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들 겨울에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3-01-07 11:17:22

동네에 길냥이들이 많아요.

산 쪽이라 유난히 추운데 동네에 길냥이들 밥주시는 분은 계시고, 밤에 너무 추워져서 동사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거든요. 집에 길냥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은 안되는데 집 앞에 안보이는 쪽에 상자 같은 걸 두면 추운 아가들이 들어가서 잘 수 있을까요? 따뜻하게 보온재 같은 거 넣어서요...혹시 도와줄 방법 아시는 분 계심 알려주셔요~~

IP : 121.165.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7 11:38 AM (114.206.xxx.238)

    박스에다 테이프잔뜩 두르고 안에 폴라폴리스같은 포근한 거 깔아주면 될거같아요. 입구는 조그맣게 만들어주면 바람도 덜 들어가구요. 더 좋은건 음식물배송할때 쓰는 큰 스티로폴에다가 해주면 완전 좋구요.
    밥이 부족할수있으니 더 주시면 좋겠어요. 밥많이 먹어두면 추위도 좀 견뎌내는거같아요. 복 받으셔요~

  • 2. 주문을 걸었어
    '13.1.7 11:46 AM (121.166.xxx.84)

    이렇게 추운 겨울이 길냥아가들때문에 더더욱 싫은 1인입니다.
    사람이야 어찌어찌 피할수라도 있지, 길냥이들은 맨몸으로 이 추운 겨울을 헤쳐나가는 걸 생각하니
    정말 맘이 아픕니다.
    저도.. 주변에 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떤 곳은 스티로폼 박스로 집을 만들고 그 안에 무릎담요 등을 넣어두는 곳도 있구요,
    (스티로폼으로 집 만드는 방법은 고양이보호협회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회사 근처에는 주변에 건물들이 없어 찬바람을 그대로 맞고 있는 실정이라...
    나무로 된 집을 만들고 그 안에는 무릎 담요 그리고 외부에도 헝겊과 비닐등으로 꽁꽁 싸메어 놓았어요
    첨엔 안 들어갈까 걱정했는데 낮에는 그 위에서 일광욕을 쬐고 추우면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찌나 좋던지...
    대신... 금방 얼어버리는 물때문에 출근해서 점심, 저녁으로 물을 갈아주고 있어요...
    만들어 놓으면 그래도 아이들이 들어가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혹시라도 안 들어간다면
    더 따뜻하고 좋은 곳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 3. saveseeds
    '13.1.7 11:55 AM (121.129.xxx.205)

    저도 실천해봐야겠어요. 고양이를 무서워하지만 사람보면 피하는 고양이들 보면 마음 아파요. 외국에선 사람피하는 고양이 없던데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639 신년 프로젝트 식비절감 아이디어 좀 주세요 11 우울한 2013/01/10 1,856
205638 박지원 "안철수 후보 양보는 잘못" 25 이계덕/촛불.. 2013/01/10 2,914
205637 [단독] 싸이 슈퍼볼광고 이어, 오바마 대통령과 커플말춤 춘다... 2 오늘도웃는다.. 2013/01/10 1,804
205636 컴퓨터 관련...도와주세요 3 컴맹 2013/01/10 685
205635 생후 6개월 짜리 어린이집에 맡기는 전업 주부 17 .. 2013/01/10 8,051
205634 커피 그라인딩 질문이요 7 푸딩 2013/01/10 1,418
205633 <민주당 접수>민주당은 우리가 접수한다. 7 세수하자 2013/01/10 1,170
205632 7세 되는 아이.. 어린이집 or 유치원 조언부탁해요. 간절해.. 6 귀여워092.. 2013/01/10 1,426
205631 대게시즌에 즈음하여 대게에 대하여 3 묵호항 2013/01/10 7,489
205630 여러분~ 보이스키즈 보신적잇나요~? fasfsd.. 2013/01/10 947
205629 예물을 14K로 주기도 하나요? 15 미쳐가는가 2013/01/10 3,589
205628 문재인 헌정 詩 “자유로운 영혼” 천사 2013/01/10 1,714
205627 가장 강하게 반대하신 분들 몇몇이 가장 비슷하게 행동하시네요. .. 27 솔직한찌질이.. 2013/01/10 8,744
205626 주택 욕실 너무너무 추워요. 히터 사용하세요? 10 zerini.. 2013/01/10 4,557
205625 따뜻하고 이쁜 패딩 사고싶은데 봐주세요 6 .. 2013/01/10 1,729
205624 어머님과 형님이 저를 'OO엄마'라고 불러요. 20 투덜투덜 2013/01/10 3,883
205623 번호이동 한번했는데 다시또 그회사로 번호이동되나요? 4 핸펀 2013/01/10 850
205622 젖삭히는약 먹으면 가슴이 쪼그라드나요? 6 의지박약 2013/01/10 2,788
205621 보이스키즈 1 보셨나요? 2013/01/10 1,124
205620 진중권 "게임 말고 공부를 셧다운해야" 2 이계덕/촛불.. 2013/01/10 1,770
205619 이게 무슨 병이죠? 3 . 2013/01/10 1,100
205618 여행(국내든 해외든)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11 별로. 2013/01/10 2,124
205617 신생아데리고 장거리~ 5 나쁜엄마 2013/01/10 1,388
205616 친구가 한 말이 몇년동안 안잊혀지고 증오만 불타올라요.ㅠㅠ 5 치유될까? 2013/01/10 3,055
205615 교회 다니시는 분들...방언기도나 통성기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 28 신앙의 이름.. 2013/01/10 1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