

ㅠㅠ

 

IP : 211.181.xxx.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7 2:07 PM (110.14.xxx.164)

    임산부가 살 찌는건 당연한데
    너무 찌면 본인건강도 안좋고 나중에도 빼기 어렵죠

  • 2. 음?
    '13.1.7 2:09 PM (171.161.xxx.54)

    저 막달까지 회사 다녔고 평소 마른 편이었었는데도 불구하고
    임신했을때는 진짜 뚱뚱해졌었어요.
    근데 진짜 일시적인 거잖아요. 남들 보기 좋으라고 사는 것도 아니고... 잘 먹고 순산하고 그러는게 중요하죠.

  • 3. ㅇㅇ
    '13.1.7 2:09 PM (211.237.xxx.204)

    흉한건 둘째문제고 태아를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나 적정체중을 유지하는게 좋은거고 건강한겁니다.
    나중에 살빼는데도 문제가 있고 체중을 지탱해야 하는 무릎연골등에도 무리가 가니까요.

  • 4. 음....
    '13.1.7 2:11 PM (121.168.xxx.68)

    임신하고 보통 세끼 먹는것에 20-%30% 정도의 양만 섭취하고 평소에 하던대로 무리 없이 운동 꾸준히 한다면 불필요한 체중증가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개중에 임신했으니, 이때만큼은 내가 먹고싶은 것 다 먹고 야식도 먹고 싶을땐 개의치 않고 먹는다 왜냐면 난 임신했고 내가 먹고싶은것도 있지만 아이가 먹고싶어 하는거 같으니깐....

    이런 생각을 가져서 과식하다 살찌시는 분이 있는것 같아요 (물론 소수겠죠!)

    그런 분들이 임신비만이 돠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5. 주위에 임신중독증 걸린
    '13.1.7 2:11 PM (58.231.xxx.80)

    언니 봐서 요즘 못먹고 사는 세상이 아니라서
    임신했다고 특별히 잘먹어야 하는건 없데요
    흉한건 아니고 본인과 아기에게 진짜 안좋은것 같아요

  • 6. 냅두세요.
    '13.1.7 2:11 PM (121.134.xxx.95)

    아둔 어쩌고 하는 사람은 한 명 밖에 없던걸요.
    이 사람 저 사람 얘기에 다 슬퍼하느라 시간 낭비하기엔 원글님 인생이 아까워요.^^

  • 7. 음....
    '13.1.7 2:11 PM (121.168.xxx.68)

    양만->양만 추가로

    추가로 이게 빠졌네요

  • 8. --
    '13.1.7 2:14 PM (211.108.xxx.38)

    남의 눈을 뭐하러 신경 쓰세요.
    원글님과 아가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많이 먹는다고 임신중독증 걸리는 것도 아니에요.

  • 9. ...
    '13.1.7 2:15 PM (211.58.xxx.175)

    저희 시어머니말고는 뭐라는 사람 없었어요
    맨날 누워서 먹기만하는줄 아시더라구요
    막상 낳아놓으니 왜 이렇게 아이가 작냐고
    잔뜩먹더니 아이한테는 하나도 안갔다보다고
    잔뜩먹는거 본적도 없으시면서..

    먹고싶은거 참지마시고 대신 걷기운동 많이 하세요
    출산할때도 좋으니까요
    살안찌고 배안나온 임산부 부럽긴하더라구요

  • 10. 그게..
    '13.1.7 2:17 PM (121.147.xxx.224)

    어느 정도 적정 수준이 있는거 같아요.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아니었다면 임신중이라 몸무게가 늘어난다고 해도
    팔뚝이며 등쪽까지 살집이 오를만큼 찌지는 않을테니까요.
    임신 중 적당한 운동과 식사량 조절은 태아에게도 산모에게도 좋아요.
    사실 뱃속에 있는 태아가 엄마한테 받아먹는 양은 국사발 두어개 정도의 양 뿐이라고..
    임산부 교실에 가서 그 말 듣고 저도 둘째 임신 중에 임신 핑계로 난 임산부니까 좀 쪄도 돼..했던 마음 접고
    좀 조절했음에도!! 둘째 임신 중에 찐 살이 그애가 두돌되어가는데도 아직 몸에 붙어있어요.... 흑..

    아둔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 몸을 위해서 적정 몸무게 유지하세요

  • 11. 흐음
    '13.1.7 2:19 PM (121.190.xxx.130)

    제가 듣기로는 임산부들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위험한 거지만 그렇다고 임신했으니까 너무 마음놓고 먹는 것도 안 좋다고 했었어요. 정말 깡마른 사람이면 모를까 보통의 체중이라면 임신 전 평소에 먹던 거 두 숟갈 정도만 더 먹으면 된다구요..그래서 그런지 요즘 산부인과 가면 임산부인지 모를 정도로 배만 나오고 전반적으로 다들 날씬하더라구요. 오히려 임신준비하는 제가 더 통통한 듯ㅜㅜㅜ

  • 12. 그런데요
    '13.1.7 2:19 PM (14.36.xxx.177)

    체중을 심하게 늘리는게 좋을 리는 없지만, 임신중에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져요.

  • 13. ...
    '13.1.7 2:25 PM (125.131.xxx.46)

    임신 상태에서 식이 조절 하는걸 굶는 다이어트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임신 중 체중 조절은 음식을 적절히 먹는거에요...
    단백질도 적당히, 과일도 과하지 않게, 야식도 자제...
    예전 임신 생각하면 땡기는대로 먹는게 미덕이었지만, 이제는 영양과잉의 시대라 그러지 않는다는거죠.
    몸무게가 과도하게 늘면 의사가 주의를 주는 그런 시대입니다.

    그러니 의사 지시대로 몸무게 관리하시고 좋은 음식을 적절히 드세요. 남이야 뚱뚱하다고 보건말건 상관없지요...

  • 14. 임신이라고
    '13.1.7 2:29 PM (122.34.xxx.34)

    두사람 분량 먹을 필요는 없고 그냥 하루 세끼 ..적당히 드시면 음식은 충분하다고 하네요
    하루세끼에 간식 달고 살고 밤참 먹고 갑자기 남편 깨워 뭐 사오라고 하고 이런 상황 저는 이해가 잘 안가더라구요
    특별히 더 먹지는 않고 질만 생각하면 먹었죠 ..좀 당길때는 약간 더 먹어주는 정도
    여튼 그런데 임산부 살찌고 이런건 전혀 신경 안쓰여요
    그냥 임산부구나 하지 살찐 임산부 날씬한 임산부 그럴까요?? ㅋㅋㅋ
    연예인 같이 생겨서 팔다리 늘신한 만삭 임산부 아닌 다음에는 한 80% 이상의 임산부는 그냥 흔한 음산부일 뿐이죠 ..

  • 15. 헐...
    '13.1.7 2:38 PM (210.205.xxx.172)

    원글님 그런 사람 말을 뭐하러 신경쓰세요....
    임신안해본 사람이 쓴글일꺼에요...임신 안해보면 암것도 모르잖아요...
    누가 그렇게 찌고 싶어서 찌나요...아무리 조절해도 임신하면 대부분 살쪄요... 그냥 맘편하게 있으세요...
    너무 어이없어서 로그인 했어요...
    제주변은 기본 15키로 이상은 다 쪘어요...
    맘편하게 잡수세요....^^

  • 16. 안되요
    '13.1.7 2:39 PM (121.141.xxx.125)

    너무 찌면 안된다고 봐요.
    무릎에 무리가요.

  • 17.
    '13.1.7 2:41 PM (183.96.xxx.174)

    전 남의 외모보고 그런식으로 말하는 그람이 더 흉하고 아둔해보이네요. 본인은 얼마나 보기좋아서 오징어제조기 원빈급이라도 되는지 남들보고 그런식으로 얘기할까요.
    전 임신기간 12키로 정도 쪘어요. 임신전 정상체중이었으면 신경 안 쓰셔도 되요. 몸무게 늘어나는게 정상이고요. 애낳고나면 금방은 아니라도 다 빠져요. 전 지금 3키로 정도 남았는데 지금이 딱 좋네요. 나이들면 살이 너무 없어도 보기 흉한것같아요. 전엔 기아팔뚝에 힘아리없는 몸이었는데 지금이 딱 좋아요.

  • 18. 남들신경쓰지마세요
    '13.1.7 2:42 PM (121.100.xxx.136)

    저 마른체형인데 임신하니 그전보다 관리한다고 더 적게먹고 신경썼는데 몸무게는 그와 상관없이 자기맘대로 늘어나더라구요, 야식한번 한적없고 흔한 배달음식 한번 안먹어보고 현미밥에 단백질에 골고루 소량으로 먹고 소화가 잘안돼서 오히려 양은 임신전보다 많이 줄었는데,, 막달까지 15kg살이쪄서 놀랬네요. 근데 아기 낳고보니 임신시기가 양껏 먹고싶은거 먹을수있는 유일한 시기라서 그 시기때 너무 음식관리 체중관리했던게 후회되네요. 지금은 괜히 그런생각들수 있겠지만,,나중에는 그런생각이 쓸데없는거였구나 느끼실거에요.

  • 19. ..
    '13.1.7 2:59 PM (1.225.xxx.2)

    살 찐 임신부가 아둔해 보이는건 없어요.
    다만 '혹시라도 나중에 저 살 빼려고 들면 고생 하겠네' 하는 생각은 종종 들어요.
    애 낳고서 애 엄마니까 살집이 있는게 당연한거고 그게 좋아 하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젊은 엄마들은 예전 몸무게, 몸매에 대한 향수에 시달리잖아요.

    윗님! 임신 중 임신부가 다이어트를 하면 태아가 나중 비만이 된단 얘긴 얼마전에 뉴스에 나왔어요.

  • 20. 우야동동
    '13.1.7 2:59 PM (125.178.xxx.147)

    첫째때 입덧하나도 없었는데...막달에 십키로까지 쪘었어요... 의사샘 말로는 적당하다고 했는데...어짜피 출산후엔 다 빠지더라구요... 오개월쯤 지났을땐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모유수유는 못했구요....아마 모유하면 더 빨리 빠질꺼니깐 살찌는거 걱정마세요.

  • 21. 엄마가
    '13.1.7 3:12 PM (14.52.xxx.59)

    살쪄도 애랑은 큰 연관없어요
    임신성당뇨같은건 살하곤 관계 없어요
    오히려 임신중 다이어트가 아이 비만 뇌발육과 연관이 있네요

  • 22. //
    '13.1.7 4:00 PM (118.34.xxx.160)

    임신하고 입맛, 식욕조절이나 살 찌고 빠지는 게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인풋 아웃풋이 딱딱 안 맞는달까.. ㅎㅎ
    전 원래 간식도 별로 안 먹고 하루 두 끼 밥 먹고 마는 스타일이었는데 임신하고 전과 똑같이 먹으면 중간중간 참지 못할만큼 허기져서 꼭 간식을 먹어줘야 했어요. 생전 안 땡기던 달달한 과자도 안 떨어지게 항상 준비해놓고, 고기나 밀가루 음식도 임신 전보다 많이 먹고... 체중은 7개월까지 8kg 늘고 그때부터 9개월인 지금까지 500g 늘어서 딱 55kg 나가요. 요즘도 밥, 간식 다 챙겨먹는데 변화가 없네요. 아기가 작은 편이라 의사선생님도 운동 하지 말고 잘 먹기만 하라는데 안 늘어서 오히려 걱정일 정도예요.

    제 친구의 경우에는 임신기간 중 특별히 더 먹지도 않았고 야근 많은 직장 다니면서 힘들게 보냈는데 20kg 쪘어요. 아기 낳고는 20kg보다 더 빠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왔고요.
    이 문제는 체질부터 이런저런 변수가 많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430 정전대비 절전운동? 4 .. 2013/01/08 1,041
204429 커피드리퍼 사용해보신분 품평 부탁드려요. 1 커피맛 2013/01/08 845
204428 화장품 정보 공유해요 ~~(페이스오일) 15 악건성 피부.. 2013/01/08 6,392
204427 영어 2줄 해석이 안되는데. 해석좀 도와주셔요ㅠㅠ 7 아이고 2013/01/08 1,428
204426 패딩 세탁이요 5 패딩 2013/01/08 1,496
204425 노는 딸아이. 고등학교 진학을 7 딸아이 2013/01/08 2,068
204424 제왕절개 수술을 앞두고...용기를 주세요 24 출산예정 2013/01/08 4,145
204423 우리 모두가 최환희와 최준희의 보호자가 되어줍시다. 4 호시탐탐 2013/01/08 3,843
204422 미드 !로맨스 드라마 추천요~ 2 추천해 주세.. 2013/01/08 3,002
204421 이사할때 대장군방향을 꼭 봐야할까요? 3 이사방향 2013/01/08 6,576
204420 호칭 문제 조언부탁드려요 3 뭐라고불러야.. 2013/01/08 711
204419 성남 시의회... 도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1 성남? 2013/01/08 1,051
204418 흑흑 맞는 모자가 없어서 슬퍼요 9 .. 2013/01/08 1,373
204417 남편 친척들과의 만남 어떻게? 21 궁금 2013/01/08 5,772
204416 진정한 국정원"아저씨"가 올 겁니다! 3 참맛 2013/01/08 1,698
204415 클라우스 아틀라스 잼날까용? 3 아이보리 2013/01/08 2,325
204414 저녁때 체중이 이틀사이 4킬로 늘었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2 ... 2013/01/08 2,735
204413 푸켓 섬중 시밀란,피피,산호,라차,카이섬 등등 7 니모를만나야.. 2013/01/08 1,726
204412 종편보면 무개념되는건 알지만..ㅠㅠ 무자식상팔자.. 34 김수현작가 2013/01/08 10,289
204411 변희재 말대루라면 8 달님 2013/01/08 1,848
204410 어떤 기관의 비리를 알고 있다는 글에 대해... 8 정말 놀람 2013/01/08 2,415
204409 콜라비가 있어요~! 8 아이보리 2013/01/08 1,763
204408 자다 말고 일어나서 소리내서 울었어요 8 ........ 2013/01/08 4,338
204407 일월 전기매트 원래 이렇게 바닥이 차요? 6 전기매트 2013/01/08 2,914
204406 올겨울 정말 잘샀다싶은 아이템 있으세요? 96 ,, 2013/01/08 18,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