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후 축의금 문제.

섭섭..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3-01-07 12:52:02

얼마전 제 결혼식을 했어요.

결혼식 전에는 축의금 문제를 크게 신경 안썼는데 끝나고 나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네요

 

1. 저랑 제 동생이랑 가서 축의금을 15만원이나 했는데 오지 않고, 봉투도 없었던 친구

2. 분명히 친한 친구라 20만원을 혼자 가서 축의금을 했는데, 이번에 청첩장 준다고 식사도 대접했는데

신랑이랑 와서 10만원 내고 간 친구 (게다가 제 결혼식은 호텔 결혼식이었는데..ㅠㅠ)

 

두 친구다 약간 신경이 쓰이네요^^;;;; 형편이 괜찮은 친구여서 더 그렇게 느끼나..

은근히 저는 속이 좁은 사람이었나 봐요.

그 반대로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축의금 대신 보내온 친구는 다시 보이고 그렇네요.

오늘까지만 생각하고 그만 생각하려고요^^;;

IP : 211.201.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1.7 1:07 PM (118.43.xxx.4)

    신경쓰이죠... 아무래도. 더 많이 해준 친구한테 고맙기도 하고.
    근데 뭐 형편이 그리 됐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마세요. 오늘까지만 생각하고.
    대신에 그 친한 2번 친구에게는 답례선물 하지 마세욤!!!
    ㅋㅋㅋ

    원래 다들 그러더라구요. 결혼식 때 친구 정리 된다고;;;
    그래도 좋은 친구라면 그냥 '그랬구나~'하고 흘려버리세요.

    저도 곧 결혼인데, 저는 축의금 받을 것도 고민되네요. 어차피 이거 다 빚이잖아요. ㅎㅎㅎ
    시청가서 결혼식 - 뭐 이런 거 진짜 좋은 듯. 쩝.
    하지만 그렇게 할 자신은 없어서 그냥 남들하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예비신랑만 동의한다면 가족이랑 친한 친구 몇만 불러서 식당에서 밥먹고 마는건데, 그동안 뿌린 거 회수해야한다고 그래서 ㅡ_-;;;

  • 2. ...
    '13.1.7 1:15 PM (110.14.xxx.164)

    덜 내는건 사정이 안좋은가보다 하지만
    오지도 않고 축의금도 없는 친구는 싫어요

  • 3. ..
    '13.1.7 5:31 PM (121.200.xxx.51)

    호텔 결혼식은 사실 가기 싫어용
    말이 밥값
    본전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859 진갈색 창틀에는 어떤 색 커텐이 어울리나요? 2 호호씨 2013/01/08 1,012
203858 명절이 다가오니 남편까지 싫어지네요. 3 ... 2013/01/08 1,558
203857 제 남편 자랑 좀 해도 될까요 ^^;; 11 마음 2013/01/08 3,029
203856 경찰, 박근혜 비판 네티즌 수사 소식... 어이가 없네요. 2 오늘도웃는다.. 2013/01/08 1,464
203855 김치찜에 멸치대신 과메기 넣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6 김치 2013/01/08 1,926
203854 남상미 이상윤 2 .. 2013/01/08 6,603
203853 상 치르고 감사문자라도 돌리려고 하는데.. 1 ㄴㄴ 2013/01/08 2,937
203852 어제 술에 취해 들어온 남편 저녁식사로 뭐가 좋을까요? 10 저녁준비 2013/01/08 1,301
203851 수개표요구..신문광고 한답니다 7 ... 2013/01/08 1,737
203850 동생이 이혼한 것 같은데 올케를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10 가족의상실 2013/01/08 4,615
203849 ‘Seoul53Hotel’ 전시회 다녀옴! gooood~ 1 임정현 2013/01/08 905
203848 매트리스커버 추천 좀 해주세요. 5 이것도 일이.. 2013/01/08 1,534
203847 자영업하시는 분들 적십자회비 내시나요? 10 모름지기 2013/01/08 1,981
203846 믹스커피 하루 3잔이면 중독이죠? 6 믹스커피 2013/01/08 5,825
203845 천정명 주짓수 벨트승급 인증 사진, 곧 이종격투기 무대에서 볼수.. 오늘도웃는다.. 2013/01/08 1,965
203844 비염에 독일제 사이너프렛(Sinupret)이 좋다는데 효과보신 .. 3 두딸 다 비.. 2013/01/08 2,718
203843 치질수술... 천사볼 2013/01/08 936
203842 퇴근후 소파에 앉아 티비보며 졸다가도 코를 곤다네요.. 그런데... 2 나이들어 코.. 2013/01/08 1,016
203841 서초48프로 모임 확정입니다. 23 지지지 2013/01/08 3,898
203840 백지연 끝장토론에서 시민패널 모집 1 꽃동맘 2013/01/08 764
203839 목동집을 팔고 이사가야할까요? 5 세랑 2013/01/08 3,240
203838 점을 봤는데요.. 5 1201 2013/01/08 2,606
203837 김승연 한화 회장 구속집행정지 결정(1보) 4 세우실 2013/01/08 1,617
203836 오연수도 이젠 중년의 이미지가 느껴지네요. 10 .. 2013/01/08 5,483
203835 일본인 아내를 둔 밥상.jpg 29 , 2013/01/08 1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