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후 축의금 문제.

섭섭..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13-01-07 12:52:02

얼마전 제 결혼식을 했어요.

결혼식 전에는 축의금 문제를 크게 신경 안썼는데 끝나고 나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네요

 

1. 저랑 제 동생이랑 가서 축의금을 15만원이나 했는데 오지 않고, 봉투도 없었던 친구

2. 분명히 친한 친구라 20만원을 혼자 가서 축의금을 했는데, 이번에 청첩장 준다고 식사도 대접했는데

신랑이랑 와서 10만원 내고 간 친구 (게다가 제 결혼식은 호텔 결혼식이었는데..ㅠㅠ)

 

두 친구다 약간 신경이 쓰이네요^^;;;; 형편이 괜찮은 친구여서 더 그렇게 느끼나..

은근히 저는 속이 좁은 사람이었나 봐요.

그 반대로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축의금 대신 보내온 친구는 다시 보이고 그렇네요.

오늘까지만 생각하고 그만 생각하려고요^^;;

IP : 211.201.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1.7 1:07 PM (118.43.xxx.4)

    신경쓰이죠... 아무래도. 더 많이 해준 친구한테 고맙기도 하고.
    근데 뭐 형편이 그리 됐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마세요. 오늘까지만 생각하고.
    대신에 그 친한 2번 친구에게는 답례선물 하지 마세욤!!!
    ㅋㅋㅋ

    원래 다들 그러더라구요. 결혼식 때 친구 정리 된다고;;;
    그래도 좋은 친구라면 그냥 '그랬구나~'하고 흘려버리세요.

    저도 곧 결혼인데, 저는 축의금 받을 것도 고민되네요. 어차피 이거 다 빚이잖아요. ㅎㅎㅎ
    시청가서 결혼식 - 뭐 이런 거 진짜 좋은 듯. 쩝.
    하지만 그렇게 할 자신은 없어서 그냥 남들하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예비신랑만 동의한다면 가족이랑 친한 친구 몇만 불러서 식당에서 밥먹고 마는건데, 그동안 뿌린 거 회수해야한다고 그래서 ㅡ_-;;;

  • 2. ...
    '13.1.7 1:15 PM (110.14.xxx.164)

    덜 내는건 사정이 안좋은가보다 하지만
    오지도 않고 축의금도 없는 친구는 싫어요

  • 3. ..
    '13.1.7 5:31 PM (121.200.xxx.51)

    호텔 결혼식은 사실 가기 싫어용
    말이 밥값
    본전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917 세상의 평범한 진리 1 다 그런거지.. 2013/05/15 834
253916 짐 7호선안인데요 오늘또 ㅠㅜ 13 지하철 2013/05/15 3,664
253915 로드샵 립스틱 어떤 메이커가 괜찮나요? 2 궁금 2013/05/15 1,926
253914 우체국 직접 가서 보험가입하면, 선물 주나요? 9 궁금 2013/05/15 1,658
253913 요즘 제주도 날씨는 어떤가요?? 3 여행가여 2013/05/15 723
253912 유아,초등생 2층침대 써보신분들, 한줄 부탁드려도 될까요? 16 연년생엄마 2013/05/15 5,675
253911 국회 ‘하우스푸어 이자탕감법’ 추진 ㄴㄴ 2013/05/15 658
253910 윤창중씨 직권면직이라는데 5 바보 2013/05/15 2,388
253909 안경쓰면 외모가 팍 못나지는 분들 계신가요? 6 ㅎㅎ 2013/05/15 3,029
253908 야구공에 맞아서 머리를 다쳤는데요. 변호사있어요.. 2013/05/15 905
253907 아이스쇼 예매 했어요^^ 12 연아 2013/05/15 1,717
253906 오자룡 내용 좀 알려주세요 6 오자룡 2013/05/15 1,772
253905 수시는 내신으로 대학을 가는 것인가요? 11 무식한고1엄.. 2013/05/15 3,230
253904 박근혜가 4 2013/05/15 1,038
253903 우와..오바마다 제2의 워터케이트 걸렸군요.. 1 .. 2013/05/15 2,131
253902 오늘은 가정의 날 입니다. 부부간에 부르는 호칭.... 1 오늘은 가정.. 2013/05/15 900
253901 유치원다녀도 아는엄마가없어요 2 ㅋㅋ 2013/05/15 1,350
253900 나인.. 드디어 완전히 이해된 결말(지겨우신 분 패쓰) 23 아들셋맘 2013/05/15 18,566
253899 靑 "'통상임금' 노사정委 타협 이후 법제화".. ... 2013/05/15 532
253898 아주 순한 각질제거제좀.. 6 예빈 2013/05/15 1,706
253897 이럴 때 아이 반 친구에게 제가 직접 말해도 될까요? 13 엄마 2013/05/15 2,218
253896 17년된 집은 괜찮나요 6 이사 2013/05/15 1,924
253895 내일 친구들과 같이 가려 하는데요 서래마을 2013/05/15 473
253894 냄비에 뚜껑이 꽉 끼어서 빠지지 않아요 ㅎㅎ; 5 오오 2013/05/15 1,287
253893 호텔에서는 발렛 파킹만 해야하나요?? 5 2013/05/15 3,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