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집을 만들어줘도 하루만에 치워버려요.
1. ...
'13.1.7 1:04 PM (180.64.xxx.147)저도 정말 안타까워요.
저희 동네는 밥이랑 물만 줘도 득달같이 쫓아와서 경비가 뭐라해요.
주민들이 항의한다고
겨울동안만이라도 좀 그냥 뒀음 좋겠는데...
길냥이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배운 거에요.
먹이를 사람들 보는 곳에 두지 말고 작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던져 놓으면
녀석들이 물고 안전한 곳으로 가서 먹는다고 하네요.
정말 마음이 아파요.
올겨울은 너무 추워서 걱정도 되구요.2. 길냥이집
'13.1.7 1:05 PM (183.98.xxx.159)정말 가슴 아프네요 저도 길냥이 밥주고 집도 만들어 줬어요
우리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겨울을 나는거 같아요
지하주차장에 있으면 추워도 견딜만 하니까요
저는 박스와 스티로폴, 뽁뽁이를 이용해서 집만들어주고
불쌍한 길냥이 집이니 치우지 마시라고 봄에 내가 치우겠다고 쓰고 전화번호도 남겨두었어요
다행히 치우지 않았고 몇군데 사료주는 곳에도 두부곽 놓아두고 먹이 주는데 가끔 누군가
먹이도 따로 주시는 분 계시고 그러더군요
정말 사람이나 가여운 동물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필요해요
마치 고양이가 무슨 원수인듯 하는 사람도 가끔 봤거든요
가끔 경비나 이웃에서 뭐라하는 사람 있는데 개의치 않고 주고 있어요
시비거는 사람, 같이 도와주는 사람 모두 있지요 다행히 저희 남편이 만만치 않은 인상이라
직접 시비걸지는 못해요 ㅋㅋ3. 얼룩이
'13.1.7 1:21 PM (125.186.xxx.63)다른 사이트에서 길냥이 집을 매일 밤에는 놔주고, 아침에는 다시 수거하는 사람도 봤어요.
주민들이 싫어하니, 그렇게 해서라도 길냥이들 밤에 덜 춥게 하려고 하는거지요.
얼마나 수고로울까요. 하지만 길냥이가 너무 불쌍하니 그렇게라도 하는거 같구요.
그분이 냥이집하고 먹을거하고 가지고 나가면 냥이들이 먹이보다 추위가 더 급한가봐요.
집먼저 정신없이 들어간대요.
길냥이들 이 겨울에 불쌍해서 어쩐대요.
저도 길냥이 밥주는데, 사료가 줄어있으면 에고, 오늘도 살아있구나~하네요.ㅠ
님 화이팅하세요.4. 이를어째
'13.1.7 2:13 PM (123.213.xxx.218)인심이 참 야박하네요. 사람을 잘 따른다니 집에 들여놓으셨다가 분양보내주면 어떨까요
5. 차 밑에 박스 넣어두었더니
'13.1.7 4:55 PM (218.236.xxx.82)2개중 한개가 뒤쪽으로 살짝 보였는데, 그걸 치웠더라구요.
내 차밑에 넣어놓은건데도...눈에 잘 띄지도 않는데 그걸 찾아서 치우는 심보는 뭔지..
아마 순찰하던 경비가 치운것 같아요.
못쓰는 개집까지 넣어서 아주 따뜻하게 만든건데, 없어져서 얼마나 화가 나던지..
속상하고 아까워서 재활용통 확인하러 다녔다니까요..그거 찾으러..
결국 못찾았는데, 왜이리 사람들이 인정머리가 없을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4773 | 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 세우실 | 2013/01/08 | 921 |
204772 | 보험사 근무 2 | ,강추위 | 2013/01/08 | 1,107 |
204771 | 남편에게 혼나지않고 물건 버리는 방법 19 | 있을까요? | 2013/01/08 | 4,315 |
204770 | 정전대비 절전운동? 4 | .. | 2013/01/08 | 1,042 |
204769 | 커피드리퍼 사용해보신분 품평 부탁드려요. 1 | 커피맛 | 2013/01/08 | 849 |
204768 | 화장품 정보 공유해요 ~~(페이스오일) 15 | 악건성 피부.. | 2013/01/08 | 6,396 |
204767 | 영어 2줄 해석이 안되는데. 해석좀 도와주셔요ㅠㅠ 7 | 아이고 | 2013/01/08 | 1,429 |
204766 | 패딩 세탁이요 5 | 패딩 | 2013/01/08 | 1,497 |
204765 | 노는 딸아이. 고등학교 진학을 7 | 딸아이 | 2013/01/08 | 2,068 |
204764 | 제왕절개 수술을 앞두고...용기를 주세요 24 | 출산예정 | 2013/01/08 | 4,150 |
204763 | 우리 모두가 최환희와 최준희의 보호자가 되어줍시다. 4 | 호시탐탐 | 2013/01/08 | 3,851 |
204762 | 미드 !로맨스 드라마 추천요~ 2 | 추천해 주세.. | 2013/01/08 | 3,005 |
204761 | 이사할때 대장군방향을 꼭 봐야할까요? 3 | 이사방향 | 2013/01/08 | 6,582 |
204760 | 호칭 문제 조언부탁드려요 3 | 뭐라고불러야.. | 2013/01/08 | 713 |
204759 | 성남 시의회... 도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1 | 성남? | 2013/01/08 | 1,054 |
204758 | 흑흑 맞는 모자가 없어서 슬퍼요 9 | .. | 2013/01/08 | 1,380 |
204757 | 남편 친척들과의 만남 어떻게? 21 | 궁금 | 2013/01/08 | 5,774 |
204756 | 진정한 국정원"아저씨"가 올 겁니다! 3 | 참맛 | 2013/01/08 | 1,701 |
204755 | 클라우스 아틀라스 잼날까용? 3 | 아이보리 | 2013/01/08 | 2,329 |
204754 | 저녁때 체중이 이틀사이 4킬로 늘었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2 | ... | 2013/01/08 | 2,738 |
204753 | 푸켓 섬중 시밀란,피피,산호,라차,카이섬 등등 7 | 니모를만나야.. | 2013/01/08 | 1,730 |
204752 | 종편보면 무개념되는건 알지만..ㅠㅠ 무자식상팔자.. 34 | 김수현작가 | 2013/01/08 | 10,290 |
204751 | 변희재 말대루라면 8 | 달님 | 2013/01/08 | 1,849 |
204750 | 어떤 기관의 비리를 알고 있다는 글에 대해... 8 | 정말 놀람 | 2013/01/08 | 2,417 |
204749 | 콜라비가 있어요~! 8 | 아이보리 | 2013/01/08 | 1,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