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의 유준상같은 남편 현실에서 있나요?(댁의 남편은?)

궁금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13-01-07 13:23:27
뒤늦게 넝쿨당을 보고있는데요...
유준상같이 아내사랑해주는 자상한 남편감 
제 이상형이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유준상 아버지같은 사람하고 살고있어요.
집에 들어오면 신발벗기전에 현관에서 입에 지퍼부터 채우고 들어오고
가부장적에 보수적인 남편하고 살고있어요 ㅠㅠ
지시 명령하며 자기말에  토달지 말고 무조건 따라주기를 바라고
시댁과 문제생기면 시댁식구보는앞에서 시댁식구보다 더 길길이 날뛰며 저 훈계하는 
남편과 살고있거든요.
정말 남편을 생각하면 벽을 대하는것 같고 항상 서운한 마음이 가득해요.

댁의 남편들은 어떠세요?
유준상같은 남편이신가요?
그런남편이 현실에서 존재하나요?
답정녀라고 하셔도 어쩔수없지만,
그건 드라마일뿐이란 답변이 듣고 싶네요...그럼 조금 위안이 될것 같아요. 흑흑
IP : 180.182.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7 1:24 PM (222.114.xxx.57)

    시모가 우리집에 끼어들기 전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시댁 근처 이사가고 1년간 남편이 완전 바뀌더군요.
    그뒤로 지옥속에 살고있습니다.

  • 2. 리아
    '13.1.7 1:26 PM (36.39.xxx.65)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하고 화 안내는 남편과 살고 있어요.
    참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속 유준상 같은 남편은 아닙니다.

    그건 그냥 드라마속 존재하는 이상형의 남편상일뿐... 절대 네버.

  • 3. ㅇㅇ
    '13.1.7 1:33 PM (211.237.xxx.204)

    저는 유준상보다 백배 더 멋있고 자상한 남편하고 삽니다 ^^
    결혼 20년 넘었고요 저는 40대 남편은 50대지만
    저희 남편만한 남편 없다고 생각하고삽니다.
    근데 남편에게도 제가 김남주같이 매력적이고 현명한 아내일지는 모르겠어요.
    노력은 하지만 ^^

  • 4. 넝쿨당은
    '13.1.7 1:35 PM (211.216.xxx.188)

    별로 본 적 없지만...

    살아갈 수록 울 남편 만난 것에 대해
    엄청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ㅎ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도
    항상 예쁘다, 잘한다해줘서 깜놀할 때가 많은

    오십넘은 아짐입니다!^^

  • 5. ...
    '13.1.7 1:38 PM (122.42.xxx.90)

    답정너 소리 듣더라도 그런 남자 없단 소리 듣고 싶다는 원글님한테 이 와중에도 자기 남편 자랑하는 눈치는 개똥만큼도 없는 분들은 뭔가요. 나이들어 참 주책들이십니다.

  • 6. ㅇㅇ
    '13.1.7 1:48 PM (211.237.xxx.204)

    그럼 그런 사람 있으면서도 없다고 해야 하나요?
    세상에 좋은 남자 여자도 많다는것 꼭 원글님에게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분들에게도
    해줄말은 해줘야죠..
    그리고 여기에 남편 자랑했다고 해도 남편이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그부분은 좋을수 있어도 다른 부분은 속상할수도 있고 한겁니다.
    나이들어서 주책이라니.. 122 42님은 그럼 나이 들어서 속알딱지가 밴댕이인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167 고흐전도 다녀왔고 ... 1 초등 전시나.. 2013/01/14 805
207166 골든글러브 남우주연상 휴잭맨 탔나요?? 6 궁금 2013/01/14 1,827
207165 서민만 '비싼 전기료'… 50% 더 쓰면 요금은 2.7배 6 참맛 2013/01/14 1,162
207164 과천 과학관 캠프 보내 보신분 계신가요? 2 고1맘 2013/01/14 1,017
207163 영화 추천 "인 어 베러 월드".. 5 .... 2013/01/14 651
207162 세입자 나갈때 집 더러운 정도.. 어디까지 변상 가능한가요? 14 궁금 2013/01/14 10,857
207161 요즘 고춧가루 얼마 정도 하나요? 2 ㅇㅇ 2013/01/14 635
207160 조선이 조선기사 반박? 수개표 집회 광명체 논란 2 이계덕/촛불.. 2013/01/14 971
207159 7살된 아들 박현빈 닮았다고 하네요 3 숯댕이 눈썹.. 2013/01/14 679
207158 요즘 볼만한 영화 추천해 주세요~ 2 더블준 2013/01/14 760
207157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팁 좀 주세요 3 알고 가자 2013/01/14 2,136
207156 새절역에서 아가히가 손톱깤는중 6 ㄷㄱㄷㄱ 2013/01/14 882
207155 댓글을 쓰다가 쪽지보내기는 2 쪽지는 어떻.. 2013/01/14 356
207154 나이들어 대학원가는것 6 일찍 2013/01/14 1,920
207153 초등4학년...개념원리+rpm ...어떨까요? 1 dma 2013/01/14 790
207152 스페인에서 13 보고싶다 친.. 2013/01/14 2,088
207151 강동지역 운전연수 여강사분 추천해주세요 1 죄송.. 2013/01/14 836
207150 82님들, 혹시 이런 면역치료 얘기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3 면역치료 2013/01/14 1,034
207149 다음주에 국내 갈만한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 2013/01/14 561
207148 MB 임기 한달 전까지 ‘낙하산 인사’ 논란 2 세우실 2013/01/14 553
207147 설명절 미리 만들어 놓는 과자 1 설명절 2013/01/14 518
207146 '퍼주기' 논란에 하우스푸어 공약 수정·보완 2 참맛 2013/01/14 856
207145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 분들이요 10 얼마나 2013/01/14 2,995
207144 MSG가 왜 화학조미료에요??? 5 식당은조미료.. 2013/01/14 2,521
207143 남편이랑 같이 외출할려면 짜증나네요ㅠㅠ 2 --- 2013/01/14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