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길냥이들이 많아요.
산 쪽이라 유난히 추운데 동네에 길냥이들 밥주시는 분은 계시고, 밤에 너무 추워져서 동사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거든요. 집에 길냥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은 안되는데 집 앞에 안보이는 쪽에 상자 같은 걸 두면 추운 아가들이 들어가서 잘 수 있을까요? 따뜻하게 보온재 같은 거 넣어서요...혹시 도와줄 방법 아시는 분 계심 알려주셔요~~
동네에 길냥이들이 많아요.
산 쪽이라 유난히 추운데 동네에 길냥이들 밥주시는 분은 계시고, 밤에 너무 추워져서 동사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거든요. 집에 길냥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은 안되는데 집 앞에 안보이는 쪽에 상자 같은 걸 두면 추운 아가들이 들어가서 잘 수 있을까요? 따뜻하게 보온재 같은 거 넣어서요...혹시 도와줄 방법 아시는 분 계심 알려주셔요~~
박스에다 테이프잔뜩 두르고 안에 폴라폴리스같은 포근한 거 깔아주면 될거같아요. 입구는 조그맣게 만들어주면 바람도 덜 들어가구요. 더 좋은건 음식물배송할때 쓰는 큰 스티로폴에다가 해주면 완전 좋구요.
밥이 부족할수있으니 더 주시면 좋겠어요. 밥많이 먹어두면 추위도 좀 견뎌내는거같아요. 복 받으셔요~
이렇게 추운 겨울이 길냥아가들때문에 더더욱 싫은 1인입니다.
사람이야 어찌어찌 피할수라도 있지, 길냥이들은 맨몸으로 이 추운 겨울을 헤쳐나가는 걸 생각하니
정말 맘이 아픕니다.
저도.. 주변에 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떤 곳은 스티로폼 박스로 집을 만들고 그 안에 무릎담요 등을 넣어두는 곳도 있구요,
(스티로폼으로 집 만드는 방법은 고양이보호협회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회사 근처에는 주변에 건물들이 없어 찬바람을 그대로 맞고 있는 실정이라...
나무로 된 집을 만들고 그 안에는 무릎 담요 그리고 외부에도 헝겊과 비닐등으로 꽁꽁 싸메어 놓았어요
첨엔 안 들어갈까 걱정했는데 낮에는 그 위에서 일광욕을 쬐고 추우면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찌나 좋던지...
대신... 금방 얼어버리는 물때문에 출근해서 점심, 저녁으로 물을 갈아주고 있어요...
만들어 놓으면 그래도 아이들이 들어가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혹시라도 안 들어간다면
더 따뜻하고 좋은 곳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저도 실천해봐야겠어요. 고양이를 무서워하지만 사람보면 피하는 고양이들 보면 마음 아파요. 외국에선 사람피하는 고양이 없던데 ㅠ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8203 | 떡검은 무혐의, 진실을 폭로한 노회찬은 유죄 18 | 깍뚜기 | 2013/02/14 | 1,422 |
218202 | 고려대 주변에 3 | 엄마맘 | 2013/02/14 | 1,384 |
218201 | [1보]'떡값검사 폭로' 노회찬 집유 확정…의원직 상실 27 | 세우실 | 2013/02/14 | 2,147 |
218200 | 급급!! 분당에서 노선 4 | 직행 | 2013/02/14 | 842 |
218199 | 이사하고 너무 행복해요. 14 | 행복이별거냐.. | 2013/02/14 | 4,879 |
218198 | 주책좀 떨겠습니다 1 | 해롱해롱 | 2013/02/14 | 912 |
218197 | 4인 가족 몇 평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세요? 15 | .. | 2013/02/14 | 5,522 |
218196 | 남편의 이혼요구 글을 보고.. 5 | 저도 익명이.. | 2013/02/14 | 2,769 |
218195 | 탄수화물차단약에 대해서 질문요 1 | 다이어트 | 2013/02/14 | 1,155 |
218194 | 의학도 과학이라는데 맹신하기엔 위험한것 같아요~ 4 | 음 | 2013/02/14 | 986 |
218193 | 우엉차 직접 만들어서 마시고 있어요. 7 | 우엉차 | 2013/02/14 | 2,978 |
218192 | 전통 보양식 한우설렁탕의 배신 1 | 참맛 | 2013/02/14 | 1,134 |
218191 | 초등학교 선생님 학년말 선물 뭐가 좋은가요 6 | 맘 | 2013/02/14 | 2,562 |
218190 | 명복을 빕니다... 6 | 슬프네요.... | 2013/02/14 | 2,137 |
218189 | 서울 초등학교 우유급식이 무료? 2 | 바다 | 2013/02/14 | 1,154 |
218188 | 양심적인 동물병원추천 (잠원,반포,방배) 5 | 초보맘 | 2013/02/14 | 2,686 |
218187 | 남동생과 싸우다가 지쳐요. 사는게 원래 이런건가요 14 | 나이 드신분.. | 2013/02/14 | 4,027 |
218186 | 미치코런던. 리틀뱅뱅 입히시는분 사이즈 조언좀 해주세요 4 | 주니어브랜드.. | 2013/02/14 | 1,315 |
218185 | 시어머니의 잔소리......................ㅡㅡ 6 | im알파걸 | 2013/02/14 | 2,475 |
218184 | 치과 어디 가세요? 12 | ... | 2013/02/14 | 2,522 |
218183 | 남편이 iPad mini wifi 32GB 를 제게 선물했어요... 11 | 선물 | 2013/02/14 | 2,011 |
218182 | 형부가 췌장암 4기래요 34 | 한숨만..... | 2013/02/14 | 24,564 |
218181 | 안영미 멋지네요. 2 | 미둥리 | 2013/02/14 | 2,911 |
218180 | 친정아버지..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싱글맘 | 2013/02/14 | 2,045 |
218179 | 그 겨울...바람이 분다....내용이요. 7 | 드라마 | 2013/02/14 | 3,279 |